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디트로이트 휴먼 비컴 3시간 소감(스포x)

[몽키티브이]

동일 장르인 헤비레인, 비욘드 그리고 언틸던과 비교해보자면

당연히 그래픽은 최고로 우월합니다. 보통 이런 인터렉티브 무비 영화의 아쉬운점은 배경 그래픽에서는 리소스를 아끼기위해 인물 퀄리티에 비해 좋지않습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인물 그래픽과 배경 그래픽 둘다 조화롭게 잘 녹아내었습니다. 물론 리소스를 아끼고자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블러효과를 줘서 답답함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표정연기 또한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그래도 가끔 입모양이 어색할때가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서는 굉장히 자연스럽게 나와서 불만은 없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필드가 커져서 돌아다니는 부분이 많지만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생각해서 단서를 찾는 다기 보다는 l2를 누르면 나오는 [목적찾기 기능]에 의존해서 사건을 진행하는 것은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플레이 면에서는 헤비레인 이후 발전한 것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단점이죠. 

선택지와 수많은 대사의 순간들이 나올때는 엄청나게 집중되지만 그 과정으로 도달하기 위한 탐색 과정이 가끔 불합리하고 따분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목적찾기 기능에 기댈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땔감을 찾아야하는데 정해진 땔감은 하나로 정해져있다는 등 탐색의 자유도는 극히 제한되있습니다.

단서를 통한 길찾기 또한 굉장히 답답하고 아무생각없이 l2를 누르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리 부분에서는 그저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느낌입니다.

여기까지 단점이라면 이제 장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쪽 장르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스토리의 몰입과 분기는 동 장르중 가장 발전 했습니다.

선택지의 결과는 예측하기 더욱 힘들어져서 결과가 충격적으로 다가온적도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대부분의 대화선택을 통해 결과 유추가 쉬웠다면 이번작은 교과서적으로 선택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사 안드로이드인 코너 같은 경우 사망플래그가 이곳저곳에 널려있습니다. 헤비레인 같은 경우 대놓고 죽여야지 하지 않는 이상 죽이기 힘들었는데

이번 작품은 끔살이 많습니다

각각 세명의 캐릭터는 각자의 스토리적 역할이 명백하게 달라서 큰 재미를 줍니다.

헤비레인 같은 경우 형사와 fbi의 역할이 겹쳐서 지루함을 자아낼 수 있었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단 마스를 더 플레이하기 원했을테죠

비욘드는 소녀의 일생을 다루기 위해서 이것저것 플롯을 넣은 잡탕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요, 게다가 선택의 의미는 정말로 무의미하며 메멘토마냥 시간축이 뒤틀린 스토리는

큰 호불호로 갈렸습니다.

언틸던 같은 경우 선택으로 인한 주변인물들의 생사를 지켜보는 것은 재밌지만 진정한 이야기의 시작이 되기까지 주변인물 소개를 다루어서 초반부가 굉장히 지루하고요

디트로이트는 초반부 부터 분위기와 흥미를 돋구어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여주인공이 역대급으로 이쁩니다.

각설하고 이쪽 장르에서 가끔 글리칭이나 npc들의 어색한 모션이 몰입을 저해할때가 있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눈에띄는 삑사리를 본적은 없습니다. 수많은 거리의 npc들 또한 모션들이 굉장히 훌륭하고요

하지만 가끔씩 립싱크 모양이 어색한점은 아쉽습니다. (제가 까다로운거일수도 있어요)

두서없지만 결론은 헤비레인 혹은 비욘드를 재밌게 하셨으면 필구입니다.

[오랜이별]

빨간글씨 잘 읽었습니다

[쀍]

빨간큰글씨로 적으신거 공감합니다.ㅋㅋ

[삼수니]

빨간글 공감.

[키드먼]

빨간글 읽고 사러갑니다

[루리웹-4303736152]

뗵스드로이드 몸매도 역대급입니다. GTA5 스트립바에서도 넋넣고 보지 않았는데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별리]

빨간줄 공감

[49gh]

제가 색맹인데 빨간줄만 읽으면 되나요?

[멀티유져]

빨간줄이 핵심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