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의 용맹의 전당에는 3개의 석판이 있는데, 하나는 전사의 유물무기 이야기, 하나는 전설적인 발라리아르의 이야기, 나머지 하나는 오딘의 이야기입니다.
오딘의 이야기는 알려진 이야기와는 다른 진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군단의 이야기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여러가지 이야기의 종착역인데, 이것은 격전의 아제로스가 죽음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링크는 와우헤드에서 추정한 내용이고, 제 추정은 와우헤드와 일부 다릅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보시면 재미있을 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다른 글처럼...
이 정리와 추정은 개인적인 것이라는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그리고 논란이 되는 내용이 다루고, 스포일러일 수 있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한 가지 이상한 퀘스트가 있었을 겁니다. 그건 바로 옥룡이 첫 번째 샤가 풀려난 후, 스톰스타우트를 만나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여기서 대부분은 첸이 판다리아의 황제가 되나 했는데, 실제로는 맥주 만들고, 왔다갔다하는 퀘만 줍니다.
벌써 옥룡사의 일을 까먹게 되는데, 실제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첸을 만나면서 네 바람의 골짜기의 판다렌들의 이야기를 알게 되고, 그 결말로 사마귀 침공의
미스테리와 만나는 이야기 구조입니다.
네 바람의 골짜기의 유쾌한 이야기에는 다른 판다렌의 이야기처럼 지혜가 숨어 있습니다.
사마귀족을 만나면서 겪는 과정 중에 고대신의 잔재, 티탄의 유산, 죽음과 영혼에 대한 알게 됩니다. 호드는 새로 태어나는 타우렌 아이를 위해 나이트 엘프는 잃어버린 불멸을 찾기 위해 모구의 유적을 조사합니다. 모구는 영원히 사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하나는 영혼을 보관했다가 석상에 집어넣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영혼을 취해서 그 영혼의 힘으로 삶을 이어가는 방법입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 이 이야기를 겪은 후에, 네 바람의 골짜기의 마지막 이야기로 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결말 부분입니다.
판다렌이 사는 마을은 와우 세계관의 물질 우주입니다. 티탄에 의해 풍요롭게 가꿔지고, 필멸의 존재들이 생명을 키우며, 열심히 사는 곳입니다.
이 필멸자의 세상에 정기적으로 사마귀족이 처들어옵니다. 이 사마귀족은 죽음입니다.
판다렌과 사마귀의 세계는 용의 척추라는 벽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와우의 세계관 역시 삶과 죽음의 영역은 장막(veil)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삶과 죽음은 판다렌과 사마귀족처럼 순환하고 반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순환에 문제가 생깁니다. 여기서 고대신의 잔재 '샤'가 등장합니다. 장벽이 파괴되고 사마귀족은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이 폭주는 판다렌에게 대재앙이지만, 서로 적이었던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힘을 합치고, 판다렌까지 모두 나서 막아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폭주가 사마귀족에게도 큰 문제였습니다. 장벽의 파괴는 양측의 파멸을 불러올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이야기 중 어둠달 골짜기와 나그란드 이야기를 통해서, 불타는 성전에서 있었던 빛과 공허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부각됩니다. 노래만 하던 나루가 실제로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고, 어둠의 형상이 된 나루는 공허의 힘을 물질우주에서 내뿜으며,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끌어들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끌어들이는 영혼들이 많아질수록 공허의 존재들이 물질우주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됩니다.
이를 통해서 물질우주와 공허의 존재가 있는 우주가 장막(veil)으로 나뉘어져 있고, 그 세계는 일종의 겹친 차원이라는 것도 알게됩니다.
주둔지 여관퀘스트에서 공허의 토템 :
"어떤 흑마법사들은 대부분의 모든 것들이 이 세계와 뒤틀린 황천에 동시에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또 다른 주둔지 여관퀘에서 임프인 '임프시'는 이런 말을 합니다.
"잘 들어, 뒤틀린 황천은 혼돈의 심연이야, 모든 것이 여기와는 달라. 아무래도 뭔가 불안해. 그리고 그건 우리 모두에게 나쁜 일이 될 것 같아. 그래. 여기 드레노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황천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어. 아니. 왜 그렇게 되려고 하는지 알려고 해봐야 소용없어. 머리만 아플걸."
