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허허허...

[요ㅡ시]

포르자빠들도 난감하네요....

뭐 개인적으로는 레이싱시뮬류의 게임에서, 바닥에 가이드라인 그려지는것도 솔찍히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그란본편같은경우는 라이센스모드에서만 초기에 가이드라인이 등장하고, 이후에는 본게임어디에도 등장하지않죠...

그란5프롤의 경우는 아마 이 라이센스모드가 없다보니, 가이드라인을 넣어서 대신한것 같지만, 아마도 본편에는 안 나오겠죠.


근데 포르자3편에는 리와인드 라는 되감기 기능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게임중에 조금만 스핀하거나, 차량파손이 생기면 시간을 되려서 실수하기 바로 전으로 돌려서 실수를 수정할수 있는 기능이죠.


전 이거 정말 리얼을, 아스트랄로 보내버리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란도 리스타트가 있는데 다를게 뭐냐는 소리를 해 버리는군요....ㅡ.ㅡ;;;;


다른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리와인드 라는 기능에 대해서,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걸까요?....

[Blackiguana]

아스트랄(?)로 보낸다는 말은 뭔지?ㅎㅎ
리스타트로 지겹게 또 달리느니, 기능이 있다면 리와인드로 몇초 땡겨서 수정하고 말겠네요.
리와인드 기능이 있어도 안쓰고, 리스타트 한다면 진정한 실력을 소유한 매니아 인가요?
아스트랄(?)로 안 보내지려면, 쉽게 진도를 뺄 수 있고, 잘못된 주행 라인을 정정하고 깨달을 수 있는 리와인드기능을 안 쓰고, 리스타트 해서 처음 부터 굳이 재시작해야 진정한 매니아이고, 레이싱 시뮬 게임의 실력자인가요?ㅎㅎ

[요ㅡ시]

리 와인드로 조금만 실수할때마 되돌려서 편법으로 클리어 하면 잼있나요?....

그게 레이싱 심의 참 재미인가요?... 전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
레이싱 심에서 찾아야 하는 재미와, 그냥 아케이드형 레이싱에서 찾아야하는 재미에는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 리와인드는 그걸 저해 한다는 소립니다.

그럴꺼면 굳이 어렵고 짜증나는 레이싱심 게임을 할 필요가 없죠....
어려운 코스 하나를 완벽하게 돌았을때 느껴지는 쾌감 같은것이 레이싱심의 묘미인데...리 와인드로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되돌려감아서 다시하고, 되돌려감아서 다시하고...

이 게무슨 레이싱 심입니까...그냥 아스트랄이지...

[프로그레시브]

ㅋㅋㅋ
엑게에서 안되겠다 싶으니 그란게시판와서 하소연 하시는 겁니까?

블랙이구아나님 말씀대로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리와인드나 리스타트나 개념자체는 똑같습니다.
단지 리와인드 기능이 더 편할뿐이죠.

뭐 어쩌겠습니까.
세상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사는거죠 뭐.

PS> 정말로 "어려운 코스 하나를 완벽하게 돌았을때 느껴지는 쾌감 같은것이 레이싱심의 묘미" 를 느껴보고 싶으시면 그란같은 어설픈 레이싱 시뮬레이션 붙잡고 있지 말고 피씨쪽 하드코어 레이싱심이나 하세요.
(야마우치도 그란이 레이싱심으론 명함도 못내민다는거 아니까 드라이빙 심이라는 이상한 이름을 붙이죠. 이름대로 그란의 드라이빙 - 주행 - 자체는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전 피씨쪽 하드코어 심은 어려워서 "재미"가 없기 때문에 적당히 사실적이고 적당히 즐기기 편한 그란이랑 포르자 즐길테니까요.

[프로그레시브]

뭐 지켜보심 알게 되겠죠.

정말로 리와인드가 레이싱게임에 안맞는 개념이라면 리뷰등에서 많이 지적당할테고 이후 시리즈에선 사라질테구요.

전 언젠가 그란시리즈에도 도입될지도 모른다는데 한표 던집니다.

[Blackiguana]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그란은 적용되어도 될 듯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와인드건, 리스타트건...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도 폭넓은 시뮬레이션의 수준에 못 미치니까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겁니다.
어찌 되었든 그란은 드라마틱하며 몰입도 높은 대작,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요ㅡ시]

어자피 초심자에게는 포르자던, 그란이던 어려운 게임이죠.

에초에 중요한건, 리와인드가 초심자를 위해 존재하는거라는건데, "프로그레시브" 이분은 뭔 하드코어 레이싱을 하라느니 하는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초심자들이 레이싱 심류의 게임에 재미를 느끼기보다는 어떻게든 클리어만을 위한 편의 차원의 시스템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렇게 초심자를 배려한다면, 그냥 엑셀버튼 하나만 누르고 있으면, 차가 알아서 나가고, 코너링 하는 시스텀도 넣어도 되겠네요...

[Blackiguana]

그란투리스모,고담,포르자 같은 비디오 게임용 시뮬 게임이나...
리차드번스랠리,GTR 등...피씨용 시뮬 게임이나...
초반에 스쿨 이니 뭐니, 라이센스니 뭐니 하는 부분 있지않나요?

