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충 알만한 사람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내가 푸는 썰은
초창기 이야기에 전제를 두고 있음
나는 흔히 말하는 '로열패밀리급' 이었을 수도 있음
그때는 그런게 없었기 떄문에 인식을 못했을 뿐
전 직원분들 증언에 나오는 과거의 그 전설 자리에 있었던 한사람임
P사에도 있었으며 22명 대거 퇴사에 포함되어 있었고, 삼성동 중국집에서 같이 의기투합을 하였으며
삼성동 사무실에 PC를 놓고 인테리어를 도왔으며 가구를 나르고 청소를 하였던 사람임
1. 그분의 간택
그때는 그게 초이스인지 뭔지도 몰랐고 그렇게 나쁜 의도로 시작되지 않았는데,
지금 처럼 변질되지 않았나 싶음
맘에 드는 직원이 그분에게 불려가게 된 것도 초창기 부터 있긴 했었음
다만, 초창기에도 그분은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았기 떄문에 급한 용무를 제외하곤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음
사실 출근하지 않아도 무리가 없었던게 회사하고 집이 300~500미터 정도 밖에 안됨..
집이 회사고 회사가 집이었지 그렇게 작은 회사였을 적에는 신입이 오면 사장님 인사하고 같이 식사하고 (굉장히 건전한 의미로)
같이 의견도 나누고 의기투합하는 자리로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함
그러던 것이 회사가 커지고 중요 결정을 해야 할일이 생기면서 서로 '인사'하는 자리가 '선택'받아야 갈 수 있는 자리로
변질 되었던 걸로 기억함
퇴사쯔음 되었을 때는 지금 임원급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분의 메신저가 되어서 필요한 사람만 데리고 가서 인사하고
거기서 기분에 따라 많은 것들이 결정되어 버리는 그런 모습이 비춰지곤 했었지.
이것도 사실 초창기엔 그런일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음.. 직원이 너무 적었고; 불려갈 시간도 없었으며
직원 전체가 그분 시야에 들어올 정도였기 때문에 따로 누굴 부르고 자시고 할게 없이 모두가 으쌰으쌰 하던 시절이니까..
다만 그때부터 전조가 보이긴 했지 말했던 것 처럼 건강이 좋지 않아서 직원 중 누군가가 데리러 가고 데려다 드리기도 했거든
그게 팀장급이었지만 크게 문제가 되어 보이진 않았어.
그런데 그게 가산으로 가면서 점점 나타나기 시작했지.
삼성동과 다르게 가산은 그분의 집과 사무실의 거리가 꽤나 멀어졌으니까, 출근 빈도는 점점 더 줄어 들었고
건강은 점점더 안좋아 졌지. 그리고 이제 집과 사무실이 도보로 이동할 수 없을 정도의 거리가 되다 보니
자연스레 사무실로 오는 일이 줄어들었지, 이때 부터였던 것 같아 인식하지 못하던 사이에 어느새 나는 선배? 초기 멤버? 라는 자리에 있었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항상 마시던 술자리에 몇몇 사람들로 고정되어 버렸지 (계속 언급되던 임원급)
이것또 좀 그럴만 하다고 느끼는게 5~10명이 정도의 직원일때 자주 모였는데 이 인원 중에 일부는 퇴사하고
신규 입사자가 와서 함께 자리를 한다고 한들 얼마 버티지 못하고 자주 퇴사를 하다 보니 퇴사 안하고 꽤나 근속하던
사람들은 고정멤버가 되어 버렸고 이게 지금의 로열패밀리 모임이 되어 버린게 아닐까 생각해.
그런 로열패밀리 모임에 새로운 직원 중 특출난 사람들을 그분에게 소개 시켜주는 자리로 변모해 버렸고
그것이 지금 처럼 더 변해 버렸다고 생각해.
기억나는 건 처음에는 좋은 자리였었다고 기억해 하루의 피로를 풀고 서로 인사하고 하하호호..
