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걸 전하고 싶어」 타카츠키 카나코 인터뷰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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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갤러리 虹野ゆめ님 번역)
올해는 도전의 해로 삼고 싶어
정식으로 성우로서 화려한 데뷔를 장식한 타카츠키씨, 그러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좌절과 쓰라린 일들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며, 그녀는 자신의 꿈은 아직 시작되었을 뿐이라 말한다.
---예능계를 동경해왔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계기가 된 것은 무엇인가요?
타카츠키: 고등학생 때부터,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동화)에 제 자신의 노래를 투고하면서 활동해오다가, 19세 때 (도쿄로) 상경했습니다. 본가인 관서지방에서는 기회를 잡을 수 없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런 연고가 없던 곳이기에, 그 때부터 1년 정도 아르바이트 생활을 계속하며, 밴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티스트의 가이드곡을 불러보지 않겠냐는 제안이 들어왔어요. 이런 여러가지 계기가 겹쳐 지금의 사무소에도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상경한다’는 기개가 굉장하네요.
타카츠키: 저는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올 한해를 도전의 해로 삼아, 새롭게 자신감을 얻으려 합니다. 구체적으로 노래 트레이닝, 체육관에서 체력 및 근력 트레이닝과 더불어 다이어트를 하고, 또한 음악에 관한 것들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기타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그룹에서 활동하다보면, 어떻게든 멤버와 자신을 비교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타카츠키: 처음에는 모두와 제 자신을 굉장히 비교했었어요. 그것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엄청나게 사라졌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래도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트레이닝과 다이어트를 시작했더니, 몸을 움직이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그러던 중에 팬분들께서 보내준 편지를 받고 굉장히 용기를 받았습니다. 한 명이라도 저를 좋아한다고 말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타인과 비교해서는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모두를 라이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승부를 하는 게 아니라, 서로서로 절차탁마해나가는 존재라는 걸 알고 있어요. 그러니, 지금부터의 저는 『타카츠키 카나코』로서 성장해나가며, 꿈을 이뤄내고 싶어요.
* 절차탁마(切磋琢磨) : 뜻을 같이하는 친구끼리 서로 돕고 격려하여 진보, 향상되어 감
---『타카츠키 카나코』 로서의 꿈은 무엇인가요?
타카츠키 :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솔로 아티스트로서 도쿄 돔 공연을 하고, 「애니송이라 하면 타카츠키 카나코」라 불릴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되고 싶습니다. 그게 지금 가장 명확한 꿈이에요. 이 꿈을 위해서는 아티스트만이 아닌, 성우로서도 활약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타카츠키 카나코」가 되기 위해서
타카츠키씨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1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녀는 지금의 상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타카츠키씨는 주변에서 어떤 사람이라 불리는 경우가 많나요?
타카츠키 :「욕심이 많네」라고 자주 불리고 있네요(웃음) 스스로 이걸 하고싶다! 고 생각하면 바로 행동한다는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스스로를 즐겁게 만드는 것들이 정말 좋기 때문에, 「언제나 즐거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있을 때는 현장에 있는 전원이 즐거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위기 메이커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요.
---어릴 적부터 밝았던 건가요?
타카츠키: 스스로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어렸을 때에는 장난꾸러기였던 모양이지만, 중학생 때는 마음을 닫고 있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침 그 때 연극인 양성소에 다니게 되면서 성격이 바뀌었네요. 연극을 할 때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 안 되니까, 제 자신의 다양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어른이 되어 다른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을 때, 약간 연기하고 있는 듯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연기하고 있다」는 의미는?
타카츠키: 물론 나쁜 의미가 아니에요! 제 자신이 어떻게 보이고 있을까를 의식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타카츠키 카나코」라는게 하나의 캐릭터에요.「언제나 즐거운 타카츠키 카나코」의 속에는, 물론 즐겁지 않을 때의 저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앞에 설때는 「언제나 즐거운 타카츠키 카나코」이고 싶어요.
--- 『러브라이브! 선샤인!!』 이라는 빅 컨텐츠에 참여하면서, 지명도도 순식간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타카츠키: 사실은 그렇게 실감이 안나요. 아직까지도 트위터의 팔로워 수를 보고 「정말로 내 계정인걸까?」라 생각하기도 해요(웃음) 그래도 7월에 로스앤젤레스서 열린 이벤트(『Anime EXPO 2016』)에 출연했을 때, 「카나코ー!」 라 응원해주시는 목소리를 듣고, ‘정말로 대단한 일이구나라고’, 「가본게 이번이 처음인 나라의 사람들이 이렇게나 응원해주고 있구나」라 놀랐고, 몸이 긴장되는 기분이었습니다.
--- 지금 타카츠키씨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 앞으로 응원해 줄 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타카츠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명언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정말 그 말대로라 생각해요. 꿈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고 보는데,
저는 믿고 노력한다면 꿈은 이뤄질거라 생각합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더더욱 행복과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도전의 해」라 단언했던 타카츠키씨, 분명히 그녀에게 있어서, 이 곳이 최선을 다할 순간일 것이다. 너무나 귀엽고, 유머가 넘치는 부분이 그녀의 매력이지만,
그 매력 역시 그녀가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서 만든 것이다. 이것은 그녀가 매일 보여주는 간단한 ”트윗”에서도 느낄 수 있다.
그녀가 생명을 불어넣는 캐릭터는 물론이고, 그녀가 직접 무대에 서서 빛나는 것 역시, 우리들에게 활기와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우리의 꿈을 그녀의 꿈과 겹쳐 보면서, 그녀를 응원하며 우리도 응원을 받는 듯한…… 그런 신비한 매력을 가진 그녀와,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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