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어떻게 다가가야 좋을까요?

[리듬이]

제가 실연당하고 괴로워할 때, 절 많이 위로해준 오빠가 있어요. 혼자 사시고 거의 띠동갑급으로 저보다 한참 연상이신데 지금은 지방에 계시고요.

실연하고 그 오빠가 저 위로해준 뒤로 그 오빠가 많이 좋아졌는데요, 문제는 그 오빠 앞에 나서기에 제가 너무 초라하고 보잘 것 없어요.

나이는 서른에 생긴 것도 못났고 그렇다고 돈이 많거나 번듯한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꼭 갖고 싶어요. 그래서 다가가려고 많이 노력을 하는데 좀 어렵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여자가 어떻게 다가오면 좋으신까요?

[홋홋아짐맛]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도록 해보세요.

정신적인 것이라면 정신적인 것을
육체적인 것이라면 육체적인 것을

[므캉츄크]

직접 말을 하시면 됩니다. 사귀고 싶다면 사귀자고, 결혼하고 싶다면 결혼하자고
더 좋아하고, 더 아쉽고, 더 말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 하는거라 봅니다.
요즘 시대에 남자가 먼저해야한다느니 그런건 없다고 봅니다.
먼저 고백한다 해서 부끄럽거나, 자신이 낮아지는건 아니라 봅니다.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그 순수함이 얼마나 아름다운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하고나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여러가지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skaskkds]

고백의 순서를 따지자는게 아니잖아요.

[schneemann]

거의띠동갑이라면 10~14살정도 연상이라 생각하면 마흔이라,,, 글쓴이님의 글 안에 묘사되는대로라면 이미 애인이 있어도 이상할게 없는분이신듯한데
(글에 안써져 있으니 정확히 모르지만)40대~중반의 남자가 애인이 없다는건 본인이 연애에 관심이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포기하였거나)
정말 갖고싶다고 하셨으니 일단 편한 오빠동생부터 시작하시는게 안전할듯싶습니다.
그분과의 나이차이보단 그분의 절대적 나이와 상황이 연애에 우호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물리적으로 거리가 먼 사람이 좋다고 만나자고해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호감은 지속적으로 보여주시되, 연애를 재촉? 하지 않으시면서 그분에게 필요한부분을 채워주실수 있는분이 된다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리듬이]

솔로래요

[리듬이]

조언 고맙습니다. 일단 좀 친해지고 조금씩 들이대는게 먼저일거 같아요.

[루리웹-5151000928]

일단 님이 부족하다 열거한 것 부터 채우고 나서 다가가길 바랍니다 외모는 제외입니다

[fishfish]

우선 유투브같은거보면서 화장이나 꾸미는것 많이 해보시구요
아주 예뻐지란 소리가 아니라 호감은 가질 정도면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고백 뜬금없이하면 200%차입니다
만나는횟수를 많이 늘리시고요 자연스럽게 어깨를 친다던가 스킨쉽도 가능한 하려고 노력하시구요

라고해봤자 제주위는 밥자주먹고 여행가고 게임같이 자주하면
친해져서 사귀는경우가 많더라구요
힘내세요!!할수있습니다!!

[메이거스의 검]

남녀가 가장 가깝게 친해지는 방법
그건 밥을 같이 먹는것

[칼과나]

자주 만나세요 먼저 안부 톡 같은것도 하시구요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 가고 이런 상황들을 만드세요
은근히 하는 어필이 필요합니다.

[푸캐푸캐]

띠동갑 오빠라면 지금 당장 사귀자고 하면 남자쪽에서 콜!! 할껄요?

[숨쉬어숨]

그건 전혀 아님...

[루리웹-9265736413]

뭔 ㅋㅋㅋㅋ 띠동갑이라도 맘에 안 들면 그냥 짜증나는 애송이일 쁜

[미르피아]

님은 나이만보고 연애하시나요??ㅋㅋㅋ
못생겼다잖아요...
여자는 띠동갑 연상이라도 이쁘면 남자들이 줄섭니다!!
솔까말로 여자는 무조껀 무기는 얼굴입니다
못난여자들 비하할려는거 절대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세요...

