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는 짧은 문체로 썼으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가상화폐 인기가 상당히 높아지고, 이에따른 여러 문제도 생기고 있는 데,
내가 직접 체험해 본 얘기를 하려고 한다.
일주일 전 600만원 정도 투자해서 2억원 넘게 벌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리플에서 꽤 수익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귀가 솔깃했고,
그래서 나도 가상화폐를 구입해 보기로 했다.
투자 초보자들이 범하기 쉬운 게
돌아가는 상황을 안보고 다른 사람 말만 듣고 묻지마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나 또한 그랬고, 이왕하는 거 돈 좀 벌어보고자 하는 생각에 천만원으로 2500개 코인을 샀다.
초기에 했던 사람이라면 100만원 이하로도 구입 가능했을 양이다.
당연히 수익이 나올 줄 알고 기대하고 들어갔었지만,
폭락에 폭락을 거듭해 30% 이상의 손실이 생겼다.
일주일 동안 코인 시장을 분석해 보고 돌아가는 걸 살펴본 결과,
이건 신종 피라미드이자 투기의 융합체라는 걸 알았다.
코인의 구입과 판매. 코인의 가격이 올라가려면 판매보다 구입이 많아야 한다.
즉, 신규로 구입하는 사람이 들어와야 가격 상승이 가능한 데,
이 말은 처음 코인을 싸게 구입한 사람이 가장 이득을 보고,
그 다음 저점에서 들어가서 고점에 팔아먹는 단타를 치는 놈들이 이익을 본다는 거다.
뒤늦게 뭣도 모르고 들어온 사람들은 돈만 가져다 받치는 셈이다.
여기서 무서운 것은 손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코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다리고 있으면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서 코인을 구매할 거고,
떨어진 코인 가격은 다시 올라갈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자기 대신 손해를 볼 사람이 들어오면 자신의 손해는 해결되는 것이다.
돈을 버는 사람이 있으면, 그 만큼 돈을 가져다 받친 사람들이 존재하게 된다.
자기가 번 만큼 누구가는 돈을 잃는 것이다.
가상화폐 거품이 꺼지는 순간, 마지막에 코인을 들고 있는 사람은,
실체 없는 가상화폐처럼 자신의 돈도 없어질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상화폐 시장은 피라미드에 악성 투기까지 융합됐다고 생각한다.
현재 큰 이슈가 되고 있고, 앞으로 가상화폐를 하려는 사람도 늘어날 거라 생각하는 데,
주위 사람에게 권유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투기판으로 끌어들이지 말았으면 한다.
이견도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내가 본 가상화폐는 이렇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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