그리고 아라코아의 이야기를 통해서 약간 다른 형태로 어둠의 세상보여주면서, 빛이 보이는 광신적이고 오만하며, 경직된 사고를 부추긴 다는 것도 알게됩니다. 아라크 골짜기에서 어둠의 세계에 들어가면, 광기에 빠져서 어떤 '문'을 보는 오크를 보게 됩니다. 물론 플레이어에게는 안 보입니다.
그리고 죽음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언데드를 죽이려면, 영혼으로 만들어진 무기가 있어야 한다.(릴리안 보스가 갖고 있습니다.), 언데드라는 상태는 죽음과 삶의 세계에 갇힌 것이고, 이것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
군단
오딘의 이야기는 스톰하임에서 인간형 몹을 처치하면 나오는 아이템으로 해금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난이도가 높습니다. 와우의 이야기는 상호모순적인 부분을 동시에 제공해서 혼란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이후 전개를 숨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튼, 오딘의 이야기는 오딘의 희생정신과 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딘이 불의 군주와 싸워 큰 상처를 입고 영원히 불타 녹아내리는 수염을 갖게된 이야기부터, 눈을 희생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전인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은 애꾸눈인데, 그 이유는 세상의 종말을 피하기 위한 지혜를 얻기 위해 우물에 눈 하나를 희생했기 때문입니다. 와우에서도 비슷합니다. 오딘의 전설에 따르면, 오딘은 연약한 세계혼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군대, 발라리아르를 조직하려고 합니다. 다른 이야기에는 없지만, 오딘이 발라리아를 만들려는 계획은 세계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명시됩니다.
그리고 오딘은 다른 수호자들이 원시용들을 위상으로 만들려는 계획에 반대합니다.
원시용들은 정령에서 태어난 짐승이고, 정령들은 고대신에게 쉽게 굴복했기 때문에 그들이 신과 같은 힘을 휘두르는 위상이 되서 고대신에게 타락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생각대로 넬타리온과 이세라가 고대신의 계획에 의해 타락하고,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노즈도르무도 타락하고, 말리고스도 마법을 통제하려다가 죽습니다.
다른 수호자와 결별한 오딘은 발라리아르를 창조하려고 하고, 그를 위해서 죽음의 영역, 죽음의 세계, 어둠땅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헬리야가 마법의 에너지를 모아 원(원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을 만들고 장막을 넘어 어둠땅과 접촉하게 됩니다.
어둠땅과 접촉한 오딘은 형체가 없는 망령(레이스)을 만나고 거래를 합니다. 하지만, 오딘은 거래의 관점을 바꿔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그 결과 오딘의 한 쪽 눈은 살아 있는 자의 세상을 보고, 다른 한 쪽 눈으로 죽은 자의 세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오딘은 답을 얻습니다. 이 답은 양쪽 세상을 동시에 보는 오딘만이 볼 수 있었습니다. 헬리야가 오딘이 본 것을 물어봅니다.
"I saw the answer," wise Odyn said. "For in life, there exists death, and in death, there can be life. But there are only beings of life and beings of death. My messengers must span both realms."
의역하면,
"삶 속에 죽음이 있고, 죽음에서 삶이 태어난다. 살아있는 존재와 죽은 존재만이 있을 뿐이다. 내 전언은 두 세계 모두에 퍼지리라."
오딘은 죽음의 세계에서도 이어지는 영원에 대한 해답을 얻고, 발라리아르를 창조합니다.
여기서 이 이야기를 보는 사람은 의문을 갖게 됩니다.
첫번째, 강력하며 영원한 전사를 만들기 위한 오딘의 행동으로 인해 죽은 자의 세계와 산 자의 세계가 서로를 인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와우의 세계관에는 죽어있지도 않은 존재가 있다는 것입니다.(에를 들어, 포세이큰... 그리고 실바나스입니다.)
그리고 발키르에 의해 발라리아르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죽음의 영역을 본 오딘으로 인해서 헬리야도 어둠땅의 존재와 힘에 대해 연구하고, 용맹의 전당에 오딘이 갇히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잘아타스의 이야기가 살짝 엮입니다. 헬리야가 타락하는 과정에서 오딘의 지혜를 뛰어넘은 힘이 로켄을 통해서 개입하기 때문입니다.
