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간단히 써보는 참전로봇 평 57 - 톱을 노려라

[라이블레이드]

쓰기에 앞서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1, 원작보단 슈로대쪽에 초점을 맞춰 글을 씁니다.

2, 제가 해본 시리즈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3, 성능이나 스토리구현에 대한 감상은 주관적입니다.

데뷔작 :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창작년도 : 1988년

오늘 알아볼 작품은 가이낙스의 모든것이 담겨있는 명작 OVA '톱을 노려라' 입니다.

미소녀 캐릭터 + 킹왕짱 로봇 + 수많은 패러디와 개그요소 + 노력과 근성이 가득한 마초적인 전개

그리고 마지막화의 감동까지

이 애니메이션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군요,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1, 성능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입니다

건버스터의 특징은 모든 아군중 거의 최후반에 합류한다는 점이있는데

그것 때문인지 성능하나만큼은 제대로 보장됩니다.

F에선 노리코의 능력치가 좀 많이 나쁘지만

어차피 이 F완결에서 슈퍼로봇은  필중과 열혈이있고 2회이동만 되면됩니다.

서브파일럿으로 카즈미도 있고 F에서 스토나 선샤인,단공광아검보다 강력한 더블 버스터 코레더도 있기에

그냥 바로 전장에 합류시키면 됩니다, 이동력만 좀 보강해주면 만사오케이

문제는 막화 5화전에 들어옵니다

F는 거의 80화에 다다르는 엄청난 화수를 자랑하는데...

어째 가이낙스 작품들이 취급이 안좋군요

에바는 너무 일찍나오고 강화도없고 우주B라 찬밥이고

건버스터는 잠깐 쓸 수 있고 그마저도 무개조 합류...

그래도 기본 스펙자체가 사기적이라 개조는 무기와 EN만 해주면되긴 합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알파 입니다.

알파에선 F에비해 사정이 좀 나은편입니다.

로봇의 능력치는 여전히 최상급이지만 , 파일럿의 활약에 따라 능력치가 올라가는 알파의 시스템특성상

여전히 능력치는 바닥이란 치명적인 단점이있습니다(이건 후반 합류 동료가 모두 동일합니다)

단 그런상태에서도 웬만한 아군은 씹어먹는 성능을 자랑하죠, 비교할만한건 그랑존정도?

가장큰 단점은 노리코의 최종정신기인 기적이 레벨 85에 나오기때문에

제대로 안키우면 최종정신기를 못보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동 후 병기가 이나즈마킥과 격투뿐이라, 숨겨진 무기인 토마호크를 얻지 못하면 

히트&어웨이도 없는 이게임 특성상 다른 아군에게 밀릴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입니다.

3차알파에선 위의 단점이 모두 해결됩니다.

중반정도의 합류(대신 1인승) , 노리코의 능력치도 보강되고 , 강화이벤트 등

성능도 여전히 탑급

단점이 있다면 3차알파의 소대시스템은 코스트제 인데 총합 5까지 배치가능합니다.

그런데 건버스터는 4

강화파츠로 코스트다운(코스트-1)을 붙여주지 않으면 혼자 왕따신세가됩니다.

코스트다운 자체가 많이 나오지 않기때문에 경쟁을 해야하는데

코스트 다운의 대표적인 경쟁자가 이데온입니다.

물론 선택은 자유입니다.

* 위 사진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입니다.

세월이 흘러 Z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러 다시 참전합니다

F완결편, 3차알파, 3차Z...모두 시리즈의 완결편인데, 그때마다 와주는군요

성능은 역대 최강의 건버스터

아예 원작이 종료된 마당이라 노리코의 능력치도 슈퍼로봇계열중 상당히 높은편이며

건버스터의 사이즈또한 커서 딜링도 잘나오고

맵병기 ALL병기 보스킬용 재공격무기, 없는게 없습니다

심지어 합류도 중반부에 합류하며, 천옥편에선 거의 초반부에 합류합니다.

천옥편 후반부에 카즈미가 합류하면 날개달린 호랑이마냥 더 날뛸 수 있으며

에이스 보너스인 기력 150(천옥은 170)이 됬을때 기적이 걸린다. ( 여기서 기적은 사랑+용기+투지+각성 )

기력 조절을 잘하시면 한턴내로 엄청난 활약이 가능합니다.

천옥에선 위에 표기대로 170으로 너프당했지만 도리어 170이라 조절하기 편해진점이 있죠

2, 스토리구현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입니다.

F에선 그냥 게스트참전입니다.

스토리적으로 그랑존에 필적하는 슈퍼로봇이다 뭐다 띄워주는데

정작 활약은 없습니다.

우주괴수도 안나오기에....

