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생각없이 베르세리아는 1회차에 하고 싶은대로 플레이 했는데
도전과제 목록보니 거의 다 달성해져 있길래 비오의250번 사용과 코인20만 모으기 정도 신경 쓰면서 2회차 플레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점이 아주 많은 작품이지만 JRPG 좋아하시는 분은 재미만큼은 보장합니다 1회차 클리어 후 2회차 1회차랑 똑같이
정주행 하였고 1회차 80시간 2회차100시간 정도 된거 같네요 현재 무명템 작중인데 솔직히 아이템 인계가 안 되기 때 매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단점을 쭈욱 적자면
아이템인계 X - 솔직히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회차 하시는 분들만 하는거고 라이트유저분들은 안 할텐데 인계가 된다고 제작자
입장에서 손해 보는게 있나 싶습니다 패치를 해줘서라도 그레이드샵에 추가로 해줬어야 된다고 봅니다...
RPG 기본적인 재미는 수집하는 맛인데 디아블로 시즌제도 아니고... 패키지 싱글게임에서 랜덤 옵션 먹기도 힘든템을
인계 안 해준다는건 정말 엄청난 단점이라고 봅니다 인계만 됐으면 재 경우 바로 3회차 넘어갔을겁니다
3차오의 및 브레이크-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할 정도입니다 2회차도 1회차 같이 정주행 한 저로써는 1회차에 벨벳만 사용하다가 2회차에 엘레노어나
아이젠을 사용 할 시 재미 확 줄어듭니다 그 나마 로쿠로가 차이가 없어서 로쿠로로 진행하였습니다
오의를 마지막 던전에서 배우는게 아니라 마풍석 같은걸로 습득하게 만들었으면 자연스레 인계가 됬을텐데 왜 굳이
유저 괴롭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편의성- 2회차시 네코닌 박스 다시 까야합니다 귀찮아서 그냥 지나갔다가 38개정도 다시 열었습니다 9천소울 있었는데 대략 3천 남더군요
숨겨진 던전 플레이 할 때 즘 돼면 센스로 소울 근처에 가면 빨아 드리게금 마풍석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역시나 센스가 없더군요
레어보드 및 맵 이동 뭔가 편의성을 개선 하려고 한건 보이는데 전형적인 일본기업 느낌입니다 중소기업 팔콤이 만든
섬궤3보다 편의성이 별로입니다 맵이동 월드맵까지 굳이 만들어 놨으면 그냥 순간이동으로 왔다 갔다 했으면 편했을텐데 말이죠
레어보드 또한 조작감도 별로고 그렇다고 이속이 엄청나게 빠른것도 아니고 거기다가 지상수 먹으라는건 그냥 단순
플레이 타임 늘리기 용 밖에 안 보이더군요
BGM- 노래는 전반적으로 벨벳테마와 로그레스 성당 BGM 빼고는 별로인데 복장에 BGM도 시대에 맞지 않게 에러더군요 마음에
드는복장을 입으면서 원하는 노래 듣기가 불 가능합니다
장비스킬마스터 - 테일즈 베스페리아 같이 스킬 숙련도가 존재하고 다 배워지면 캐릭터에 패시브 스킬 처럼 적용 되는건 좋은데 문제는
장비강화 시스템이랑 스킬마스터 시스템이랑 서로 맞지가 않습니다 이 문제로 라이트유저분들 불만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1회차에 노멀 난이도로 장비 바꾸고 강화 하나도 안 하고 진행 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108개 마스터가 쉽지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게 브레이크소울을 늘려서 제대로 된 약점 콤보를 사용하려면 어느정도 장비가 강화가 돼야 하는데
장비강화를 좀 쉽게 해주던지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장비강화- 뭔 놈의 소재가 여러개인지 2회차 진행 분해+2가 있어도 웬종일 분해하고 강화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특히 냄새가 없는 액체
스킬 하나도 안 붙은 템에만 분해시 나오는 재료인데 심플로 바꾸고 헤라뷔사 앞에서 노가다 해봤는데 무명템 노가다가 빠를정도로