중간 정리를 한 번 더 하면, 요그사론을 포함한 고대신들은 세계혼을 노리고 있습니다. 요그사론은 갇혀 있지만, 로켄을 조종합니다. 로켄이 자신의 부하들을 조종해서 자신을 패배시킨 것처럼 요그사론은 로켄을 조종해서 수호자를 분열시킵니다. 로켄은 헬리야에게 접근하고 헬리야는 오딘에게 반역을 일으킵니다. 잘아타스가 사제에게 제안하는 것은 로켄이 오딘에게 건낸 마지막 말을 생각해보라는 것인데, 이 정황상, 로켄의 이야기는 아마도, 결국 고대신이 승리하고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다가온다는 말이 아니었을까 예상합니다.
격전의 아제로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8.1.5가 가까워져 오면서 떡밥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떡밥은 모두 멸망이 온다는 것입니다. 군도 탐험을 하면 요그사론의 수수께끼 상자와 비슷한 메시지를 주는 '꿈틀거리는 뭉텅이'를 줍게 됩니다. 이 뭉텅이의 퀘스트 설명은
<촉수가 당신의 손에서 요동치자 당신의 정신은 온갖 잔인한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마음속에 하나의 환영이 계속해서 떠오릅니다. 마음의 눈에, 눈이 여럿 달린 염소가 검은 물웅덩이 속에 누워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당신이 다가가자 염소가 눈을 부릅떴고, 다음 순간 당신은 물웅덩이 깊은 곳에서 염소를 올려다봅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어둠 속으로 가라앉자 모든 게 까맣게 변합니다. 당신은 촉수를 가방에 넣고 머릿속에서 생각을 떨쳐냅니다.>
이 물건은 실리더스에 있는 황혼의 망치단에게 가져가는데, 그는 플레이어에게 자신도 같은 환상을 봤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멸망을 조용히 기다리자고 합니다. 그리고 8.1.5에서 잘아타스와 느조스가 만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느조스의 눈을 보게 됩니다.
아제로스가 죽어가는 상황에서 죽음으로 모든 이야기가 끝날 것 같지만, 결국 양쪽의 세계를 동시에 본 오딘의 해답에 의하면 죽음 속에서 영원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이 말은 살아날 방법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격전의 아제로스, 얼라이언스
8.1.5가 되면, 얼라이언스 쪽 떡밥이 풀리게 됩니다. 회색 템 책이 추가되는데 그 제목은,
- 배신자 왕: "끔찍한 스톰윈드의 왕이 우리 모두를 배신했다!"
- 빌어먹을 늙은 늑대: "그 잡종 길니아스 왕도 우리에게 쓸모가 있을 거야!"
- 여왕이 되었어야 할 사람: "우리의 사랑스런 공주님이 시체 신부가 되어버렸어!"
- 마지막 메네실: "메네실 왕가는 그래도 살아남으리라!"
일기노스: 소년 왕이 주인님의 시중을 든다. 세 가지 거짓을 너에게 말하리라.
실바나스 8.1.5: 멍청이들 같으니. 소년 왕은 자신과 자신의 백성에게 거짓말을 했다. 진정한 적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도 못하는 눈치야.
제 생각엔 이건 매번 나오는 파멸의 예언자처럼 비슷한 이야기가 풀리는 듯 합니다.
배신자 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기노스의 대사들을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격전의 아제로스, 호드
실바나스를 죽이려면, 번호표를 끊어야 합니다.
- 공허: 실바나스 싫어~~~
- 알레리아 윈드러너: 공허의 속삭임, 가족의 배신 등의 이유
- 안두인 린: 적대 진영의 지도자, 명예와 연민, 윤리, 도덕적인 이유
- 티란데 위스퍼윈드: 텔드랏실의 파괴자와 기타 원한
- 겐 그레이메인: 길니아스의 파괴자와 아들의 복수(이 부분은 군단에서 약간 하긴 했지만...)
- 사울팽: 호드를 지키기 위해서!
- 브윈삼디: 죽어야 영혼이 나오는데... 어째...
- 제칸: 실바나스도 죽이고 실바나스에게 고자질한 플레이어도!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호드가 큰 고생을 합니다.
