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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이 어떠냐면, 한 팰리스는 완전 미로 펼쳐놓고.. 계속 와리가리 하면서 여기 문 따고 저기 문 따고 해서 길 맞추는 건데, 전투는 계속해야하고.. 종나 짜증나게 미로 통과하고 나면.. 그런 미로가 5개나 더 남음.. 진짜 토 토 토 나옴. 근데 그게 그 팰리스의 일부고.. 여기저기 돌아느다니면서 대화하기, 구멍찾기, 카드키 구하기.. 온갖 잡스러운 요소로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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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게임이 이상하다기 보단, jrpg 안맞는 사람은 안맞는겁니다. 제작, 강화를 위한 반복노가다 자체가 컨텐츠입니다. 그걸 노잼이라하면 앞으로도 jrpg류는 손을 놓으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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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5가 딱히 지루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6번째 펠리스는 좀 심하다는 생각은 들었네요. 망할 쥐구멍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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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페5는 후반부에 빨리 끝내고 싶어서 억지로 진행한 감이 있는데 드11은 끝내기 싫어서 플레딸 때까지 엔딩을 미루다가 플레따고 막보스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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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퀘11는 오히려 반대일탠대 초반에 지루하고 후반이 더 재미 있는대 페르소나가 후반에 너무 지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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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3부가 날림이란 얘기를 많이 봤어요.. | 18.10.11 0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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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다 플레이해본 느낌으로는 드퀘의 3부는 호불호가 갈리는 방식이라, 3부에 있는 컨텐츠 자체는 날림이 아닌데 이전까지 선형적 구조에서 갑자기 진짜 오픈월드 하는 것 마냥 돌아다녀야 컨텐츠를 다 즐길수 있게 해놓아서 그렇게 평할수도 있는 부분이고 컨텐츠들을 다 즐긴 뒤에 스토리 상으로 볼 경우에는 3부 자체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페르소나의 경우 후반부가 재미없다는 이유가 스토리가 중후반부 들어가면서부터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해서 욕을 먹는거구요. 정리하면 드퀘11은 3부가 이전의 1부나 2부랑 다르게 구조가 조금 바뀌어서 취향이 갈린다면 페르소나는 후반부 스토리 자체가 욕을 먹는다고 할 수 있겠네요. | 18.10.11 0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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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ㄷㄷㄷ 정리감사합니다 ㄷㄷ | 18.10.11 0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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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팰리스가 마지막 아님, 이후 메멘토스 마지막 구간 12층, 그 뒤에 메멘토스 지하, 그 뒤 짜투리 신전.. 이 남음요. | 18.10.11 0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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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의 종류가 피할수없는 계속된 전투로 게임오버로 짜증나는 류인가요? 아니면 버튼연타로 끝나는 전투가 지겹게 반복되서 따분한 류인가요? | 18.10.11 08:15 | |
(IP보기클릭)73.231.***.***
일단 전투가 너무 단순하구요. 해보시면 1시간만에 아실거라서 스포는 아닙니다만 페르소나5는 상대방의 약점인 속성을 공략합니다. 속성들은 10개가 넘긴한데 개성이 없는 색깔놀이에 불과하구요. 디버프 마법은 적에게 100%적중입니다. 일단 전투가 노잼인데 계속 전투와 유치한 노가다 퍼즐풀기를 팰리스가 계속 강요해요. | 18.10.11 0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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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후자고요. 더 문제는 팰리스가 4번째부터 노잼 귀찮고 짜증나는 퍼즐남발과 늘어지는 템포.. 산 넘어 산이라고 점점 사악해지는 팰리스 길이, 잣같이 노잼에 짜증과 인내시험사는 퍼즐과 강제되는 전투 등으로 토 나오죠. 근데 겨우 깨면 더 잣같은 게 기다리고.. 끝난 거 같으면 또 잣같은 게 등장함. | 18.10.11 0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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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사막
퍼즐이 어떠냐면, 한 팰리스는 완전 미로 펼쳐놓고.. 계속 와리가리 하면서 여기 문 따고 저기 문 따고 해서 길 맞추는 건데, 전투는 계속해야하고.. 종나 짜증나게 미로 통과하고 나면.. 그런 미로가 5개나 더 남음.. 진짜 토 토 토 나옴. 근데 그게 그 팰리스의 일부고.. 여기저기 돌아느다니면서 대화하기, 구멍찾기, 카드키 구하기.. 온갖 잡스러운 요소로 도배. | 18.10.11 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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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좀무섭네요 ㄷㄷㄷ이스8처럼 처음이 따분할지언정 갈수록 재미있어지는 게임이 뒤끝이 좋은데 갈수록 따분한게임은 클리어하고도 소감이 와 징글징글했다.. 이런느낌이더라구요... | 18.10.11 0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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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3번째 팰리스까지는 좋았는데.. 이후부터 개노잼 퍼즐도배와 늘어지는 템포, 퍼즐도 단순하게 그 자리에서 푸는 게 아니라..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힌트 얻고, 동선도 길고.. 아무튼 개노답. | 18.10.11 08:28 | |
