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TCG권 카드군에 악감정이 있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묘하게 OCG 카드군과 TCG 카드군을 같이 놓고 보면 덱 파워와는 상관없이 TCG 카드군에는 손이 잘 안 가는 걸 넘어 관심도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TCG카드군과 듀얼을 하게 되면 잠시 상대에게 양해를 구하고 효과 텍스트를 한번 읽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생긴 몇몇 예외 케이스라면 벤데드랑 Kozmo, 피안인데
피안은 사실상 의융싱엑을 다 다룬다는 덤에서 Sophia 강림 기행 때문에 관심이 있고
Kozmo도 관심은 있지만 아직 덱을 짜볼까 한다면 글쎄... 하게 되네요.
그나마 벤데드는 보기 드문 의식 테마 카드군이라는게 어필했는지 짜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긴 하지만 이쪽의 난점이라면 아직 카드가 다 안 나왔다는거...
아, 예외 케이스가 하나 더 있군요. SPYRAL.
이쪽은 짜고 싶다거니 관심이 있다거나 그런 것보단 악감정이 듬뿍 있다는게 차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