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프레임기어 엡실론은 다른 PSY프레임기어들처럼 상대를 견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이 카드는 그게 함정일뿐이지만 엡실론은 메인에 투입했을 때 너무 쓰기 힘듭니다. 환경 자체가 점차 함정을 줄이는 추세이며 쓴다고 하더라도 거의 다 엡실론으로 체인할 수 없는 카운터 함정이나 몬스터를 건드리는 카드(즉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니 엡실론 발동 불가)인지라 엡실론은 패에서 썩을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제가 메인에 절대 안 넣는 게 그 이유고, 너무 쓰기 힘들기에 엡실론만은 조건을 좀 달리했으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 강귀 라이징 스콜피오는 레벨5 몬스터지만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또는 "강귀" 몬스터만일 경우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할 수 있는 효과를 내장하고 있죠. 이것처럼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거나, 또는 "PSY프레임" 몬스터뿐일 경우 발동할 수 있다.였으면 환경에 따라 메인에도 썼을 텐데 말이죠. 사실 다른 PSY프레임 몬스터도 이랬으면 좋겠지만 그건 양심이 너무 없는 거 같고... 그래도 엡실론만큼은 이런 조건으로 해줘도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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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함정카드 발동하면 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무능한 날 용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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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이 쓰는 함정이 다 그건데! 카운터도 못 막고 이게 무슨 꼴인지... 진짜 혼자만 조건 다르게 줬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 17.06.29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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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아아끔씩 쓰일 때가 있긴 한데.. 오늘도 엡실론 군은 사이드덱에서 지켜봅니다. | 17.06.29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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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에 2장 넣기는 하는데 맨날 팝콘만 먹는... | 17.06.29 0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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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byperro
상대가 함정카드 발동하면 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무능한 날 용서해줘" | 17.06.29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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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퍼미션이 다시 뜬다면 그건 믿겠는데 함떡이라도 결국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있을 때 쓰는 함정 위주로 쓰지 않습니까... | 17.06.29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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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맞추는 건 좋은데 쓰라고 만든 게 아닌 거 같아요... | 17.06.29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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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죠... 그냥 안 쓰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 17.06.29 0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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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프레임에 레기는 없는데 엡실론은 그에 제일 가까운 놈 같습니다... | 17.06.29 07: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