(IP보기클릭)61.105.***.***
참고로 py ros 이분도 작성글 보시면 알겠지만, 초중반까지 갓겜하면서 찬양하신 분임. ㅋㅋㅋ | 18.10.11 0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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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도 대부분 초반 개갓겜, 중반 좀 지겹네, 중후반 와 빡새다, 후반 잣같아서 포기다. 유튜브로 이후 스토리와 엔딩각. | 18.10.11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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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페르소나5는 대부분 후반욕을 하시네여 여기 댓글에서도 드퀘는 그래도 의견이 나뉘는데 페르소나는 한결같네요 | 18.10.11 0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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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그런 퍼즐 넣은 던전구성을 좋아해서 다른 jrpg들이 따라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 18.10.11 1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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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퀘11는 오히려 반대일탠대 초반에 지루하고 후반이 더 재미 있는대 페르소나가 후반에 너무 지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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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게임이 이상하다기 보단, jrpg 안맞는 사람은 안맞는겁니다. 제작, 강화를 위한 반복노가다 자체가 컨텐츠입니다. 그걸 노잼이라하면 앞으로도 jrpg류는 손을 놓으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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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반복노가다가 선택이라면 욕을 안먹는것 같은데 페르소나5는 피할수 없나봐요? | 18.10.11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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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는 못피하죠..... 그나마 이지로 낮추고 딴거보면서 버튼연타스킵하는게 그나마답... | 18.10.11 1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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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페5는 후반부에 빨리 끝내고 싶어서 억지로 진행한 감이 있는데 드11은 끝내기 싫어서 플레딸 때까지 엔딩을 미루다가 플레따고 막보스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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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5가 딱히 지루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6번째 펠리스는 좀 심하다는 생각은 들었네요. 망할 쥐구멍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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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탐이 너무 길어요 페르소나 1회차 클리어만 하는데 60시간이 걸려버리니 원.. | 18.10.11 15: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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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자면.. 페르소나5는 시리즈가 진행 될수록 추가요소와 디자인 인터페이스 등등 신세대? jrpg고 드퀘도 물론 그래픽 게임성등등 발전하지만 결국 고전요소는 빼곡히 박혀있는 전통의 jrpg 필드이동이나 퍼즐, 전투, 인터페이스 등등 비교만 해봐도 답은 나옴 여기에 호불호가 많이 나눠진다고 봄 개인적으로 BGM은 페르소나가 압도적이고 게임성은 그래도 드퀘가 더 좋은듯 추억의 재미가 있어요.. 페르소나가 안좋다는건 아니고.. | 18.10.11 1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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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 인기 자체가 페르소나가 압도적이긴 해요, ui,인터페이스도 신세대감성으로 세련되게 뽑아냈고 여성팬들 남성팬들 팬층도 상당히 대중적으로 두텁죠. 컷신이며 전투씬이며 bgm이며 상당히 무거운 현실을 풍자하는 스토리등등 세세하게 하나하나 따져보면 페르소나3가 80후반대, 페르소나4 ,5가 왜 메타점수 90점대에 고티후보까지 오른 건 납득할만한 점수라고 봅니다. 그리고 페르소나시리즈가 재미가 없고 흥행하지 못하고 인기가 없으면 bgm,ost 라이브 콘서트도 안 했을테고, 게임 스토리로 뮤지컬화, 애니화, 영화화 같은것도 안 했을테고, 캐릭터 상품들이 안 쏟아졌겠죠. 모든 면에서 페르소나가 세련돼고 신세대감성이고 잘 만든 게임은 맞아요. 드퀘는 매니악하고 고전요소가 많은 전통rpg죠. 루리웹에서 드퀘보다 페르소나가 더 까인다고 게임성이 떨어지고 그런 건 아니고 애초에 두 게임다 jrpg치고 잘 뽑힌 명작인데 플탐이 백시간단위니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다는 것도 모순이긴 해요. 노가다요소도 상당하니 플탐이 긴 게임들은 다 루즈해지기 마련이거든요. 둘다 잘만든 게임이지만 왜 페르소나가 인기많고 점수가 놓은 지는 세세하게 하나하나 따져보면 이해가 됩니다. | 18.10.12 10: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