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뷰티풀 군바리 - 서비스신이 그렇게 나쁜 건가요?

[니코@초코민트먹고싶어요]

뷰티풀 군바리(이하, 뷰군)은 왜 사방(웹툰작가 및 인터넷)에서 ㅅㅅ어필이 다분한 서비스신 때문에 까였을까요?

이 웹툰이 '여자가 군대에 들어가면? 이라는 가정'이라는 판타지에서 그려진 이야기의 평범한 웹툰인데...

# 서비스신 때문에 연재중지?

군대를 무대로 성별이 여자인 캐릭터를 가지고 "성상품화야~뺴액~"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오십보 물러서서 성상품화라고 비판하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연재중지까지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서비스신이 많이 나오는데, 그런 것은 괜찮은가 봅니다.

아니면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제작진에게는 언어적 장벽 혹은 힘의 차이로 항의할 수 없었던 것일지도?

강약약강의 방식에 따라 약해보이는 사람에게는 생계를 끊게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지...

#  서비스신

솔직히 말해, 서비스신이 왜 그려지는 것인지 알려고 하지 않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웹툰 작가가 어떻게 돈을 벌까요? 웹툰 조회수, 유료 화수 판매로 돈을 버는 거 아닌가요?

웹툰에 작품성만 있으라고 하는 것도 참 이상합니다

웹툰작가는 문화상품을 만들어 팔고 그 이익으로 먹고사는 것인데...가장 중요한 상업성을 무시할 수가 없잖아요. 웹툰에서 상업성이라는 것이 조회수, 유료 화수 판매, 서비스 신을 들 수 있겠죠.

물론 서비스신이 불쾌하고, 거슬린다면 어쩔 수 없고요.

마치 bl, gl 장르에 대한 호불호가 있듯이 서비스신에 대한 호불호도 있겠지요.

그런데 다른 웹툰의 서비스신은 괜찮고, 뷰군의 서비스신은 나쁘다고 하면 그건 이중잣대 아닐까?란 생각도 듭니다. 

[니코@초코민트먹고싶어요]

작가가 같은 한국인이라 말이 통해서 그런지, 아니면 만만해 보여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서비스신이 불쾌하다고 연재 중지를 하려고 했었죠...서비스신에 대한 불평불만은 이해하겠는데, 작가 밥줄을 끊으려고 하는 것은 정말 보기 좋지 않았어요.

[빨간색감자]

BL쪽 장르는 15세 걸어놓고도 대놓고 그렇고 그런걸 묘사하는 작품들도 있던데...그런 수준까지만 아닌, 적당한 선에서의 서비스씬 정도는 괜찮지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