스킬 안 붙는 템 2회차에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냥 파편석 덩어리 이 2개 정도만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장비 자리부족- 장비강화 장비분해 주구장창하게 만들어 놓고 정작 무명템 노가다가면 금방 다시 분해해야 합니다 아이템 총 제한이 몇인지 모르 겠지만 겜 조금만하면 금방 인벤 다 찹니다 전투 흐름 끊어 먹어서 정말 별로더군요 이건 그레이드샵에서도 해결도 안 돼고
아이템소지 제한을 왜 이렇게 적게 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약점시스템- 약점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양날의검이라고 생각하는게 이 시스템 덕분에 노멀 정도 난이도면 액션 초보자인 사람도 아주 쾌적하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액션을 간단한 조작으로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액션겜중 라이트유저가 보는맛과 몹
잡는맛을 느끼면서 컨트롤하기 제일 쉬운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반대로 어느정도 난이도가 올라가면 파밍 자리 바꾸기가 귀찮아 질정도로 약점이 많아서 스킬 바꾸는것도 일
입니다 스킬 안 바꾸고 충분히 할 수 있게 만들어 놓긴 했지만 RPG에서 장시간 노가다는 기본인데 아무래도 스킬 자리를 바꾸게 되
더군요
저도 벨벳정도만 외우고 다른 캐릭은 파밍 구역 마다 4개씩 해놓고 돌아가면서 캐릭터 사용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회복스킬- 회복스킬 캐릭터 살리는 스킬? 굳이 왜 있나 싶을정도입니다 간단하게 세컨드 난이도만해도 정말 의미 없는 스킬들입니다 파티원 AI
필수로 꺼줘야 하는 스킬입니다 카오스 난이도에서 1인몹 잡을 때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하드 난이도만해도 2인 뭉쳐 있는걸 잡으면
순식간에 AI 끔살납니다 그러면 회복 살리기 스킬만 죽어라 쓰느라 순식간에 전부 전멸합니다 난이도가 낮아도 회복스킬 존재감이
없는 게임인데 난이도 올라가면 회복스킬 효율이 떨어지기 때 매 정말 의미가 없습니다
몬스터 밸런스- 몬스터 밸런스가 정말 형편이 없는거 같은게 타겟 조그만거랑 큰거랑 난이도 체감이 엄청나게 큽니다
특히 후반부 피닉스는 정말 카오스 모드에서 극혐중에 극혐이더군요
숨겨진던전에서 5층이 술법 적들 때거지로 나오는데 마길루 브레이킹소울이 사기인거 같아도 올 약점 발동 안 하면
무명50강 한 상태여도 적이 안 죽어서 소울 유지가 안 돼더군요 난이도가 높아서 그런가 적 술법 쓰자마자
바로 발동 되는 수준이라 마길루 브솔 스킬이 후반부에 엄청 좋지가 않습니다 결국 기승전 벨벳 사용하게 됩니다
보통 이블 난이도 1인 몹 부터 데미지가 엄청나게 쌔지고 2인이상 몰이시 하드만 되도 데미지가 상상초월합니다
그래서 장비가 결국에 AI용은 무적7초이상 떡칠하던가 1000 데미지 이상 40~50 뎀감 스킬 붙은거 강제로 떡칠해야합니다
단점은 이정도인거 같고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로쿠로가 이미지는 검사인데 기술 보면 장풍 같은걸 날리는게 엄청 많더군요; 바람속성 쓸 때는 할 맛 나는데 땅속성 이나 무속성쪽 보면 생긴거랑 다르게 기술 쓰는게 많아서 좀 안타깝네요
엘레노어 경우 성례술 자리에 특기나 오의 종류가 더 있었으면 손맛이 더 좋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아이젠도 마찬가지입니다
2회차에 카오스 난이도로 막판 보스 잡을 때 50강 다른캐릭으로 하다가 성례술이 너무 말도 안되게 쌔서 사진상템으로 벨벳 사용했는데
벨벳은 그냥OP 캐릭이더군요 무기 제일 구린거 노강껴도 카오스 난이도 캐리 할건 벨벳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