이전 글에도 썼지만, 그 동안 호드에는 3가지 부류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씩이 이전 확장팩에서 다뤄지고, 거의 마지막 순서로 언데드, 포세이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논란과 달리 호드가 거의 주인공인 확장팩이기도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실바나스는 반드시 또또 죽어야한다.'로 이야기 가는 과정을 말하고 싶은 겁니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 같지만, 아주 바깥쪽 고리부터 실바나스를 실드칠 수 없도록 실바나스를 죽여야만 하도록 이야기가 짜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작가진의 의도대로 되고 있습니다. 절대 실바나스를 실드칠 수 없게 이야기를 만들고 있지요.
브원삼디 8.1 : 균형은 중요하다구! 게다가 그녀는 자신이 죽인 것을 갖고 있는 불쾌한 습관이 있지. 그래, 네 대족장은 이 브원삼디님의 친구가 될 수 없어.
리치 왕 8.1 : 밴시 여왕의 계획은 균형을 위태롭게 한다. 나는 개입하지 않았다.
브원삼디 8.1.5 : 나한테 호드의 대족장의 머리를 가져다주면, 네 아비가 한 거래를 모두 잊어주도록 하지.
1.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분쟁을 통해서
얼라이언스는 당연히 호드 지도자를 죽여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호드 지도자와 분리하기 위해 텔드랏실이 불탑니다.
당연히 그 원인은 실바나스로 명확하게 부각됩니다.
호드에게는 변명꺼리가 주어지지만, 사실 실드 치기 쉽지 않습니다.
2. 호드를 불명예스럽게 하기 때문에
호드는 명예를 중시하는 오크, 타우렌 세력이 있습니다.
사울팽이 일단의 사건으로 실바나스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고, 얼라이언스의 도움으로 어딘가(아마도 아웃랜드)로 떠납니다.
3. 포세이큰의 내의 연대감 파괴를 통해서
군단에서 릴리안 보스를 통해서, 어쩔 수 없이 포세이큰의 운명을 맞이하게 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게 되는지 릴리안 보스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젤링을 통해서 죽음이 가족을 갈라놓는다고 해도,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갈라놓기 힘들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릴리안 보스가 가진 칼 중에 언데드를 처리하는 칼이 있다고 했던가요?)
그러나 8.1.5에 가까워지면, 실바나스는 거의 모든 실드를 무너뜨리고 결국 바인과 젤링이 행동합니다.
이제 마지막 고리가 뭐가 남았을까요? 실바나스는 항상 측근에게 배신당해왔습니다. 퓨트리스, 바리마트라스 같은 자가 또 생길까요?
그 와중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작가진이 농간이죠.
아레이엘 8.0 : 어둠.. 실바나스님... 이것이 당신이 본 것입니까.... 저것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기를 바라셨던 겁니까...
실바나스는 오딘의 발라리아르처럼 혹은 발키르처럼 영원을 바라는 걸까요?
나머지 떡밥들
군단의 직업 연맹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용맹의 전당, 오딘과 발라리아르
오딘은 세계혼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세계혼을 집어삼키려는 어둠과 맞서기 위해 죽음을 초월한 발라리아르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어둠땅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딘이 처음 어둠땅으로 가기 위해서 강력한 소서리(와우의 마법은 매직과 소서리로 나누어 표시됩니다. 그외 여러가지로)가 필요했습니다. 이 때 헬리야는 이 세계의 강력한 마법의 힘을 사용합니다.
군도 탐험을 보면, 발라리아르는 어떤 목적으로 아제라이트를 상당량 비축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 모았다면서 플레이어에게 보상을 줍니다. 그리고 헬리야의 세력도 움직이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오딘은 이제 용맹의 전당에서 풀려났지만,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의 가장 가까운 티탄 감시자 중에 공식적으로 아직 만나지 않은 감시자는 라덴 뿐이고, 라덴 역시 어떤 파멸을 봤습니다. 그 파멸의 모습이 라덴을 은둔하게 했죠.
"자, 잠깐, 난, 난 적이 아니다.
너희는... 예전의 그보다도 강하구나.어쩌면 너희가 옳지도 모른다...
정말 희망이 있을지도.하지만 필멸자여, 지금 모든 것을 삼키는 어둠의 균열이 너희 발밑에서 아귀를 벌리기 시작했다...
너희가 파멸의 순리를 거스를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도전할 권리는 얻어냈구나.. 이제 작별이다."
