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난 아직도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고 본다.

[샤아 아즈나블]

써키하고 치유재단 썅2년 두명 말이야.

[thх2]

홍라희 홍석현 역성혁명 실패 이후 큰 주인 삼성의 파수견으로 뛰고 있는 뉴스룸.
이재용 석방되던 2월 5일 월요일. 그로부터 일주일 전이던 1월 29일 뉴스룸 출연한 서지현.
1월 26일자 검사 인사이동 발표에서 근무일수 부족으로 누락된 서지현. 1월 27일 인트라넷에 글 작성.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들고 온 애들을 삼성 간부와 연결시켜줌으로써
보도 덮고 삼성에 충성충성한 YTN 간부 유제웅 부인 김재련.
박근혜 정부 여가부 국장, 창간인이며 전대 사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나 신청하는
여성신문 편집위원, 화해치유재단 이사 김재련.

그런 김재련과 서지현은 이화여대 법학과 동기 동창, 사법고시 1년 선후배.
김재련은 2010년 사건 당시 대검 성폭력범죄전문가로 활동.
서지현에 이어 뉴스룸 출연하며 다짜고짜 박상기 법무 멱살부터 잡고 윤석열 타겟팅 들어가던 김재련.
그리고 통영 탈출.

김재련 : "서 검사에게 있어서 명예를 회복하는 방법은
부당하게 발령된 통영지청으로부터 정당한 자리로 복귀하는 것입니다"

안태근은 작년 6월 돈봉투 사건으로 면직되고 끈 떨어진 사람이잖아.
8년전 불쾌한 사건이 항의는 무시되고 불이익 받고 그렇게 악연이다 싶던 가해자가
저런 식으로 완전 끈 떨어지면 샘통이고 사필귀정이다 싶고 벌 받았지 싶고 맘 편해질 거 같거든.
냉정하게 보면 삼성, 여성계를 둘러싼 정치적 이유 + 통영 탈출이 동력이었다고 봄.

개인적으로 워낙에 사람을 안 믿기도 하고
미투 자체, 미투가 전개된 방식, 미투 등과 관련된 뉴스룸의 포지션,
김재련-서지현 두 사람에 대해 근원적인 불신이 워낙 커서 그런지 몰라도
이미지 회복 및 대중과의 불화 완충이라는 블랙하우스 제작진과
서지현 측의 공통의 니즈가 통한 자리였다고 생각됐더랬음.

서지현은 이어지는 허접 미투들로 한데 너덜너덜 추레해지는 듯한 상황 속에서
안태근 소환에 즈음하여 여론 압박을 가할 겸 통영탈출 등의 오명에서 벗어나길 원했고.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미투 공작 개입 가능성 발언과 정봉주 건으로 가뜩이나 적 많아 피곤한데
진보페미 진영, 여성계의 공적마저 된 듯한 상황을 다소나마 완충하고 싶었고.

방송에 메갈 스티커 덕지덕지 바른 놋북 잡힌 화면을 부러 짐짓 내보내는 그 회사 분위기며
노조와 사측이 입을 모아 편향 폐지 운운 개소리 하는 판에 잘 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