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마더느님 모시고 미쿡 샌프란시스코 효도 여행기 - (1/3)

[새우튀김]

이번에 연차를 엄청 몰빵해서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랑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 다녀왔습니다 ㅎㅎ

더 늦고 어머니 나이 드시면 모시고 이렇게 먼 곳 여행 못할꺼 같아서 모아둔 돈좀 써서 어머니랑 아들 둘이서 다녀왔네요 ㅎㅎ

돈 엄청 깨진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싹다 냈는데 지나고나면 역시 후회가 ㅠㅠㅠㅠㅠ

그리고 떠나기전에 이래저래 문제가 많았어서 준비도 좀 아쉽고 했네요. 그래도 역시 여행은 갈수있을때 많이 가는게 최고입니다

일단은 샌프란시스코 여행만...사진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되네요 ㄷㄷㄷㄷㄷ

아 이번 앤트맨 앤 와슾 에 배경도 샌프란시스코였죠 ㅎㅎ

공항에 도착해서 파웰역에 내리자말자 보이는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케이블 카네요. 줄이 1시간 반에서 2시간 기다려야 된데서 일단 이날은 포기!

 하지않고 다른 포인트에서 1시간 기다려서 탔네요 ㅋㅋㅋ 근데 너무 짧게타서 사진이 없...ㅠㅠ

여긴 케이블카가 돌아오면 저기 보이는 회전하는 곳에서 수동으로 돌려서 다시 출발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첫날 이동은 대부분 다 우버로 했어요. 아니 거의다가 아니라 케이블카 한번탄거 빼면 전부다?

어머니 모시고 다니기에 번거로울거같아서! 근데 어머니가 왜이래 안걷냐고...여행은 걸어야 제맛이라해서

돈만쓰고 멘탈이 ㅋㅋㅋㅋ 일단 피어 39입니다. 피어가 1번부터 42번넘게 바닷가따라 쭈욱 따라 있는데 그중 39번째로 관광지로 가장 유명하죠

 보기만해도 맛있게 생겨서 찍었습니다 ㅠㅠ

넘 비싼넘 ㅠㅠㅠㅠ 옆에 어머니 두상이 이래 크게...ㅋㅋ

지나가다보면 바다사자가 보인다해서 완전 설렛는데 이날은 진짜 몇마리 없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시간대를 맞춰 가야된다는 거 같은데 일이 바빠서 하나도 준비못해서 별로 못봤습니다 ㅎㅎ

이것도 유명한 크램챠우더? 라서 한번 시켜먹어봤습니다. 빵이 사워도우라고해서 신맛이 나는데 어휴 빵은 진짜 취향이 아닌데

스프는 생각보다 엄청 맛있더라구요. 조갯살도 엄청 많이 들어있고 양도 푸짐하고...어머니 입맛에도 꽤 맞아서 스프는 다 먹었네요 ㅎㅎ 

여기가 빵집인데 위에 보면 빵이 메달려서 움직이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빵도 종류 엄청많고...사진 엄청 찍은것중에

골라서 올릴려니 이게 엄청 어렵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으로 롬바드 스트릿에 왔습니다. 롬바드 스트릿은 사실 뭐 별거 없더라구요. 대신에 거기 올라서 보이는 풍경이 진짜 경사가 엄청나서

인셉션에서 도로가 기울어지는 장면이 생각날정도더라구요. 여기서부터 걸어서 필라스 코이트 타워 차이나타운 다 봤는데 굳이 사진 올릴만큼

쓸만한곳이 없어서 생략생략...

금문교 배터리 스펜서 가는길에 뷰인데 진짜 끝내줍니다 여기. 뷰포인트는 무조건 배터리스펜서로...비스타포인트보다 더 좋음 ㅠ

 배터리스펜서 진짜 너무 뷰가 엄청남...사진으로 담기지 않는 어메리칸 스케일 ㅠㅠ 에서 어머니 사진 한장 ㅎㅎ

 이게 비스타 포인트인데 정면으로 보긴 좋은데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꼭 배터리스펜서로 가세요 ㅎㅎㅎㅎㅎㅎ

 인앳아웃 버거인데 완전 기대하고 먹어서 그런가 그냥 평범하더라구요? 근데 가성비가 엄청 좋고 

패스트푸드라는 점을 생각하면 괜춘한 편인거 같아요 ㅎㅎㅎ 슈파듀파 버거보단 낫고 파이브가이즈보단 좀 아쉬웠네요 ㅎㅎ

그다음으로 간 곳이 차를 좀 빌려서 나파벨리에 와이너리를 좀 들렸습니다.

와이너리가 엄청 많은데 선정 기준은 그냥 뷰가 아름다운 곳으로 ㅋㅋㅋㅋㅋ

카스텔로 디 아르모사 라는 곳인데 중세 성을 지어놨더군요. 뭔가 막 굉장히 큰 규모로 지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특색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ㅋㅋㅋㅋ

가이드 말로는 벽들을 다 유럽쪽에서 직접 공수해서 지었다고 하는데, 영어 말이 너무 빨라서 제대로 들은건지 모르겠네요...혼돈의 시간이었음 ㅠㅠ

다..다크소울? 안찍을수가 없었 ㅋㅋㅋㅋㅋㅋㅋ

와이너리 투어 중엔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서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똥망 ㅠㅋㅋㅋㅋ

햐 여긴 진짜 앉아서 포도밭만 봐도 힐링이 쩔더라구요...진짜 미국뽕 맞을뻔....끝없이 포도만 보이는데 너무 좋았어요 ㅠ

포도 열린게 있어서 찍어봤는데 막상 이래보니 보이지도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으로 올려야될게 요세미티인데 여긴 사진이 너무많아서 정리가 안되서 내일쯤이나 올려야겠네요.

샌프란도 좋지만 요세미티가 으마으마...

샌프란시스코는

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1281

요세미티는

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1294

그랜드 캐년은

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1320

[농민모자]

잘보고 갑니다 미쿡은 한번은 가보고싶어요

[새우튀김]

미쿡 요세미티, 옐로우 스톤, 그랜드캐년 3대 국립공원은 진짜 베스트 중에 베스트 여행지인거같아요. 가성비도 엄청 좋은 ㅎㅎ

[MADRIDISTA]

오래전 5년동안 살며 공부를 하던 곳인데..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룸바드 꽃길 저도 5년을 살면서 초기에 한번 가보고 어라 이게 뭐야 했습니다. 워낙 짧아서 임펙트가 없었네요.
powell st 갭매장 옆 케이블카 타는 곳이군요. 5년동안 단 한번도 저렇게 대기열이 긴 걸 본 적이 없는데..놀랐습니다.
우버로 이동하셔서 그런지 트윈픽스 야경은 못 보신 듯하네요. 아쉽습니다.
막상 살 때는 소중함을 몰랐던 곳인데..꼭 다시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다른 그 어떤 곳보다 전 샌프란의 날씨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사진 잘 보고 가며 추천 드리고 갑니다.

[새우튀김]

트윈픽스 다녀왔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서 영 사진이쁘게 나온기 없네요 너무 추웠음 ㄷㄷㄷㄷㄷㄷ
샌프란 좋은도시에 오래사셨네요 부럽부럽 ㅎㅎ

[여자친구없어요우리모두같은편]

와치독2에서도 저 배경이 나왔었는데 ㅎㅎ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새우튀김]

ㅋㅋㅋㅋㅋㅋㅋㅋ샌프란다니면 특이한 건물 몇개 나오는데 그거까지 똑같더라구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