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쌈밥입니다.
1세대 전설의 새 세마리중 인스팅트의 상징인 썬더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썬더의 이름은 영어 단어중 낙뢰 우뢰를 뜻하는 Thunder 그대로 이며,
북미쪽에서는 재빠르게 하다라는 뜻의 Zap에 스페인어중 두 번째를 뜻하는 dos가 합쳐진
Zapdos 입니다.
첫 번째가 아니고 두 번째인 이유는 도감 순서상 앞에 프리져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프리져는 스페인어중 첫번째를 뜻하는 uno가 이름에 들어가죠.
북미쪽 원주민들은 고대 썬더버드라는 신을 숭배했다고 합니다.
썬더버드는 번개와 비를 다룰 수 있는 새라고 하는데, 썬더의 모티브가 썬더버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썬더의 외모가 번개를 닮은 뾰쪽한 새의 모습인데, 재미있는건 노란 날개 뒤에 보이는 검은색 부분이
그림자가 아니라 뒤에 있는 검은색 날개 한 쌍입니다.
이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썬더는 비행과 전기타입의 포켓몬 입니다.
닌텐도 게임에서는 무인 발전소에서 등장했었지만,
금은 버전인 2세대에 들어서 무인 발전소가 유인발전소로 변하면서 아래 사진처럼 발전소 밖에서 발견되는
어찌 보면 비운의 포켓몬 입니다.
혹자는 1세대의 주인공이 썬더를 잡았거나, 주인공에게 패해서 원래 위치에 없는 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원래 자리에서 쫒겨난 듯한 비운의 포켓몬이지만,
게임프레스와 실프로드에서 평가한 썬더는 1세대 전설의 새 세마리중 가장 좋습니다.
MAX CP가 현재까지 등장한 포켓몬 중 네 번재로 높습니다.
공격력은 마기라스보다 살짝 높죠.
현재 포고에서 전기타입 포켓몬들은 대부분 공격력이 굉장히 좋습니다.(랜턴제외)
진화전인 코일조차도 맥스 공격력은 165입니다.(거북왕은 171)
하지만 대부분 체력이 약하죠(전룡 랜턴 제외)
게임프레스나 실프로드에서 추측한 저 스탯 그대로 나온다면,
전기타입중 공격력은 가장 강하고 체력은 랜턴이 이어 2위로 전룡과 동일합니다.
물타입 포켓몬들에게 가장 강력한 전기타입 포켓몬이 되겠죠
만약 레이드에 썬더가 나온다면 어떤 포켓몬으로 썬더를 상대하는게 좋을까요?
썬더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전기와 비행타입입니다.
전기는 땅에 약하죠. 피뢰침을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번개를 땅에 흘려보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높은 건물에는 피뢰침이 있죠.
그렇다면 비행타입의 카운터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 바위 타입과 얼음 전기 등입니다.
땅과 바위타입 포켓몬이 좋을 것 같은데 바로 떠오르는 포켓몬이
딱구리와 코뿌리네요.
코뿌리의 경우 기본 공격이 땅과 격투타입 밖에 없는데,
땅의경우 전기에는 강하지만, 비행에 약하기 때문에 +- = 제로가 됩니다.
그래도 코뿌리는 기본 스텟이 높고 맥스 CP또한 높고 지금 진행중인 이벤트를 통해 얻기 쉽다는 장점이 있기에
한 마리 정도 만들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딱구리는 프리져의 극카운터로 사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 이번에도 돌떨구기와 스톤엣지 조합으로 한 마리 추천드리며
물기 스톤엣지 조합의 마기라스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포켓몬을 더 추천드리자면, 얼음과 땅타입을 보유한 메꾸리를 추천드립니다.
메꾸리의 얼음뭉치 눈사태 조합이라면 망나뇽 카운터로도 좋고, 썬더상대로도 좋습니다.
땅 타입이기에 받는 데미지는 적어지고 얼음타입 공격으로 1.25배의 데미지를 줄 수 있죠.
0.63.1 apk 파일에서 전설 포켓몬에 관련된 코드가 발견된 만큼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추후에 나올 전설 포켓몬 레이드를 미리 준비해 보기 위해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 이벤트 덕분에 애버라스 뿔카노 꼬마돌의 사탕을 많이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설 대비용으로 한 두 마리 만들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포고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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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로 떠야 하는데 땅으로만 죽어라 뜨다가 어제 드디어 돌떨 스톤이 떳어요 ㅠㅠ.. 셰프님도 뜰거에요 ㅠㅠ | 17.05.26 04: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