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다 가기전 올려보는 지난 9월의 뉴욕 여행 사진들 입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그동안 모아온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일등석을 타 보자! 가 목표였고, 가장 긴 시간 탈 수 있는 구간이 뉴욕 이라 들었기에
뉴욕을 가보는 걸로 결정-,,,입니다 ㅋㅋ
(사실 이 여행이 첫 일등석 체험이 될 계획이었습니다만, 생각지도 못한 업그레이드를 받아 먼저 한번 타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
일본 북해도 여행- 첫 일등석 체험 ->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69036
일단 환전부터, 쓰기 편하게 종류별로 준비합니다.
1달러 팁 문화가 있는 나라는 처음입니다.
티켓팅하러 가려하니 앞에서 "일등석 카운터 입니다."라고 안내 해 줍니다. 오늘은 네~ 하고 가볍게 지나가죠 ㅋㅋ
대한항공의 수하물 태그는 파랑색(모닝캄 회원), 노랑색(비즈니스=프레스티지 석), 빨간색(일등석)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빨강태그!
인천공항에서는 KAL 라운지를 크게 3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등석 승객 전용, 프레스티지와 모닝캄 회원이 사용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 탑승동에 위치한 KAL라운지 (여긴 PP카드로도 갈 수 있다고 듣긴 했지만 가보진 못했네요 ㄷㄷ)
한적한 공간 만큼이나 먹을 것도 한적하게 배치되어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메뉴가 좀 늘어나는 듯 하지만 오전 10시 출발편이라 가볍게 먹고 가야죠
그러나 하겐다즈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만족스럽습니다 ㅋㅋ
인천 - 뉴욕 까지의 A380편 입니다.
이날은 총 3명의 승객이 탔습니다.
웰컴 드링크로는 샴페인, 마카다미아는 따로 담아다 주십니다 ㅋㅋ
일등석 라운지에서 만들어 달라고 하면 주시는 금색 빤짝이 네임태그,,, 너무 반짝거려요 ㄷㄷㄷ
보스 헤드셋과
어메니티 파우치 + 수분 미스트 입니다, 만 저는 별로 쓸일은 없었네요 ㅋㅋ
두꺼운 모포와 갈아입을 잠옷 도 챙겨주네요.
메뉴판도 3개, 이것 외에도 A380기내에서는 에스프레소 등 커피메뉴판도 따로 있습니다
원하는 때 말하면 주신다고 하네요.
*기내식 사진은 ->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74525
하늘의 파란색은 언제봐도 좋아요 ㅋㅋ
일등석이라 그런지, 눈치 볼 필요도 없이 창 밖을 보며 갈 수 있었습니다.
날짜 변경선을 지나며 아침-낮-밤-새벽-아침의 변화를 압축해서 감상 할 수 있었죠 ㅋㅋ
[소리주의!]
요즘 재미들린 아이폰의 타임랩스 기능 입니다.
각 시간대 별로 찍어서 편집해 보았습니다 ㅋㅋ
그런데 한가지, 자리에서 창문 까지 거리가 멀어요,,,
좀 멀어서 영상 찍고 있으면 팔이 매우 아픕니다. ;ㅁ;
그리하여 약 14시간 쯤 걸린 비행을 마치고 JFK 공항에 도착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ESTA신청 해 두고 입국심사 때는 몇일 있을거니? 어디 갈꺼야? 먹을거 가져왔음? 정도의 간단한 질문을 받고 빠져나왔습니다.
혼자 짧게 놀러와서 그런지 별로 까다롭지는 않네요.
영화에서 너무 자주봐서 친숙한 기분이 드는 뉴욕의 지하철
맨하탄 시내의 호텔가격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조금 떨어져있는 롱아일랜드에 숙소를 잡았는데 그리 멀지도 않고 한적하니 좋았네요 ㅋㅋ
호텔 옥상에서 뉴욕시내가 보입니다
미국 최대의 고딕 가톨릭 성당. 이라고 하네요.
록펠러 센터 근처의 성 패트릭 성당도 구경하고
타임즈 스퀘어를 향해 걸어봅니다
지나가다 보니 마치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일단 다 때려넣어봤어" 같은 느낌의 가게들도 있네요
What the fork?! 입에 착착 감기는 발음이에요
놀랍게도 서머*즈워 광고판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재밌게 하던 게임이었는데 요즘은 좀 안하게 되네요.
조금 걷다보니 그 유명한 타임즈 스퀘어에 도착합니다.
여기가 정말 미국이구나- 라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네요ㅋㅋ
** 사진을 올리다보니 너무 길어지는 듯 해서 끊어서 올려야 할 듯 합니다.
이어지는 두번째 이야기 ->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58527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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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욕 왕복으로 사면 1270 만원 정도라고 나오네요ㄷㄷㄷ 역시 믿을건 마일리지뿐인가 봅니다 ㅋㅋ | 16.12.31 1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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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에 영혼을 팔아제끼니 이런 경험도 해보네요 ㅋㅋ | 16.12.31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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