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있는 신입인 100식은 생략당했습니다
부관1:저 인형, 여러 번 보긴 했지만 직접 대화해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아니, 먼저 말을 걸면 지는 것 같아.
부관2:고민? 별거 아니고, 다 아무래도 좋은 일이야... 지, 지휘관이 날 신경써주는 거야?
부관3:항복, 항복. 계속 그렇게 쳐다보지 말아줘. 부끄러우니까...
서약:지휘관, 이 세상엔 아직도 낯선 것들이 가득해.
낯선 것들은 무섭지만, 지휘관이 곁에 있으면...
아, 다른 뜻은 아니고, 그러니까, 함부로 날 두고 가지 말아줘.
획득&소개:완전히 낯선 곳이네... 그래도 이왕 왔으니, 노력해서 적응할게. 그럼 잘 부탁해, 지휘관.
서약부관:여기가 다음 데이트 장소야? 들어본 적도 없는 곳인데... 하지만 지휘관이 정한 곳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
부관1:나 지금 심심해서 다른 사람이 뭐 하는지 구경하는데, 지휘관도 참 심심해 보이네.
부관2:내 내장 타이머가 주위 환경이랑 맞지 않는 것 같아. 후읍... 하... 후읍... 응, 이제 됐다.
부관3:지휘관, 잘도 이렇게 내 시간을 낭비했겠다? 오늘 저녁 식사 기대하라고.
서약:지휘관, 우리 서로 준비가 된 거지?
여기까지 온 건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지휘관의 큰 그림일까?
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언젠간 이렇게 될 날이 올 줄 알고 있었어...
획득&소개:좋아, 내 예상대로네. 지금 나를 만난 이 순간이야말로, 지휘관 생애 최대의 행운이야.
서약부관:지휘관, 요즘 생활 패턴이 좀 어긋난 거 같은데? 걱정 마, 내가 다시 교정해줄 테니까.
부관1:고개 들어! 허리 펴고! 전방 주시! 웃지 말고! ...좋아. 지휘관, 오늘은 그 군기를 유지해. 아주 맘에 들어.
부관2:내가 엄격하게 다루지 않으면, 네게브 같은 말괄량이 혼자서는 안심이 되질 않겠지.
부관3:지휘관, 아직도 성에 안 차? 그런 유치한 장난에 언제까지고 어울려 줄 수는 없어.
서약:지휘관, 우리 인형들은 모두 "가면"을 쓴 존재야. 타인에게 보여주는 감정 모두 설정된 것일 뿐이지.
하지만, 지휘관은 그 "가면" 뒤의 진정한 모습을 꿰뚫어 보는구나...
지휘관, 그 "가면"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내게 들려줘...
소개:자네가 여기 우두머리인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지휘관으로서 마땅한 위엄을 보이도록. 그 신분의 무게를 가볍게 보지 말라고.
서약부관:지휘관, 나 대신 꽃에 물 주는 거 잊지는 않았겠지...? 오늘 안에 날 어떻게든 기쁘게 만들어 봐. 안 그러면 다음 데이트 약속은 취소니까.
부관1:여기 인형은 정말 여자애밖에 없네. 남성 인형만 취급하는 인형 회사도 꽤 있긴 하지만... 요즘은 이런 게 유행하나?
부관2:옛날의 SF 영화 작가들은 소녀 인형들이 총을 들고 지휘관을 위해 싸우는 미래는 상상하지 못했겠지... 진짜 안습한 현실이야.
부관3:진짜 짜증 나네! 딴 거 할 일 없어? 분명 더 중요한 일이 있을 거 아니야...
서약:지휘관, 지금 많이... 긴장돼?
옛날의 SF 영화에서, 인간과 로봇은 언제나 힘을 합쳐 곤경을 이겨내잖아?
우리는 분명, 영화보다 더 멋진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거야.
소개:62식, 전입을 정식으로 신고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잠깐, 지휘관도 한마디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서약부관: 지휘관, 일 처리가 점점 능숙해져 가네? 나도 태클 걸 기회가 적어져서, 오히려 예전에 어리버리하던 모습이 그리울 정도야.
부관1:지휘관, 요즘 유행어 아는 거 있어? 유행이 바뀌는 게 너무 빨라서 따라잡기가 힘들어.
부관2:약간 음색을 바꾸면, 이런 목소리가 나온다냐!
부관3:"얼굴이 빨갛다니 무슨 소리야! 차, 착각하지 말라고!" ...헤헤, 츤데레가 이런 느낌이지?
서약:지휘관, 내가 앞으로도 지휘관을 따르기를 바라는 거야?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내가 언제나 곁에 들러붙어 있어도 괜찮다면...
지휘관이 하늘로 날아간다 해도, 끝까지 쫓아가줄 테야!
소개:어라? 난 그냥 다른 인형을 따라왔을 뿐인데, 어쩌다 여기에 온 거지...? 저기, 안녕?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 알려줄래?
서약부관:지휘부의 모두가 지휘관을 좋아하긴 하지만, 나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덩달아 지휘관을 좋아하는 건 절대 아니라구. 지휘관을 향한 내 마음은 세상에 단 하나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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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리코 완전 자네가 여기 주임원사인가? 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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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있는 신입 백식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글은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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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있는 신입 백식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글은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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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리코 완전 자네가 여기 주임원사인가? 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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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섭선 볼일 없을 붕개 스토리서도 콜라보 캐릭터가 IOP에다 잘생긴 남자 인형 하나 만들어 달랬더니 거절했다는 걸 보면 적어도 못 만드는 건 아닌 게 확실하겠죠 | 18.12.06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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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등어 닮은애 서약대사가 왜이렇게 신혼첫날밤 침대에서 하는거 같이 느껴지죠 저 정상맞죠? | 18.12.06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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