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관련해서 나온얘긴데 걍 알고있는 전공관련지식이나 씨부려봄
알다시피 난자와 정자가 만나면 수정란이 되는데, 수정란이 막 잘개 쪼개지면서 2...4...8...이렇게 여러개로 나뉘는 영상 한번쯤 본 적 있을거야
분열시작한 수정란을 배아라고 하는데, 이 배아가 2개 4개 8개인 구간을 각각 2,4,8세포기라고 해.
근데 8세포기까지는 전능성 (totipotency) 을 갖고있어. 이 전능성은 세포가 완전히 하나의 개체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이야.
무슨말이냐고? 8세포기이전의 배아에서 세포하나를 뚝 떼어내서 다시 발생과정을 진행시키면 하나의 개체가 된다는거야.
즉 쌍둥이가 나온다는거지. 일란성쌍둥이가 생기는 원리와 비슷해.
여기서 끝나는게아니라, 이 세포들 중 하나는 필연적으로 태반이 될 운명이야. 태반또한 수정란에서 발생되는 조직이거든.
그러면 생명체를 무엇으로보아야하는가에대해서 고민할 수 밖에없게 돼. 각각의 세포하나를 생명으로 보아야하는가? 그렇다면 태반이 될 운명의 세포는 어떤가?
유게이들은 어떻게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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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유게이
정자도 포함하는거임? | 19.04.11 16: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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