무관의 연맹, 마티아스 쇼와 가로나
대장정 임무를 받는 나타노스와 할포드 웜베인에게 각각 대화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 대화 이후, 쇼와 가로나에게도 대화를 들어보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양쪽 모두를 들어보면, 쇼는 얼라이언스에 대한 충성심에 대해 할포드에게 반격을 받게 되고, 쇼는 빛을 따르는 할포드와 달리 다음 전쟁을 준비한다는 말을 합니다. 가로나는 나타노스에게 나타노스를 움직이는 동기에 대해 묻고, 호드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노스에게 반격 받게 됩니다.
제가 느끼는 개인적인 것은 무관의 연맹이 아직 움직이고 있고, 이 비밀스러운 첩보 동맹이 호드와 얼라이어스가 공멸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움직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케루스, 죽음의 기사와 리치 왕
군단에서 죽음의 기사들은 어둠땅과 기타 여러 곳에서 영혼을 모아서 결국 4인의 기사단을 다시 만들어냅니다. 4인의 기사단을 만드는 일은 리치 왕의 메시지를 들은 죽음군주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여러가지 해석이 분분하지만,
8.1.5: 장막이 벗겨진다. 그의 왕관이 길을 열으리라.
라는 속삭임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 적으로 이 장막이 죽음의 세계, 어둠땅을 여는 장막이고, 왕관은 리치 왕의 왕관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볼바르의 딸, 탤리아 폴드라곤이 등장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든, 리치 왕도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황천빛 사원, 칼리아 매네실
강제로 포세이큰이 되어, 강제로 포세이큰을 섬겨야 하는 데릭이 나오게 되면서 얼라이언스 측 빛벼림 언데드인 칼리아 메네실이 다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아마도 황천빛 사원에 있고, 8.1.5에서 로데론의 왕위와 관련해서 루머가 퍼지는 걸 보건데 황천빛 사원도 다시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칼리아는 어쨋든 죽었기 때문에, 로데론의 적법한 왕위 계승자가 아니지만, 칼리아에게 부모의 허락없이 낳은 딸이 있습니다. 칼리아의 어머니는 이 아이를 멀리서 키운 후, 아서스 메네실이 로데론의 왕위를 받게 되면, 다시 불러서 가족으로 받아들이자고 합니다. 그러나 아서스의 귀환과 함께 스컬지가 로데론을 습격하고... 칼리아는 남편과 함께 이 아이를 떠나보냅니다. 소설에서 안두인은 칼리아에게 이 이야기를 직접 듣습니다.
우연치 않게, 로데론에서 태어났지만, 쿨 티라스에서 자란 망치 소녀가 한 명 있습니다. 안두인도 알아봅니다.
나머지 떡밥
나머지 떡밥으로는 나무로 변한 브리쿨, 피를 탐하게 되는 브리쿨과 그의 유산을 찾아온 해적, 잉크와 룬으로 마법을 부리게 된 브리쿨이 있습니다. 이 떡밥들은 각각 드루이드, 생명과 피, 잉크와 룬으로 격전의 아제로스로 이어집니다.
나무로 변한 브리쿨을 통해서 브리쿨이 생명과 죽음의 순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원시적인 드루이드가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드러스트 석비와 울파르를 통해 이어지고, 피를 통해서 생명의 힘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나즈미르의 혈트롤로(동시에 타락으로 이끈다는 것), 잉크와 룬은 8.1.5에 나오게 될 잉크 시나리오로 이어집니다. 잉크의 경우 이야기를 적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이것은 판다렌의 이야기 두루마리와 토르톨란의 두루마리들로 이어집니다. 두 종족에서 이야기와 두루마리를 보면 이야기는 아주 오래되었고, 진짜로 힘이 있다는 설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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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론 제이나랑 친구라 격아기준 제이나랑 같이 40대 바라보는 나이라 들었음. 양웹에서도 칼리아 딸이 탤리아라는 추측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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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대전쟁 당시 아서스 나이 24세(워3 부록책). 누나인 칼리아는 두살 더 많은 26세. 26세에 임신-출산은 지금 기준으로보면 빠른편이지만, WOW 사회상이 중세 유럽인걸 생각하면 꽤 늦은편. 더구나 아서스가 어린 시절에 이미 칼리아의 정략결혼 얘기가 있던 상황(리치왕의 탄생). 볼바르는 2차대전쟁 참전기사이자 아서스와 친구. 칼리아와도 만났을 가능성 충분. WOW 오리지날이 3차대전쟁으로부터 4년 뒤. 이후 각 확장팩을 2년씩이라 치고 계산하면 격아 기준 칼리아 나이 44세 (제이나는 41세. 아서스보다 한살 어림) 그러니 칼리아 나이와 사회상을 생각해보면, 딸이 생존해있을 경우 탤리아와 나이 비슷하거나 딸=탤리아 가능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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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하니까 생각났는데, 티탄의 피조물들은 원래 무기질로 구성되어 있었으니, 육체의 저주 마냥 피 자체가 타락 그 자체, 또는 타락의 증표 같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딘의 폭풍벼림 발라리아르는 육체의 저주에서 벗어난 느낌 같고. p.s. 라덴 이 양반은 아직까지도 안나오네, 이런 순두부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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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칼리아 나잇대가 텔리아를 낳기엔 굉장히 어릴때 낳은게 되네요 아서스랑 2살차이인데 그럼 아무리 적어도 30초중반일텐데..... 