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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PSY프레임 구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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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64.***.***

레프티/라이티는 람다 나왔을 때 람다 뽑을 수단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 눈에 들어왔던 녀석 중 하나긴 합니다. 그러나 람다를 그렇게까지 뽑을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고 폐기했었죠. 싱크로 셔틀로 쓴다고 해도 3~4레벨 싱크로 몬스터중에 딱히 마음에 드는 녀석이 없고... 버스터 소스는 싱크로/링크 양쪽을 뽑을 수 있으니 형편은 이쪽이 더 낫다고 봅니다. 다만 걸리는 것은 그렇게까지 해서 얻어내는 것이 충분한 가치를 지니는가 하는 점이네요. 람다나 오메가, 기껏해야 범용 2링과 7/8싱일거고 다른 카드들과 시너지를 내기도 힘드니 기대값이 그 이상이 되긴 힘들텐데 이정도를 위해서 굳이 패말요소를 추가해야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아무래도 덱 상 위치와 패말요소의 존재 등의 유사성 때문에 베이고맥스랑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 베이고맥스가 타케톰보그라는 패말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물의 강력함 때문에 다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버스터 소스는 결과물이 너무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사이프레임은 원래 약하니 딱히 넣을 다른 카드가 없다면 넣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저는 3오버로드 1부장을 표준으로 잡습니다. 오버로드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서킷은 2장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테라포밍 같은 카드까지 넣어서 당겨 집을 필요가 있나 싶어요. 저라면 차라리 그 자리에 필 존을 하나 더 넣겠습니다. 희생양은 거의 써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희생양에 어떤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나요? 오버로드가 뒷면으로 제외한다는 점 때문에 그랏톤도 눈에 밟히는 카드 중 하나긴 합니다. 결국 넣어본 적은 없어서 실제로 어느 정도의 기댓값을 가지는지는 모르겠네요. 몬스터 돌파력은 괜찮으니 넣기에 나쁜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라유키를 운영할 정도로 묘지가 쌓일까 모르겠네요. 소중한 패나 필드를 갈기에는 사이프레임의 아드창출력이 너무 낮고 오메가로 제외카드를 묘지로 돌릴 수 있다지만 7장을 다 옮기는 건 한세월일테고요. 넣어봐야 알겠지만 아마 코스트 아까워서 소환 못하는 상황이 자주 나올 듯 합니다. 패트랩은 후공일 때 빛을 발합니다. 보통 패트랩이 다수 들어가는 덱들은 후공 잡고 어떻게든 선턴을 버텨서 돌아오는 내 턴에 와장창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죠. 사이프레임이 그런 류의 덱은 아니긴 합니다만, 다른 메타형 덱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대부분의 메타 덱들이 선공을 선호하는 것은 메타 파워가 세트된 함정 등의 필드 카드에서 나오기 때문임을 고려하면 메타 파워가 패에서 나오는 사이프레임은 타 메타 덱들과 다르게 봐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프레임이 선공을 잡았을 때 플레이가 압도적으로 강한 것도 아니고요. 선턴에 서킷을 발동해 놓으면 2턴 이후가 편해지는 것은 맞는데 고작 덱에 2~3장 있는 카드만을 위해 선턴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병카드들도 레프티/라이티와 그나마 판크라톱스를 제외하면 선턴에 써먹을 카드가 거의 없고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선턴 플레이는 사이프레임 덱이 보강해야할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도 됩니다. 언제나 후공만 할 수는 없는 이상 선턴 플레이를 대비하여 함정같은 선턴 플레이용 카드를 늘려야 하죠. 사실 제가 버스터 용병에 기대했던 점이 바로 이것인데, 선턴을 잡고 플레이할 수 있는 상대를 위협하기에 충분한 빌드를 얻음으로써 더 안정적인 선턴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만...
19.01.21 21:02

(IP보기클릭)112.140.***.***

한미르
원래는 래프티&라이티 없이 굴렸는데 이러면 람다를 뽑으려고 판크라랑 카구야라는 아까운 카드들을 링크 소재로 갈아넣어야하니 전개 카드를 찾다가 넣어봤습니다. 안 그러면 판크라 카구야가 필드에 있는데 패에 있는 기어가 지나치게 노는 느낌. 버스터들은 상황에 따라 7/8싱으로 이어서 오메가나 제타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장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메가만 나오면 어떻게든 굴러가는 상황도 꽤 있고, 드라이버가 2장밖에 없는데 서킷 없이 기어를 던지기는 좀 난감합니다... 오버로드를 다시 3장으로 하고 부장은 넣을까 말까 고민입니다. 자리가 비좁아요... 서킷을 원래는 3장 썼는데 2장도 나쁘지는 않은 거 같네요. 테라포밍은 넣을 카드 생각 안 나서 넣었는데 그냥 빼도 될 느낌. 희생양은 추천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바렐로드나 트리스바에나가 나오는 것하고 여차하면 람다도 나온다는 걸 보고 쓰고 있네요. 그랏톤은 오버로드와 연계하는 것보다 사실 제타 제외해서 오메가로 돌리면서 어드밴티지 벌 욕심으로... 시라유키는 그렇기는 하겠네요. 덱 회전이 느려서 시라유키를 제대로 쓰진 못할 느낌입니다. 판크라는 완전 후공 카드고 카구야도 선공보다는 후공이 좋은 편이 많아서... 기존에야 최대한 PSY프레임기어 위주로 굴렸으니 선공이 맞았지만 지금 기준으로는 후공이 훨씬 나은 느낌. 버스터는 다른 것보다 패 사고가 너무 심해서... 버스터 모드 자체가 우라라 맞는 것도 굉장한 타격이지만 일단 스타더스트 드래곤/버스터가 패에 잡혀서 정신적 피해를 받은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 19.01.21 21:22 | |