처음 이런걸 접했을 땐, 금,은,동 3가지 가 있다면, 동메달 따기도 어려웠는데.
이젠 레이싱게임이 익숙해져서...왠만해서는 한두번이면 바로 은메달로 통과되는데요. 대부분 메니아 분들도 그럴겁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쉽게 풀어 설명하자면.
너무 지루하지 않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저로서는.
30분을 투자해서 같은 트랙을 십여바퀴를 돌다가 마지목 코너에서 졸다 미끄러지면...리스타트 보단 기왕이면...리와인드 하겠다는 쪽입니다.

여태까지 리스타트한 경험이 너무나 많은지라, 귀찮게 첨 부터 다시 하고 싶은 맘이 없는 사람들도 있겠죠.ㅎㅎ

GTR, F1, 리차드번스 등...피씨용 시뮬 레이싱 게임들은 경기 규칙 또한 거의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어서, 단순한 재미로 접근하기가 어렵죠.

하지만...그란은 거의 규칙도 없고 케쥬얼 드라이빙 게임이니깐...
저 같이 레이싱 게임 메니아 이면서, 반복 훈련의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을 위해서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잘 하니까요.ㅋㅋ

[Blackiguana]

알아서 운전하는 시스템을 언급하시는데요. 그란4에는 초심자와 게으른 분들을 위한 B스펙 모드가 있지 않나요?ㅎㅎ내구 레이스에서 제가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 아휴...

[프로그레시브]

요ㅡ시// ㅋㅋㅋ
아니 님이 하도 사실성을 운운하면서 편의기능초차 사실성을 저해한다고 울부짖으시니 태생부터 어설프게 사실적인 그란이나 폴자 잡고 계시지 말고 사실성 만땅인 시뮬을 하라는거죠.
애초부터 초보자를 위한 접근성을 언급한건 저고 사실성,사실성,사실성을 외친건 님이거든요.

글구 각종 초보편의기능이 초보자들의 접근을 쉽게하는것 이외에 또다른 의미는 쉽게 접근해서 반복하는동안 실력을 쌓아 나갈수 있다는겁니다.
엑셀, 스티어링이 어시스트야 초보자들도 흔하게 접하던 개념이니 어시스트가 없지만 시뮬류 중에도 브레이킹 어시스트는 들어가는 게임 많아요.
뭐 엑셀 스티어링 어시스트도 있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해요.(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언젠간 들어갈지도 모르죠)

마지막으로,
보니까 폴자는 뭐 거의 플레이 하지도 않으시는거 같은데 어시스트가 들어가던 말던 그냥 신경 끄세요.
하지도 않을거 뭐그리 힘들게 여러사람한테 안좋은 소리 들어가며 계속 씹을려고 하시는지...

나중에 그란에 리와인딩 기능 들어가거든 그때나 실컷 씹으세요.

[요ㅡ시]

프로그레시브// ㅋㅋㅋ

태생부터 어설픈.... 이말이 좀 잼있네요..... 뭐가 그렇게 어설픈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mario1287]

사실성 울부짖으면서 게임하실거면, 차라리 차를 사서 달리세요.

[NonTurbo]

요시님의 요지는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이라면 실제 레이싱과 가급적 동일하게 해야 된다는 의미 같습니다. 즉, 실제 레이싱에서도 랩타임이 잘못나오거나 차량이 코스에서 이탈했을때 그 부분을 후진한 다음에 다시 돌지는 않으니까요..어떤식으로든 끝까지 코스를 완주한 후 다시 코스에 진입하여 자신이 실수한 부분을 다음에는 실수하지 않고 도는 게 더 낫지 않냐는 뜻 같습니다.

[NonTurbo]

리와인드 기능이 편리한 기능일 수 도 있지만, 저도 요시님의 의견에 한표를 조심히 던져보겠습니다. 그란의 라이센스 모드만 해도 솔직히 리와인드 기능이 들어가면 지금보다는 클리어하는 시간이 훨씬 단축될 거 같지만, 클리어 했을때 지금과 동일한 수준의 희열을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차를 트랙위에 올려놓았다면 결승선은 통과해야 하지 않을까요?

[호로땅]

이런 체감형 레이싱 장르는 스포츠 게임과 마찬가지로 현실과 밀접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장르와는 달리 0.001초 게이머가 플레이한 한장면 한장면이 모여 드라마가 완성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완주 했을때에 성취감도 다르고요.(실제로 휠 컨트롤러로 완주하고나서의 느낌은 패드와는 또 엄청 다릅니다.) 맘에 안들면 옵션으로 너놓고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것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럼 이런 현실과 밀접한 스포츠 장르에서도 '아 이타이밍에 슛을 쏠 걸' 하면서 리와인드 하고, '패스 할 걸'하면서 리와인드 하면 그게 정말 초보를 위한 배려고 현실 체감형 게임에서 현실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지에 대해 의문입니다.
거듭 말하듯 레이싱과 스포츠 장르엔 현실에서도 '흐름'이라는게 중요 합니다. 순간의 실수를 만회 시켜주는 리와인드에 의존하기보다 한 발 물러서게 되더라도 진행되는 게임은 끊지 않고 상황에 맞게 대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최적의 가이드라인만 표시하는 것보다는 현재 달리는 차량 기준으로 실시간으로 바뀌는 가이드 라인 지원은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여튼 리와인드 기능은 제작사 측에서 반 강제적으로 넣지를 말던가 넣더라면 사용시에는 소지금이 줄어든다거나 차량 부품 내구도가 떨어진다거나, 플레이어 프로필에 남는다거나 뭔가 페널티 부과를 좀 크게 줘야 한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