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꺠고나니 뭔가 글을 써야 될거같아서 글쓰기를 눌렀는데 무슨 말 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재밌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것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또.. 전투가 확 어려워진다고 들어서 반대로 공략을 하나도 안보고 했는데
처음부터 피통이 수만씩 되는 놈들이 떼로 나와서 놀랐습니다.
친구꺼로 일그오 해보면 아군의 강함도, 적들의 강함도 한그오와는 좀 다른 게임 같았는데 슬슬 비슷해지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언제 누가 나오는지 모르다보니 설마 벌써 싸우겠어? 하면서 들어간 가웨인 모드레드 트리스탄과의 전투는 꽤 어려웠습니다.
각 절의 보스로 나올 줄 알았기 때문에 숙정기사들이랑 싸우겠지 했는데 본인들이 나와서 우탕탕 전투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악명 높았던 가웨인을 위해 준비했던 에우리알레는 마지막 성도에서만 한 번 나왔네요...
오히려 처음 만날 때가 가장 어렵다는 것도 특이했네요.
가장 어려웠던 전투는 의외로? 마신주 2차전이었습니다. 아차 하다가 전열 다 날아가고 인연 높이기용 후열은 무리. 그렇게 전멸을 당하고
오지만 보구5, 풀돌 검은성배 프렌을 데려가 한방에 40만을 날리고 이겼습니다. 역시 서포터도 중요하지만 딜러가..
일본에선 6장을 주제로 연극도 한다던데 이야기도 등장인물도 다 좋았습니다.
니토크리스, 오지만디아스, 백모,정밀,주완, 킹핫산, 토타, 아라쉬, 삼장, 생각도 안했던 셜록에 다 빈치도 너무 좋았고
베디비어와 마슈는 말할것도 없겠지요. 뽕에 차올라서 베디비어 마슈는 계속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그레이트 드래곤한테 전멸도 당하고..
아! 마슈의 보구 각성때 자막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이벤트에서 나오는 보구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라쉬의 유성일조도, 성도와 이집트령의 보구대결도, 사자왕과 베디비어의 마지막도 뭐라고 해야할지 떠오르진 않지만
좋았습니다. 하여튼 잘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연출도 그렇고 다른 장과는 차별점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후.. 멋대로 적는건 그만하고 프리퀘 하러 가야겠네요. 7장도 기대해 봅니다.
(IP보기클릭)118.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