(IP보기클릭)121.64.***.***

Micbyperro
여러모로 레프티/라이티보다는 버스터 소스가 나아 보입니다. 일단 8싱이 가능하다는 차이점만으로도 사이프레임엔 크니까요. 희생양이 4링크 등의 강력한 몬스터들을 뽑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는 하는데 사이프레임과는 좀 안맞는다는 생각이 있어서요. 무엇보다 희생양은 보통 상대 엔드 페이즈에 발동하는게 정석인데 이러면 맹세 효과 때문에 그 턴 사이프레임기어를 발동을 해서는 안되고, 내 턴에 발동해서는 쓸모가 없습니다. 상대 턴에 아무것도 못하고 넘겼을 때의 보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애초에 사이프레임덱이 상대 턴에 손 빨고 있으면 이미 진 게임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했고요.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역시너지가 치명적이라 좀 꺼려지네요. 제타 제외해서 오메가로 돌리기...는 너무 느리고 복잡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사이프레임에서 부족한 것은 오메가를 뽑는 방법이지 오메가 뽑고 나서 할 것이 아니기도 하고요. 반대로 버스터 소스 등을 투입해 오메가가 나오기 쉽다면 도전해볼 가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사이프레임 기어들도 패트랩인 이상 후공카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사이프레임 내 선공카드는 서킷과 오버로드죠. 후공 카드인 패트랩이 기본적으로 다량 들어가는 덱인만큼 처음부터 사이프레임 덱은 후공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래서 용병으로 카구야나 판크라같은 후공용 카드보다는 선공 플레이용 카드를 넣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 안되면 함정이라도... 스덕버가 패에 잡히면 그냥 오메가를 뽑으면 되긴 해서 큰 타격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전개루트가 전부 리플렉터를 거친다는 점이죠. 이 덱이 뭔지 아는 사람이라면 리플렉터에 우라라를 던질테고 그럼 필드에 1렙 하나 덩그러니 남긴 채로 모든 플레이가 봉쇄당하는 참사가 벌어질 거라는게 너무 아픕니다. 그렇다고 우라라를 미리 뺄 수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라라를 안 쓰는 추세라면 좀 써보겠는데 지금은 너무 위험할지도 모르겠네요. 엑스트라덱도 보고 싶은데 보여주실 수 있나요? 희생양까지 넣었으면 필수 엑몹들이 좀 많을 것 같기도 하네요. | 19.01.21 22:51 | |

(IP보기클릭)112.140.***.***

한미르
깜빡 잠들어서 답글이 늦었네요. 희생양은 확실히 쓰기 참 어렵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또 이만한 전개 능력을 가진 카드도 없다보니 고민이긴 하네요. 뭐 저도 리플렉터로 오메가 나올 걸 생각하고 한 말이긴 합니다... 지금 덱이 후공 위주인 건 맞는데 또 판크라나 카구야처럼 다대일 교환을 실현할 수 있는 카드도 몇 없어서 좀 그렇네요. PSY프레임이 무력하게 맞아죽는 경우가 꽤 되다 보니... 스덕버의 문제는 스덕버가 패에 잡힌다는 점에서 어드-1이고 그걸 활용하려면 리부트가 들어가거나 해야합니다. 그리고 스덕버가 나와도 문제인 게 버스터 모드가 2장이거나 리부트가 들어가야 남은 리플렉터를 전개에 쓸 수 있죠. 혹여 버스터 모드에 우라라 같은 거 맞았는데 대응을 못해도 수습에 안 되고... 패말림이 더 심해져서 스덕은 안 쓰는 게 맞다고 봅... 래프티&라이티도 우라라 맞는 건 똑같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저런 애들이 패 유발을 안 맞으면 PSY프레임기어가 맞을 텐데 그것도 안 곤란한 상황이 아니란 게 문제... 엑스트라는 지금 오메가, 제타×2, 블랙 로즈, 바렐 새비지, 하이퍼 사이코거너, 원더 매지션, 람다×2, 바렐로드, 미세스 레디언트, 트로이메어 피닉스, 링크리보×2, 하리파이버입니다. | 19.01.22 0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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