[로스카]

띠동갑이면 오히려 여자로 안보이는게 정상임;;
새대차이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키탄]

10살어리든 10살이 많든 거기서 거기

[カオナシ]

1. 여행을 간다(오빠에게 여행간다는 소식 전달)
2. 오빠가 있는 지방에 코스를 중간 혹은 마지막으로 정한다. - 방문전 연락한다.
3. 맥주한잔 하면서 여행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4. 돌아온다.
5. 한달 혹 두달 후 계절 바뀌고 오빠를 보러 여행간다.

약간의 심리와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인데 만약 마음이 있다면 반갑게 맞이해 줄거고 싫어한다면 둘 중에 한번은 팽시킬꺼임
1차로 오빠가 싫다면 첫번째 여행 경유때 안만나줌 > 여행 지속함
2차로 다이렉트로 오빠 보러 지방 간다고 하면 안만나줌 > 마음을 접음

[루리웹-1978369993]

이어질지 말지는 결국 님의 매력도에 달려 있는데요. 띠동갑이라면 사실 남자 입장에서 부담이 느껴지는게 있긴 있어요 남자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여자는 결국 외모가 적어도 50프로 이상은 먹고 들어가니 화장이나 옷입는거나 좀 화사하게 신경 써서 입으시고요 저같은 경우는 술을 같이 먹으면 친밀도가 확 올라갔던것 같아요 남자의 흑심같은게 발동하니 여자가 이뻐보입니다 그렇게 술 마시고 영화도 몇번 보고 하면서 물끄러미 눈빛을 몇번 교환하면 왠만큼 둔감한 남자가 아닌이상 님 마음 알게 되어있고 그럼 그 남자도 생각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때부터는 그 남자도 님에 대한 호감이 있으면 신체적 접촉이든 얘기든 어떤 식으로든 나오게 될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뭐 안되는 거구요

[루리웹-1978369993]

단 남자 마음이 님에 대한 호감도가 없는게 보일시 욱탄돌격 같은걸로 억지로 그 관계를 유지할려고 하지는 마세요 서로 불행합니다 남자 입장에서 제 말씀 드리자면 처음에 어떤식으로든 좋아하는 감정이 들지 않았던 여자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가 않더군요 그런데 그 여자가 안타까워서 억지로 관계를 유지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서로 못할 짓입니다 님의 나이는 상당한 어필이 될수 있는거긴 한데 나이차가 넘 많으면 남자가 부담을 느끼는 것도 분명히 있어요 다른게 아니라 이 여자 지금은 이래도 나중에 젊은애가 좋다고 하면 나 버리고 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에 그렇습니다

[렉시벨]

왠만해선 나이차가 깡패라고 생각하지만.. 나이를 강조하면 부담을 느낄수 있으니 경쟁력을 키우는게 좋지않을까요.
남자분이 그정도 나이라면 결정적인 상황에도 득실은 확실히 계산 하실거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혼자사는데도 아주 익숙하고 편하기때문에 책임져야할 사람으로 누가 다가오면 싫어할수도 있구요.
남자분보다 더 오래 일하고 안정적이라는걸 보여주시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킹짱탑간지]

생긴게 얼마나 못났는지는 모르겠으나 외모에 따라 많이 달라질듯 합니다~

[파판6가최고]

좋으면 좋다라고 말하면 됩니다.
다른 무슨 방법보다 그게 최고에요
솔직한것보다 좋은 고백은 없습니다.
꾸미지 말고 담백하게 나는 네가 좋다.
이거면 되요.

[루리웹-4169842962]

제가 만나드릴게요 쪽지 주세요

[리듬이]

많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 거 같아요. 기다려요 +_+

실연때도 그렇고 킹리웹 엉아들에게 도움 많이 받고 가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