지금 나오는 증언들을 보면 .. 솔직히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변해 버려서 사실 나는 좀 허무하고 속상해
누군가에 글에 자주 등장하는 N이나 V나 그때 신입으로 와서 인사 하던게 아직도 생각나네
파란 콩나물 달고 신입이라고 인사하고 기사 검토 받고 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어느덧 권위주의에 찌들어서 회식자리에서 침이나 뱉는 사람이 되어 버렸으리라곤...... 세상참
2. 워크샵
이 부분은 그냥 웃음 밖에 안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리때(?)는 워크샵이라는게 없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돈이 없었거든 ㅠㅠ
인벤 가난했었어.. P사에서 나오고 P사의 심장에 창을 꽃아 넣는다는 일념으로
P사 길건너 삼성동 사무실을 얻고 나니 .. 돈이 없엉.. 처음에 개발팀 3명 PC만 사무실에 덩그러니 셋팅하고
홈페이지 급하게 만드는게 시작이었어.
그때 서울 각지에 흩어져 살던 기자들은 각 지역 PC방에 모여서 컨텐츠 DB작업하고 있었거든
방배동 A PC방 3명 / 중랑구 B PC방 2명 / 경기권 3명 .. 뭐 이런식으로 서로서로 모여서 작업했지 PC방에서
그정도로 열정만 있었어; 돈이 없었지 그래서 사실 난 워크샵이라는 건 가본적이 없어서 어떤 개같은 상황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어.
다만, 다른 사람들이 쓴 글에 나오는 워크샵에서 보였던 모습은 '정모','회식'이라는 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모습이기도 해
지금 나오는 증언들 처럼 아주 저속하고 강제적이진 않았었어 서로 인던에 모여 앉아서 술자리 하면서
토론도 하고 흥에 취하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그리고 어떤 기념일 같을 때는 간간히 상품 걸고 퀴즈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상품을 나눠준 모습이 시작이었던 것 같아.
자비로 사기 좀 부담되는 게임 기기나, 피규어, 게임 굿즈, 게임 타이틀, 그리고 현금 이런 것들로
장기자랑 따위가 아니라 진짜 모두가 그런 것 처럼 '노는' 분위기에서 할 수 있는 게임들로 상품을 나눠 주었던 것 같아
3. 야근 및 숙식
이건 좀 복합적이라고 봐. 기본적으로 04년 아니 그 전부터 최근까지 IT업계는 야근? 이라는 개념 자체가
그냥 없는거 같아 그곳 뿐만 아니라 구로의 등대라 불리는 게임사에서도 과로 야근과 업무로 사망사고 까지 나오는 판국인데,
당시에는 말할 것도 없었겠지.. 다만 그곳에 있던 던전에 대해서 말들도 있던데 의도는 그거 였어
P사 시절 잦은 야근과 철야로 근무하던 직원들은 마땅한 휴게실, 샤워시설, 음식도 없는 상황에서
의자 연결해서 자고 회의실 책상올라가서 자고 화장실서 씻고 이러다 보니
현실적으로 '야근,철야'를 없애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쉴만한 공간'을 주자 라는게 삼섬동 인벤 시절부터
그분의 염원이었어. 삼성동 인벤에 자그마하게 생겼지만 부족했고 그게 가산 인벤 시절 어느정도 완성되었다고 보면되지
침대, 밥, 반찬, 라면, 음료, 샤워시설, 세탁기까지 마련된 '인벤던전'이 생겼었으니까 (지금은 없어졌더라)
야근/철야를 하지 말라고는 못하지만 최소한 씻고 먹고 잠을 제대로 잤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해
그래서 가산 시절에 그분이 출근 하시면 인던 가서 밥이나 반찬 먹을거 확인하시는 일이 굉장히 많았어
반찬 상하거나 오래 된거 정리하고 인기 좋은 반찬 다시 주문하라고 N님을 엄청 갈구긴 했지 ㅋㅋㅋㅋ
그 시절에는 그게 통용되던 시절이라고 생각해.. 근데 이제 어느덧 2018년 이야. 그때 부터 무려 14년이 지났어
그때의 우리 처럼 '니가 좋아 하는 일 하는데 이런것도 감수못해?'라는 식의 개같은 마인드는 진작
저 멀리 시공의 공간으로 버렸어야 하는데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그게 표출된 결과였다고 생각해
사람을 갈아 넣어서 효과를 내던 시절은 이제 좀 탈피 해야지.. 싶다
4. 그분의 위엄?
초창기.. 처음.. 존경받을 만 했다고 생각해. 왜냐? 사실 웹상에 게임으로 기사 쓰고 정보 올리는 걸
직업으로 만들어 준 분이라고는 생각해 나도.
