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신 대다수의 분들은 고양이를 좋아하실 게 분명합니다. 그런 여러분들에게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를 추천드립니다.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한 따끈따끈한 물건인데 진짜 따뜻하고 포근한 작품입니다.
처음에 키 비주얼만 보고는 애완동물 한두마리씩 기르는 사람들이 모종의 계기로 만나게 돼 친목질 하는 진부한 일상물인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감상을 해 보니 훨씬 좋았습니다. 주인공과 하루(고양이)의 과거사가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이들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는 게 참 좋더라고요.
극도로 좁은, 혹은 아예 전무하다고도 볼 수 있는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던 주인공이 차츰 마음을 열어 가며 다양한 사람들과 접하게 되는 이야기도 따뜻했습니다.
무엇보다 고양이가 정말 귀엽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수십 수백번 돌려보던 고양이영상을 애니로 접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귀여움 뿐만 아니라 고양이 특유의 이해불가한 바보스러움도 제대로 고증되어있어(?)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이런 행동들이 고양이 시점에서 묘사되어 왜 그랬는지 알려 주는데 정말 귀여워요...
마음 편히 가지고 감상하며 힐링하기에 제격인 작품이라 확신합니다. 꼭 보세요.
아, 오프닝곡과 엔딩곡은 멜로디도 듣기 좋은데다 각각 주인공과 고양이의 속마음을 가사로 표현하고 있어서 이거 듣고 있으면 마음이 진짜 너무 간질간질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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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외모와는 갭모에로 이타적이고 호탕한 누님스타일이었던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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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본 뒤로, 길냥이 바라보는 눈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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