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키스 기동 자체를 남녀의 교합으로 치환해서 생각해보자면.
히로의 경우. 시민성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불능남이 경험이 풍부한 여성을 통해 불능을 극복하고 동정까지 졸업.
이제 난 나았어! 라며 다른 여자와도 하려고 하지만 처음엔 첫 관계 때의 여운을 떠올려서 어떻게든 기립시켰지만 순식간에 쪼그라들고 어째서냐?!
마지막의 "미안"은 침대 위에서 무능력한 수컷의 처절함마저 느껴짐...
이치고의 경우. 연정을 품은 남자를 위해 기립하지 않는 그것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할 수 있는 걸 다 했지만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끝내버려서, 그것도 다른 여자랑은 끝까지 갔는데 자기한텐 아무것도 안 느껴진다고 돌직구당하고 굴욕과 욕구불만으로 직쇼오오오오!!! 를 외칠만큼 짜증이 차오른 것처럼 보임...
마지막에 히로의 "미안"에 대한 헤타쿠소는 찔리는 히로측에서 보면 죤나 못하네 라고 욕한 거 같음...
근데 이치고는 할만한 건 다 했기 때문에 굳이 자기탓을 할 이유가 없기에 저건 히로에 대한 짜증인 거 같음.
...
아니. 콕핏 디자인 하나로 작중 인물들의 모든 대사를 내가 굳이 음란마귀가 씌인 게 아니더라도 침대 토크로 들리게 하다니...
무서운 가이낙스 혈통
밀교였나. 남녀의 교합을 통해 깨달음의 경지에 올라가자는 교리를 가진 분파가 있는데.
왠지 프랑크스 보다가 저게 생각나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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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선 남녀의 결합을 신성한것으로 여기는 문화도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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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선 남녀의 결합을 신성한것으로 여기는 문화도 많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