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국사에서 고구려의 역할의 중요성

[メンコかのじょ]

망신창이가 된 백제왕국이 남서쪽에서 상처를 다스리고 있는 동안 신라는 중국세력, 즉 수나라 및 그를 계승한 당나라와 연합해 고구려를 공격했다. 고구려는 수나라와 당나라의 공격을 매번 방어했다. 대표적인 전쟁이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양만춘의 안시성 전투다.

한국인들은 그후 이 승리를 외세의 침략에 맞선 저항이 귀감으로 보아왔다. 그러한 주장에는 취할 점이 많았다. 만약 고구려가 중국인들을 격퇴하지 못했다면 반도의 모든 국가들은 중국의 장기적인 지배 아래 떨어졌을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중국에 흡수통일됐을지 모른다.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 현대사 p40~47)

고구려가 중국 수나라, 당나라 침입 안 막았으면 1300년 전에 우리 모두 짱■될 뻔.

[Na?!]

ㅇㅈ하고요
또 ㅇㅈ함

[メンコかのじょ]

그리고 신라가 대동강 이남의 부분적인 통일 이룬 것도 고구려 덕분임. 만약 고구려가 쉽게 무너졌으면 중국 수나라, 당나라는 신라와 영토 협약 그딴 거 집어치우고 백제, 신라까지 먹고 배타고 야마토까지 쳐들어가 일본 열도까지 중국 영토로 편입시켰을 거임.

영토 협약을 맻었어도 고구려 멸망 직후에 당나라가 신라에 계림도독부 설치해서 신라를 중국 영토로 편입시키려 한 것만 봐도 중국은 영토 협약 지킬 생각이 없었음. 만약 고구려가 쉽게 멸망했으면 저런 영토 협약을 체결하지도 못했을 거임.

결국 지금의 한국을 만든 건 선조들의 투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거임.

고대사에서 전근대 민족 형성 시기에 우리 조상들이 중국의 대외 팽창 정책에 목숨걸고 싸워서 지금의 우리 국가가 존재하는 거임.

[정족수]

요동라인은 발해까지 튼튼한 우주방어를 보여주었지만

북쪽 돌궐이 무너지고나서 부여성을 함락시키고..
남하하니 막기 힘들었지.

[성정체성]

아주 인정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타천당]

이놈이 개객기인 이유지
유럽의 방파제를 스스로 무너뜨렸어

[부활한우타하센빠이]

좋게봐도 수백년 더 중국의 영향을 받았겠지 산이 엄청많은 반도국이라 어떻게든 독립국가 새웠을수도 있지만

[스토키]

역사에 if는 없다고 하지만 고구려가 정말 다 막아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