이런 직업 조차가 없었으니까, 비슷한건 잡지사 기자들도 있었지 당시에 PC파워진,PC사랑,넷파워진 뭐 이런 잡지사들
하지만 그들 페이지당으로 페이 받고 일했던 사람들이지 생각해 보면.. 그 사람들도 참 힘들었을거야
아무튼.. 웹상에서 '게임기자'라는 직업을 만들고 그 시장을 선도 했던 사람인건 확실히 존경할 부분이긴 해
약간 세대 차이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말한 '사장님께서는...'으로 시작하는 그 말들을 난 들어 본적은 없어;;
왜냐면.. 난 그 시절에 같이 있었으니까 같이 뛰는 필더였지 그렇다보니.. 뭐 그 임원들한테 막 시달리는 일은
없었지 그 임원이라고 하는 놈들중에 나보다 짬이 안되는 애들이 있을테니까
신격화 된 이유는 명확해 선구자였던 건 사실이고 여러가지 사건도 많이 일으켰고,
P사 시절에는 그분 중심으로 돌아 갔었어 그분의 스타성이 대단했거든 실제로 P사 퇴사 시절에
25명중에 22명이 강요하지 않아도 따라 나올정도였으니까.. 리더쉽이 있던 건 사실이야 (업무적으로)
지금은 여왕님으로 불리우지만 초창기에는 '대장군'이었어 그정도로 강단도 있고 고집도 있고
추진력이 좋았지 물론;; 그게 술자리에선 예나 지금이나 불편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말이야
술자리의 문제는.. 일단 그분은 연세가 있어 사실상 일반 회사였다면 '고인물' 소리를 들을 만큼
나이가 있으니까 감각이나 센스가 지금 세대랑 맞지 않는거야.
마치 쌍팔년도 시절의 '우리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군시절 문화가 지금은 맞지 않는 것 처럼
그분이 가지고 있는 그 술자리 문화는 지금 세대들하고 맞지 않아 적폐로 보이기도 하고
꼰대로 볼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10년전에는 괜찮을지 모르는 술자리 문화가 2018년에는 맞지 않다는 거지.
그리고 그 임원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그분에게 모두 빚을 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
모두가 도움을 받았어 한명도 빠짐없이 금전적으로나 기회나, 능력적으로나 모든 부분
그분한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고 지금의 본인들을 있게 해준 사람이 그분이라고 생각할거야
그렇기 때문에 신격화 되어 있는 그 무리가 깨지지 않고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다고 생각해
간혹 몇몇 임원들이 반기를 들어 봤지만 (반기라고 해봤자 그들도 똑같긴해)
모두 숙청되어 버렸지 그나마 지금 남아 있는 임원중에 L은 능력있고 참 좋은 사람이었다고 생각해
최근 나오는 폭로에도 L의 이야기는 없어서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4. 끝으로..
사실 초반에는 야근하던 중에 그분이 직원들 고생 한다고 회사와 집앞 치킨집에 모여서 피로도 풀고 간단히 술도 곁들이는 자리가 종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
그때는 사실 상 임원이랄것도 없고 다들 그냥 '인벤팀' 이었던 시절이었지. 누구도 권위의식을 갖고 있지 않았고 오히려
서로 개인적으로 친하지 않을 지언정 업무적으로 능력을 인정해 주고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던 모습이 꽤나 많았어
밤새 게임이야기 하고 서로 취재 방향 토론하고 새로운 시스템 인벤에 적용해 보자고 시끌시끌 하는 모습 보면서
엄청 흐믓했던 밤과 새벽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해
누구나 다 열정이 있었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했지
진짜로.. 내 인생에 가장 즐거웠던 시절이라고 생각해 사실.. 난 지금도 그곳이 그리워
한편으론 다른 글에서 보이는 그 수 많은 악행들을 보면서 어쩌다가
그곳이 이렇게 되었을까.. 자괴감도 들고 뭔가 내 젊은 시절을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
저꼴 보려고 내가 그 시절에 그렇게 했나 싶기도 하고..
꼴 좋다 보다는 엄청 착잡해 ...
휴..
