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공엘들이 처음에 쫒겨난 애들말고도.

[(목소리없는)보라준]

나중에 하엘이나 브레리중에서 소문듣고 몰려간 애들도 있다는데.

그런걸보면 참 하엘부터 내려온 핏줄이 블엘되서도 많이 바뀐거같지않네요ㅋㅋ

처음에 쫒겨난 애들인 엄브락하고 그 부하놈들은 위험한 장난하다가 집에서 내쫒긴 애들이니 그렇다처도.

이후에 공엘로 가버린 애들중에는 열에서 여섯은 호드에 몸담고있다가 알레리아 왔다는 소문에 혹해서 가버린거일태고.

그중에서 대충 셋,넷은 마력뽕보다 더 쎈 공허뽕이 있다거나 아님 자기가 원하는 공부를 원없이 할수있다고해서 가버린거일탠대.

이건 참...

뭐, 그덕분에 얼라도 브레리를 얻었고 지금도 쪼끔씩은 숫자가 늘어날것이며 블엘은 수가 좀 줄었긴했지만 그래도 호드에 충성충성하는 애들의 비중이 늘어났으니 쌤샘일려나요.

[사스티]

그렇죠 뭐..

[사스티]

호드 가입 반대하던 블엘들이 이탈햇으니 지금 남은 블엘은 진짜 호드에 충성하는 인물들일듯요

[(목소리없는)보라준]

아마 지금도 안보이는곳에있는 공엘들이 자기 블엘 친구들 영입하면서 공엘 츄라이 츄라이 이러는중일수도있습니다.

[Hwiri Noyes]

애시당초 피부 허연 엘프들은 나엘이 고대의 전쟁 겪고나서 이제 비전마법같은 위험한 힘에 매료되면 안된다고 금지했더니 인정 못하고 고향 떠나 바다 건너갈 만큼 힘에 대한 갈망이 큰 족속이라 그럴 수 밖에요 ㅋㅋ

[Hwiri Noyes]

중독이라는 게 더 강한 자극에 이끌림의 연속이다보니...이제 비전 마력보다 더 강하고 자극적인 공허 마력에 끌리나보죠 뭐 ㅋㅋ

[(목소리없는)보라준]

처음에는 니코틴 중독(명가)이다가 그 이후에는 알콜중독(하엘-블엘)이더니 이젠 아예 핏줄안에 술이 흐름으로써 중독을 치료하게된...

뇌수도 알콜로 대체되서 그런지 가끔 정신이 오락가락하지만 그때마다 알레리아가 치료해줄거같네요.

[일령이]

근데 공엘 되는 거 되고나서 후회하는 케이스도 많을 거 같아요. 작중 설정 보면 공엘 되는 순간부터 한시도 쉬지않고 공허의 속삭임이 들려온다는데 어떻게 그러고 사는지

[(목소리없는)보라준]

알레리아보면 속삭임들을 전부 개무시하고사는거같은데.
.

[일령이]

무시한다 해도 계속 들려오는 거 자체가 짜증 아닐까요.

[(목소리없는)보라준]

익숙해지면 모기 앵앵거리는소리랑 비슷하게 들릴수도있죠.

아, 이러면 공허의 속삭임에 굴복한자들은 모기 소리에 굴복한건가...

[일령이]

모기 윙윙이야 진짜 의미없는 소음이라 그나마 낫지. 저건 말소리잖아요. 비교 자체가 좀;;

[아지라잇]

지금까지의 WoW에서 얼라이언스 플레이어 세력을 기준으로 보자면 타락은 안할 것같음.

골수호드 입장에서도 이제와서 얼라이언스 세력이 한둘이 타락해봐야 이제와서? 이런 생각밖에 안드는데

[청년인물]

타락보다는 복수심에 불타서 이성을 잃어버릴 경우가 있죠.하비 덴트 처럼 (겐 그레이메인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아지라잇]

겐, 제이나, 하늘제독 로저스, 존키샨, 얼라이언스 하급장교들은 항상 호드한테 선빵맞은 정의로운 복수자로 나옵니다. 심지어 호드는 여기에 재반격을 하려고 해도 맨날 전혀 상관없는 선역 얼라이언스를 죽이는 스토리로 이어지더군요...

호드는 민간인 사상자도 전범국 취급이라 아무도 기억 못하고, 맨날 호드 악역으로 스토리 진행하는데 얼라이언스가 타락해봤자 취급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이미 호드가 전범인데 얼라이언스가 타락해봤자 스토리밀도만 떨어지고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음.

[파동함수의신]

그 트롤이라면 질색하던 블엘 잡상인도 같이 왔을듯 ㅋㅋㅋㅋ

[피까마귀]

나엘은 악마의 힘 받아들인 악마사냥꾼들한테는 그렇게 ㅈㄹㅈㄹ을 하더니 공허의 힘을 받아들인 공허엘프들은 별로 문제삼지않는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