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복과 드레스라니, 유럽에 서비스했다면 아마 6월에 팔릴 아바타로군요. 옆동네에서 출시했다면 유게까지 불태울 화력을 발휘했겠지만 아쉽게도 이곳은 로스트아크입니다. 스마게는 어서 댕라 웨딩 드레스를 풀어라. 댕라와 결혼하는 것은 바로 나다. 영감님께 썰리더라도 이 인생 한없이 살고 싶다.
암튼 워로드에게 입혀봤는데 핏이 너무 꽉 끼는 느낌이라 아쉽게도 그닥 어울리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워로드는 창과의 케미만 생각하면 덩치가 있어보이는 아바타가 잘 어울려서, 이런 예복 아바타만 생각하면 감시자>무희>서약 순으로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아바타 디테일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호감도 아바타처럼 기껏 예복에 망토까지 잘 만들어놓고선 아수라백작 스타일로 뭉겐 것도 아니고, 무희 아바타처럼 화려한 것도 아니고 절제된 느낌으로 예복 느낌을 잘 살렸어요. 확인해보니까 견갑이 방패를 쥐는 손 쪽에 만들어뒀는데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창쪽이 부실해지니까 이건 좀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기존에 워로드 아조시들이 얘는 맨날 날씨도 풀렸는데 털달고 나와 하면서 불만을 가지던 털도 없습니다.
창 아바타를 덜 화려한 것으로 맞추면 조금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새벽셋 창 아바타가 굉장히 큰 편이라서 잊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지고 있는 창 아바타 발굴 좀 해봐야겠습니다.
여캐 아바타는 바드 런칭셋의 하위호환 같은 느낌이 납니다. 아닌게 아니라 나풀대는 팔 부위와 등에 달린 장식은 바드 런칭셋이고 뒤에 끌리는 천은 무희셋인 거 같습니다. 디자인을 이렇게 우려먹다니 쯧....
당장 사야지. 내 아르카나도 나풀거릴거야
다만 조금 진지하게 말씀드리자면 최근에 출시되는 아바타가 설날 아바타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상하의 아바타인 점은 정말, 정말 정말로 아쉬워집니다. 아무래도 허리춤의 벨트 부위...그리고 팬티 등의 구현이 귀찮아서 그런 것 아니냐 하는 킹리적 갓심을 해봅니다.
아쉽군요 스마게. 이번 아바타를 상의 하의 분리로 내놨다면 가터 링과 가터벨트가 달린 하의 아바타에 슈샤이어와 아르데타인이 끓어올랐을 건데. 사자사에게 아바타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배우고 오십시오. 아 배우고 와서 이 모양이었나.
더 아쉬운 점은 제가 한도라는 점입니다. 신상을 눈앞에 두고 하루를 기다려야 하다니 잔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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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기다리다 보면 더 좋은 아바타 나오겠정 이제 오픈한지 1년도 안된겜이니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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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죠 ㅎㅎ; 일단 이번 압타는 1티 조화 모자에 런칭 창 압타 조합으로 입어보고 있습니다. | 19.04.30 22: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