참고로 더 열받는건 저 데모씬과 함께 건버스터 출격후 조정해야 한다면서 75화에 다시옵니다

참고로 저때는 65화, 이때부터써도 15화밖에 못쓰는걸 이렇게까지 해야만했나 생각되네요

* 위 사진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입니다.

슈퍼로봇대전에서의 노리코의 캐릭터는 알파에서 확립됩니다.

다른 슈퍼로봇파일럿들과도 친하고, 여자아이들과도 붙임성 좋은

여성버젼 카부토 코우지라 볼 수 있겠습니다(사실 코우지와는 F부터 친했습니다)

알파의 진정한 주인공인 류세이와도 상당히 공통분모가 많기에 친하게지냅니다(슈퍼로봇 오타쿠)

알파에선 1~4화 까지의 에피소드가 전개되며

3차 알파에선 외우주로 아군이 외우주로 나가기때문에 5~6화의 스토리가 재현됩니다.

주무대 외우주라는 특성상 마크로스와 연관되는 경우도 많으며

같은 가이낙스 작품인 에바팀과도 잘 엮입니다.

사실 원작의 스토리가 좀 많이 축약된 편이라 그렇게 아주 깊게 관여하진 않습니다

도리어 위에 코우지나 류세이처럼 다른 캐릭터들과 엮이는게 더 많죠

* 위 사진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입니다.

3차 Z에선 원작이 끝나고 나옵니다. 

스토리가 끝났기에 다른작품과의 크로스오버가 중심이죠

다양한 슈퍼로봇이 나오는 시옥편 특성상 이전보다 더 많은 크로스오버가 있을것 같지만

시옥과 천옥에선 풀어야할 숙제가 너무 많아 그렇게 까지 부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톱을 노려라2 와는 만족할만한 크로스오버를 보여줍니다

그 외는 같은 가이낙스 작품인 에바와 그렌라간(서로의 크기에 놀라는 부분도있죠)과 엮이며

특히 그렌라간쪽은 상당히 많이 엮입니다.

3, 총평

스토리는 들쑥날쑥이지만

시리즈의 완결마다 나와서 외우주로 가는 아군에게 적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성능은 원탑급

연출쪽을 보자면 나오는 작품마다 텀이 길어서 

한번도 재탕애니메이션을 쓴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시옥,천옥은 같은작품으로 취급합니다)

다음에도 위와같이 시리즈의 마지막에 나올것인지

처음으로 단독작품에 출연해줄것인지

다음 슈퍼로봇대전이 기다려지네요

-다음편은 기동전사 V건담입니다-

[내안의소녀]

다음엔 좀 톱1,2 합체기 좀 내주길....

[루리루리쨔응]

저는 퀀터랑 빅오 블랙 겟타의 전투 연출을 HD 화질로 감상 할수 있다는 기대감 덕분에 산 시옥편이었지만
30화 중반부터 노리코가 나오자마자 육성으로 "우오오~~~!!!" 를 외치고 있었고 어느센가 건버스터 무쌍 하듯이 다루고 있었고
평소에 잘 안쓰는 강화 파츠도 껴주면서 아예 편애하다 싶듯이 키웠고 시옥편 1회차 엔딩때는 파일럿 TOP5 1위가 노리코가 되었답니다. ㅎㅎ

지금 천옥편 1회차 진행중인데 노노만 극한으로 편애 해주면서 키우고 있죠. 라르크는 덤으로 열심히 키워주고 있죠. 나머지 파일럿들은 거의 대충 키우고 있답니다.
(특히 그렌라간은 극후반에 도움되는 천원돌파ver.만 아니었다면 엔딩까지 창고행 할려고 했답니다.)

[이나즈마 킥]

잘봤습니다. 6편으로 만드는 갓애니메이션....

[진 우주닌자]

다음에 톱 다시나왔으면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irwin]

등장하는 것 자체만으로 참전작 전체의 가치를 올려준다는 느낌의 물건이죠. 이 정도 슈퍼로봇이 이번에 참전했다라는 느낌을 준달까... 그렌라간과 더불어 z3의 자랑 아닌가 합니다.

[서바인]

개인적으로 열혈을 상징하는 머리띠 한 캐릭터를 좋아해서 시옥,천옥에서 카렌과 더불어 노리코를 에이스로 찍었었죠.

[푸하히오]

정말 너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fly high가 나올때 그 전율과 노리코의 기합, 카즈미의 시크함 정말 이 리뷰를 보는 중에도 등쪽이 오싹합니다.
안보신분들은 꼭 1,2 다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한번 불러봅니다.
오네상~~~~!

[헤피엔드잉]

3차Z를 그나마 할수있게 해준게..그렌라간 건버스터 건버스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