구입한지 꽤 됐는데 할게 많아서 냅두다가 며칠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제 플탐 40시간여 되었는데.... 제스티리아와 다르게 잘나왔다 스토리좋다, 전투가 좋다 등등의 소감을 보고 구입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소감을 본걸 후회중입니다.
일단 그레이세스 만들었던 팀이 만든거란걸 알았다면 많은 기대를 안했을텐데.... 체험판을 안해보고 산게 실수인거 같습니다.
그레이세스 전투 자체가 취향이 아닌지라 (구 테일즈 시리즈나 엑실리아 전투가 좋습니다 ㅠㅠ)
엑실2 해각이나 제스티리아 카무이 같은 동료를 고기방패 아이템셔틀로만쓰게 만드는 병X 같은 시스템이 아니라서 좋긴한데
전투자체가 스킬연계하는게 불편하고 SG 때문에 콤보가 자주 끊기니까 재미가 덜하네요.
특히나 스턴 한번 걸리면 순삭되거나 스턴풀리자마자 스턴 또 걸리는 상황이 나오면 진짜 열받더군요.
스토리는 초반엔 상당히 몰입을 했었는데 벨벳의 성격이 변하고부터는 흥미가 조금씩 떨어지더군요.
동료들도 전부 어둡고 분위기가 무겁고... 개인적으로 밝은 느낌의 테일즈를 좋아하는데
복수에만 눈이 멀고 어두운 분위기로 이야기를 계속 끌고나가니 몰입이 잘 안되네요.
그나마 엘레노어가 피티에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좀 바뀌니 다시 스토리가 재밌어지는거 같습니다.
요번작에 서브이벤트가 상당히 많은데 전부 풀보이스더군요. 살짝 감동했습니다.
다만 서브 이벤트가 아쉬운게 캐릭터들이 모션은 없고 멀뚱 멀뚱 서있는상태에서 보이스만 나오니까 뭔가 만들다만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운 감이 잇었습니다.
아직 엔딩도 못보고 플레티넘까지는 한참남았지만 엘레노어만 보고 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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