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는 뭐든지 있단다.]
어렸던 나에게, 그 사람은 그렇게 말했다.
[아름다운 여자아이들은 물론, 네가 아주 좋아하는 엘프, 쭉쭉빵빵한 여신.....운명의 만남도 존재한단다. 가고 싶으면 가렴.]
영웅담을 한손에 들고 어린마음의 동경을 품고 있었던 그 시절.
[운 좋게 돌아다니다 보면, 부도 명성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다. 하지만 발을 들인 자는 좋든 싫든 시대의 물결에 말려들게 된단다. 그곳은 그런 곳이란다.]
작은 나를 내려다 보면서 웃는것도 아니고 화난것도 아닌체 그저 담담히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웅도 될수도 있단다. 각오가 있으면 가보렴.]
할아버지는 분명히 그렇게 말했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를 맡기지 마렴. 정령이든 신들이든 마찮가지 란다. 하물며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마.]
그 사람의 말을 기억하고 있다.
[누구의 지도도 아닌, 스스로 결정하렴]
그 사람의 눈빛을 기억하고 있다.
[이것은 너의 이야기(길) 란다.]
그 사람이 지은 미소를 결코 잃을수 없었다,
이제 사라져버린 그 사람이 해준 수많은 말들을, 소중한 추억을. 나는 앞으로도 분명 우연히 기억해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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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안사라졌어... 넌 속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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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자부터 예를 들다니.. 이름값하는 할아버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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