힣 썬문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어떤 타입이 대전을 주름 잡고 있을 지 궁금해서 함 장난삼아 알아봤습니다.
* 10/11 PGL 싱글부문 사용률 통계 30위까지
강철 | 8 |
페어리 | 7 |
비행 | 6 |
땅 | 5 |
물 | 5 |
불 | 4 |
고스트 | 3 |
격투 | 3 |
노말 | 2 |
전기 | 2 |
에스퍼 | 2 |
풀 | 2 |
악 | 2 |
드레곤 벌레 |
2 1 |
바위 | 1 |
독 | 1 |
얼음 | 1 |
느낀점
1. 생각보다 강철 타입 포켓몬이 다양하게 나온다.
페어리의 강세에서 강철 타입 포켓몬 계열 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견제하기 위한 불포켓몬이 페어리와 조합이 되는 것 같네요. 상위권인 10위권 까지는 강철타입 포켓몬이 전혀 없는 데 중상위권 부터 강철포켓몬이 다양하게 등장하는 건 꽤 흥미로운 결과인 것 같습니다. 이는 강철 포켓몬 간에는 밸런스가 잘 맞고 서로 경쟁이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강철 내 포켓몬들간의 경쟁 이야기입니다. 6세대 악타입과 고스트 타입에 내성이 없어지는 너프를 받았음에도 페어리타입에게 유리하게 상성이 개편된 상향이 7세대에 와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페어리 타입은 역시 강하다.
준전설 포켓몬인 카푸들과 따라큐 그리고 마릴리 누리레느 입치트등 강력한 페어리 포켓몬의 추가로 6세대에 비해서 중요도가 훨씬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가디안이나 님피아등 직접적인 너프를 받은 페어리 포켓몬은 등장하지 않고 있네요.
3. 리자몽과 번치코가 2,3위를 한 것은 흥미롭습니다.
같은 타입의 포켓몬이며 서로 메가진화를 놓고 경쟁상대인 두 포켓몬이 사용률 2위 3위를 기록했다는 게 특이했습니다. 번치코와 리자몽을 동시에 쓰는 파티는 그렇게 많지는 않겠죠. 두 포켓몬 모두 함께 쓴 포켓몬 1위에 따라큐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따라큐 및 페어리 를 위한 강철을 견제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GL 사용률을 통해 알로라 배틀 환경을 정리해보자면 따라큐를 비롯한 페어리 포켓몬과 페어리를 견제하거나 대항할 수 있는 강철계열 혹은 약점을 잡히지 않는 포켓몬 그리고 이러한 페어리를 보좌 해주는 불타입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그런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30위권 사용률로만 비교해보면 6세대에 비해서 타입의 다양성은 오히려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건 의외의 결과네요.
좀더 자세한 통계 자료가 있다면 더 재밌게 생각해볼 수 있을텐데 힣 그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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힣 붙여넣기하다가 빠진 모양이네요. 고쳐야갰네요 | 17.10.13 13: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