쓰다보니 길어져서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고인물이 몇자 적어 보았으니 혹시 궁금한거 있음 댓글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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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한만큼 빠르게 부패한듯.. 게임 기획자로 4개 회사를 다니면서 매일 11시 퇴근에 주말 출근에 서럽게 굴러다녔지만 인벤 얘기를 들으면 어처구니없게 내가 저기보단 나은 곳들을 다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정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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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약 10배 정도 차이 날 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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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사세가 급격히 확장되면서 신입 직원들도 많이 뽑혔고 로열패밀리들도 더욱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면서 거의 완성형으로 부패하게 되었죠. 물론 그전에 T와 같은 경쟁자들이 교통정리가 된 것이 굉장히 컸죠. 이건 차마 말 못하겠다. 요거를 풀면 진짜 고소맞을거 같거든요.
(IP보기클릭)121.157.***.***
임원들이랑 직원들이랑 임금 차이가 얼마나 날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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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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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이랑 직원들이랑 임금 차이가 얼마나 날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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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약 10배 정도 차이 날 걸로 보임 | 18.06.06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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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반사범퍼카
궁금하네여 | 18.06.06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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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죠.. TJ보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비슷하거나 많을거에요 | 18.06.06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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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말하는거 많죠? 검색해보니 최소 50대라는거네요 ;; 나이 엄청 많네 저 중학교때 리니지하면서 씨즈 저 양반 기사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 당시 30대 였다는건가; | 18.06.06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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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들어보면 미혼인거 같은데 배헤뇽? 이 사람하고 씨즈랑 무슨관계에요? 사과문 보니 씨즈 이름이 이인희인가? 성이 다르던데 | 18.06.06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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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플포 시절에 이미 30대 였어요 | 18.06.06 15: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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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일 거에요 | 18.06.06 15: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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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과문에 이인희라고 적은게 구라인가요? 대표이사 이름에는 이인희라는 사람 없던데... | 18.06.06 15: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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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라서.. 이건 좀 쓰기가 껄끄럽네요 ;; | 18.06.06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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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는게 씨즈 누나가 제가 10대일 후반일 때 30대 중.후반이었어요. 거의 20살 차이였고, 당시에 제가 제 입으로 이런 소리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제가 나름 호감형이라..저한테 잘생긴이라는 호칭을 붙여서 매번 볼 때마다 잘생긴**이 이러면서 되게 잘 챙겨줬었거든요. 물론, 사적인건 없었고 나름 기사 열심히 쓰고 활동을 잘해서 그랬던 것이지만요.. | 18.06.08 2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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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한만큼 빠르게 부패한듯.. 게임 기획자로 4개 회사를 다니면서 매일 11시 퇴근에 주말 출근에 서럽게 굴러다녔지만 인벤 얘기를 들으면 어처구니없게 내가 저기보단 나은 곳들을 다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정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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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 했지만.. 보상이 고루 분배되지 못했죠 | 18.06.06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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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루이곰
이때 사세가 급격히 확장되면서 신입 직원들도 많이 뽑혔고 로열패밀리들도 더욱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면서 거의 완성형으로 부패하게 되었죠. 물론 그전에 T와 같은 경쟁자들이 교통정리가 된 것이 굉장히 컸죠. 이건 차마 말 못하겠다. 요거를 풀면 진짜 고소맞을거 같거든요. | 18.06.06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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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서로 면식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그분을 처음 만났을 때 10대였다고 하면 .. 그당시에 10대였던 사람은 몇안되니 대충 ... 알수도 있죠 빵집 이름이나 지역사랑이나 T거나 뭐 대충 ㅎㅎ 10대는 진짜 몇명 없었으니까요 | 18.06.09 08:40 | |
(IP보기클릭)121.172.***.***
저도 20년이 지난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데, 제가 기자단으로 들어갔던게 18,19세인가 그랬었어요. 그러다가 20대 초반에 플포로 입사했고, 제가 입사할 당시에는 직원들이 소나x 팀장이랑 마랑,단편소설,수학,조쉬,램버스,닉은 기억은 안나는데 서xx 기자님 이렇게 계셨거든요. 저도 플포를 다니면서 정말 사회 생활이 이렇게 더러운 것이구나 싶어서.. 정말 치가 떨려서 그 이후에 술자리 문화나 정치질이나 이런거 생겨나면 그거에 못 이겨서 이직을 몇 번 했던터라.. 참 이번 사태가 안타깝네요. 그래도, 아마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20년 전에는 씨즈 누나가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고 이 분야를 개척해 준 사람이라서 존경 많이 받고 했는데.. 인벤에서 너무 변해버리신건지..참 아쉽네요.. | 18.06.09 10: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