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업데이트로 추가된 길드 토벌전 볼라르 전장 해봤습니다. 간단 후기입니다.
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 토벌전 전장은 볼라르섬 재활용입니다. 권장 레벨은 450입니다만 450이 안되어도 입장 및 활동은 가능합니다. 길드원중 450이 안되시는데도 잘 되더라구요. 그 외에 대포나 작살은 동일합니다.
저희 길드는 굳이 쓰지는 않았지만 소모품으로는 음식은 공격력 증가시켜줄 수 있는 음식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틀아이템 사용은 가능한데 사용할 이유가 없어서... 굳이 챙겨가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쓴다면 치명 물약처럼 치명타를 올릴 수 있는 배틀아이템 쓰려면 쓸 수 있어보입니다.
준비시간은 3분입니다. 장비 교체가 안되기때문에 들어오기 전에 준비해서 들어와야 합니다. 다행인 것은 지난 업데이트로 아무데서나 입장이 가능해져서 나가서 재빠르게 장비 바꾸고 다시 입장하면 됩니다.
길드창 -> 실마엘 점령 현황 -> 원하는 전장 선택 및 입장
기본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적은 볼라르랑 약간 다르게 대형 실마엘 탐식자 악어 두마리만 표적입니다. 잡 악어들이 등장하는데 등장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간 이 실마엘 탐식자 악어의 체력이 엄청 커서 그런지 대포알 드랍률은 일반 볼라르보다 월등히 높은 기분입니다. 대충 마리당 1개는 기본이고 2~3개 동시에 드랍하는 개체도 있습니다. 그 외 대부분은 동일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역시...
여기는 바로 악어랑 맞짱뜨러 내려갈 수 있습니다.
길드장의 위엄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면에 길드장 메세지 띄우는 방법 /길드장 할말)
대포딜이 워낙 좋고 몹 체력이 엄청나기때문에 풀시너지로 스킬(원기옥) 때리는거 아니면 내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대포딜이 기본 50~60만 나오고 치명타 발생하면 110~150만 정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볼라르도 그렇지만 원한이나 야수 추가 피해룬 등도 적용 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버프도 적용되기때문에 사이사이에 워로드가 넬라시아의 기운을 써 준다거나 하면 당연히 클리어 속도를 당길 수 있구요...
위에 잠깐 보셨지만 내려갈 수 있으므로 워로드가 내려가서 한쪽 방향으로 땡겨주거나 일부 상태이상을 걸어서 고정해주고 대포를 쏘는 등 일반 볼라르와 다르게 작전을 구사할만합니다.
상태이상 내성이라는데 면역은 아닌지라 감전이 잘 들어가더라구요!
치명스탯 높으면 역시 좋습니다
저희 길드는 길드원들 일요일 저녁 접률이 좋지 않아 9인으로 진행했는데 11분 정도 나오더라구요. 보상은 30인까지 참여 가능한 다른 전장과 동일합니다. 어차피 10위 안쪽 아니면 별 차이 없는 관계로 역시 애매하다면 최대한 많은 인원 참여 가능한 전장이 나은것 같습니다...
30인 토벌전 중 그나마 사람이 좀 적을때 해볼만 하고 장비가 좋지 않아도 대포알이 잘 나오고 대포딜도 기본적으로 꽤 잘 나오기 때문에 할만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 의견입니다.
실마엘 전장 & 토벌전에서 실마엘 전장은 PvP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토벌전은 요즘 모바일 게임도 이렇게는 안만듭니다. 진짜 할 수록 너무 아쉽고 아깝습니다. 한숨만 나오는걸 토벌전이랍시고 넣어놨으니... 길드원과 함께 뭔가를 해낸다는 성취감은 전혀 하나도 없습니다. 길드 협동 퀘스트를 기획할 마음이 없었는데 하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넣었다 수준입니다. 즉, 그냥 수요일에 혈석 보상 받아야 되니까 일요일 밤에 전장 끝나고 억지로 하는거죠.... 차라리 이번에 추가된 볼라르 같이 협동해야 하는 섬들을 토벌전으로 재활용 하는게 욕을 덜 먹었을 것 같습니다. 포르페나 볼라르, 안식의 섬, 죽음의 협곡 등등 얼마든지 길드 토벌전으로 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간만에 길드원들 모여서 뽁짝뽁짝 하긴 했는데 결국 10위 안쪽은 힘드니 혈석 조금 받아서 주간레이드 입장권 2개로 교환하거나...호감도 아이템 상자 교환 정도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