텔리아 현제 나이가 18살이 되면 아무리 많아도 15살쯤 낳은게 아니면 볼바르가 도둑놈이 되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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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하니까 생각났는데, 티탄의 피조물들은 원래 무기질로 구성되어 있었으니, 육체의 저주 마냥 피 자체가 타락 그 자체, 또는 타락의 증표 같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딘의 폭풍벼림 발라리아르는 육체의 저주에서 벗어난 느낌 같고. p.s. 라덴 이 양반은 아직까지도 안나오네, 이런 순두부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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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칼리아 나잇대가 텔리아를 낳기엔 굉장히 어릴때 낳은게 되네요 아서스랑 2살차이인데 그럼 아무리 적어도 30초중반일텐데..... 텔리아 현제 나이가 18살이 되면 아무리 많아도 15살쯤 낳은게 아니면 볼바르가 도둑놈이 되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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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 했네 | 19.01.15 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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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orbyte
내가 알기론 제이나랑 친구라 격아기준 제이나랑 같이 40대 바라보는 나이라 들었음. 양웹에서도 칼리아 딸이 탤리아라는 추측 엄청 많아요. | 19.01.15 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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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를 넘엇으면 몰라도 제이나랑 동갑 친구면 워크때 23살 격아로는 35쯤 됫다는 소린데 텔리아 나이가 관건이네요; 아직 10대면 모르겟는데 20대면 볼바르 도둑놈설이 너무 강력해지는...... | 19.01.15 1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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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칼리아 나이는 38~40세로 추정하고, 탤리아 나이는 17~18세 정도 많이 추정해 보는 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 19.01.15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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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orbyte
3차대전쟁 당시 아서스 나이 24세(워3 부록책). 누나인 칼리아는 두살 더 많은 26세. 26세에 임신-출산은 지금 기준으로보면 빠른편이지만, WOW 사회상이 중세 유럽인걸 생각하면 꽤 늦은편. 더구나 아서스가 어린 시절에 이미 칼리아의 정략결혼 얘기가 있던 상황(리치왕의 탄생). 볼바르는 2차대전쟁 참전기사이자 아서스와 친구. 칼리아와도 만났을 가능성 충분. WOW 오리지날이 3차대전쟁으로부터 4년 뒤. 이후 각 확장팩을 2년씩이라 치고 계산하면 격아 기준 칼리아 나이 44세 (제이나는 41세. 아서스보다 한살 어림) 그러니 칼리아 나이와 사회상을 생각해보면, 딸이 생존해있을 경우 탤리아와 나이 비슷하거나 딸=탤리아 가능성 충분. | 19.01.15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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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피셜로 각 확팩별 기간=1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저거대로 치면 와우 오리지널부터 격아까지 7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 19.01.15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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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씩이군요;;; (매해 연례행사로 코스믹호러 찍는 지옥같은 별 아제로스;;;) | 19.01.15 1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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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나는 아직 40대 안넘길걸로 압니다 그래도 제이나보단 3살이 더 많고 정략결혼도 하는 시대에 왕족이니 가능성이 없지 않긴 하네요! | 19.01.15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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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김미연
| 19.01.15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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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바르 + 칼리아 = 텔리아 라는 의미 같습니다. | 19.01.15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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