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희왕갤러리에는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어릴때부터 열심히 어머님 등짝세례를 버티며 즐겁게 모으던 카드들이
성인이 되어 돌아보니 한상자가 가득히 모았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던중 일본에 인텁쉽갈 기회가 만들어져서 부랴부랴 지갑챙겨서 아키하바라로 향했습니다.
역시 서브컬쳐의 대국답게 다양한 하비 샵 들이 즐비 하더군요.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아키하바라 역에 내리면 제일먼저 앞에보이는 거대한 건물,
요도바시-아키바 입니다.
안에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팔고있어서 심심할때 한번 들르면 좋아요.
라디오회관 옥상에서 기념샷!!
한창 점심때이기도 해서 근처 라멘집에서 차슈라멘을 시켜 먹었습니다.
담백한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때부터 밤까지 아키바 전역의 카드샵들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밤중의 아키바는 정말 화려하더군요.
그런데 아쉬운점은 작은 샵들은 6시, 큰 샵들도 8시면 전부 문을 닫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전리품을 열어보았습니다.
하하하
아아아 행복합니다아아,
듀얼을 너무나도 못하는 관계로 콜렉션에 중점을 두고있는지라,
오늘 갖고싶었던 카드들을 거의 얻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네요(사스가 니뽄)
우선 미소녀 군단입니다.
이뻐보이는 카드들을 모조리 집어왔습니다.
보기만해도 흐믓하네요
유희왕 극장판 설정집에 동봉된 '뱀신-게' 입니다.
어렸을때 다츠편 보고 저카드가 꼭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러스트의 포스가 상당하네요
요즘 모으고 있는 넘버즈 카드들입니다.
제알을 안봐서 잘 모르지만 숫자가 적힌 카드들을 보면 소유욕이 폭발하는지라...
보이는건 일단 쓸어왔습니다.
오늘 아키바 원정의 가장 큰 수확인 사령사 프로텍터입니다!!
대구에 물량이 없어서 슬펐는데 이렇게 현지에서 뙇!!!
1800엔에 구입했습니다.
2000년 초반대의 초딩들의 로망, 신의카드들입니다.
브류나크를 매우 싼가격에 얻었습니다.
중고샵에서 240엔 에 업어왔는데 매우 만족중입니다.
한창 5 D's 가 유행할 시기에 주인공들이 쓰는 몬스터들을 가지고 싶었건만,
이놈의 고대요정드래곤이 무려 4박스나 뜯었음에도 나오지않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드디어 전부 모았네요
궁극환신과 지박신 친구들입니다!
아키바에서 쇼핑할때 주의하실점은 무조건 발품을 파셔야 된다는 겁니다.
어떤샵에는 현저한 고가로 판매하던 카드가 바로 옆샵의 S급 중고가 염가에 판매할수도 있기 때문에
두루두루 둘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엠페러 드래곤 230엔, 카오스솔져 230엔에 업어왔습니다.
거의 모든 카드샵의 한쪽에는 낱장판매 부스가 있는데, 여기가 진짜 보물창고입니다.
장당 29~39엔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저런 레어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콜렉터가 목적이시거나
덱을 구축하시는 분들께도 강추드립니다.
오늘 아키바에서 진짜 저렴하게 눈요기와 쇼핑을 동시에 즐겼네요,
여러분들도 한번쯤 와보셔서 다양한 샵을 둘러보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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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싱크로 나올때 듀얼자체는 안했습니다. 그런데 카드들이 어지간하면 이뻐서요 다시모으고 있습죠 허허허 | 16.07.25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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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감사합니다! 꼭 둘러보시길 추천할게요! | 16.07.25 1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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