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라스 앤더슨의 궁술은 실전 궁술이 아닌 이유.

[Quasar1.1]

하였다. 남곤이 아뢰기를,

"왜인도 활을 잘 쏘던가?"

하니, 나사항이 말하기를,

"비록 쏘는 자가 있었으나 활이 강하지 못하여, 맞은 자가 다치지 않았습니다."

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각궁(角弓)을 사용하여 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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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활도 같은 기준의 대궁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조선군의 각궁같은 복합궁과 비교하면 장력이 형편없어서 사거리도 딸리고 당연히 위력도 부족했음.

그런데 현대 활의 장력의 1/3도 안되는 활을 쏘면서 실전궁술?

실제 전장에서 라스 앤더슨 처럼 활 쏘면 위의 기록과 같은 반응이 나오게 됨.

결국 활이 실전성 지니려면 어마어마한 장력이 필요.

[미쿠생태학]

그런 활로는 갑옷 절대 관통 못함

[미쿠생태학]

군용 활들이 훈련 없이 시위를 당기지도 못할정도로 장력이 강한건 전근대인이 멍청해서 그런게 아닐텐데

[제이다이트]

그냥 묘기인이지 궁술연구가는 아님

[초코웨이퍼롤]

ㅇㅎ그럼 잘쏘기만하는거고만?

[Quasar1.1]

딱히 잘 쏘는 것도 아님. 예로부터 잘 쏜다의 기준은 눈으로 안 보이는 거리에 있는걸 쏴 맞추는거라

[Quasar1.1]

일반 장수들도 하늘을 나는 새의 한쪽 눈동자는 꿰뚫었다는 기록은 있어야 명궁소리 들었음.

[Quasar1.1]

조선군 일반병사 복장

[Quasar1.1]

그리고 아시아권에서나 유럽에서나 일정 이상 장력을 가지지 못한건 사용 안함. 사거리가 안되는데 어따 씀.

[Quasar1.1]

고용 X
징집 O

[Quasar1.1]

일반 농민이 징집될 때 갑옷과 장비는 국가에서 규격을 정한 것을 보인의 도움을 받아 갖추고 징집에 응해야했음.

[Quasar1.1]

국조오례의 보면 일반병의 장비 기준이 잘 적혀있음. 상비군인 중앙군은 더 장비가 철저하고

[Quasar1.1]

뭔 헛소리임? 조선 전기 태조 때 봉족제하고 세조 때 보법을 시행한게 정남이 징집될 때 경제적 지원을 하기 위해서인데 법적으로 장비 갖추지 못하면 정남을 지원하는 2인의 보인이 처벌받음.

[Quasar1.1]

그리고 무슨 문짝을 때서 방패로 쓰고 함? 별 이상한 소리 다 듣네 그런식으로 만든걸 조선지방군이 짱돌 던져서 철거하면서 역시 거지새끼들은 방패도 ㅂㅅ같네 하는 판인데

[Quasar1.1]

그건 유럽권에서 한정이고 아시아권에서는 기마궁수 문제로 장궁보다 단궁 복합궁이 보편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