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4월 20일 오스트리아 브라우나우 암인
아돌프 시클그루버 : 힘쌔고 강한 탄생!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나는 아돌프!
클라라 푈츨 : 안녕 내가 니 엄마란다
아돌프 시클그루버 : 엄마!
클라라 푈츨 : 그와 동시에 누나지
아돌프 시클그루버 : ?!!
(참고로 아돌프의 어머니 푈츨은 그의 6촌 누나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조카딸이랑 결혼함)
요한 게오르그 히들러 : 안녕
알로이스 시클그루버(아돌프의 아버지) : 안녕 아빠
요한 게오르그 히들러 : 옹냐
요한 게오르그 히들러 : 내가 좋은 소식 가지고 옴
알로이스 시클그루버 : 30년 동안 가출해놓고 이제 와서 뚱딴지 같은 소리야. 일단 들어나 봅시다
요한 게오르그 히들러 : 나 닉바꿈
알로이스 시클그루버 : .....
요한 게오르그 히'틀'러 : 히들러에서 히틀러로 바꿈
클라라 푈츨 : 그래서요 아버님?
요한 게오르그 히틀러 : 니들도 바꿔
아돌프 히틀러 : ㅓㅇㅓㅇㅓㅇㅡ
그렇게 시클그루버네가 히틀러네가 되는 순간이었다
-몇년 뒤-
아돌프 히틀러 : 아버지!
알로이스 히틀러 : 옹냐
아돌프 히틀러 : 나 미술배울래!
알로이스 히틀러 : 쒸이,,,뿔,,,ㅎㅎ,,,그 미술,,,돈도 못벌고,,,콱,,,쒸,,,빨럼,,,
알로이스는 아돌프가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윤택한 삶을 살길 바랬다
그러나 아돌프는 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일만 반복하는 일을 하기 싫은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알로이스 히틀러 : 돌프야 내가 왜 이렇게 부유하게 살게 되었는지 알겠느냐?
아돌프 히틀러 : 첫번째 부인 유산 상속받고, 두번째 부인 보험금 타내서?
알로이스 히틀러 : (이 새끼 팩폭보소?)
그러던 1903년 1월 3일 오스트리아의 한 술집 (오스트리아 술집임. 아무튼 오스트리아임)
알로이스 히틀러 : 역시 술은 은퇴하고 돈많은 백수가 됬을 때 마시느 술이 제일
알로이스 히틀러 술마시다 급사
평소 아내와 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폭력가장이었지만 막상 사망하고나자 아돌프 히틀러는 아버지의 죽음에 크게 슬퍼했다고 한다
아돌프 히틀러 : 이제 내가 할 일은 하나 뿐이다
1905년 무작정 빈으로 떠나기
아돌프 히틀러 : 안녕하세요 입학시험 보러왔는데요
국립미술아카데미 : 님 못그림 ㅅㄱ
아돌프 히틀러 : 네?
국립미술아카데미 : 아 떨어졌다구여
아돌프 히틀러 : 아 몰랑 될대로 되라!
히틀러는 이때부터 방황하면서 일정한 목표 없이 백수짓을 전전했다. 하지만 나의 투쟁에서의 기록들과는 달리
빈에서 살던 시절에도 처음부터 밑바닥 생활을 전전하지는 않았다. 세무서장 출신 아버지가 물려준 재산과
독신이라 자식이 없는 고모들이 물려준 재산을 쓰고 다녔다. 또한, 어머니도 생전에 히틀러한테 용돈을 두둑하게 주었다
물론 히틀러가 낙방했다고 그림 못그리는 건 아님
히틀러가 당대 최고 수준의 미술은 못그릴지언정 아마추어 이상의 그림실력을 보여줌
바다의 야상곡(1913)
어찌됬든 히틀러는 공부 때려치우고 오페라나 전시회를 다니녀 돈을 펑펑 써댔고 1907년 어머니를 설득하여 파리로 유학을 떠난다
그러나 얼마 뒤 자신의 유일한 지지자였던 어머니 클라라 히틀러가 세상을 떠난다
어머니도 사망하고 고모의 지원만으로 백수짓 하면서 허송새월을 보내던 아돌프는 어느 날 자신의 평생을 바꿀 기회가 찾아온다
가브릴로 프란치프 : 죽어라 이 외계괴물아!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이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전쟁터졌으니 님 군대와서 짬밥좀 드셔야죠?
아돌프 히틀러 : 흑흑 저는 겁쟁이에여 ㅠㅠ 총탄 무서워여 ㅠ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헐 님같은 겁쟁이를 대조국의 군인으로 받아들일 순 없네여 겁쟁이 ㄴㄴ요
아돌프 히틀러 : 구라야 10새야 나같이 위대한 게르만의 피가 흐르는 남자가 다민족국가의 군인이 될 순 없지 않겠냐?
아돌프 히틀러 : 갓-독일 제국님 저 받아주실래여?
독일제국 : 인구수1 ㄳ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저 ㄱㄴ이?
아돌프 히틀러 : ㅎㅎ 나도 이제 대독일의 군인이다
아돌프 히틀러 : 아이 ㅅㅂ 한조...아니 유대인때문에 졌네 아 유대인 개트롤새끼들
하지만 현실은 약 7만명의 유대계 독일인들이 조국을 위한 전쟁에 참전하여 1만 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히틀러는 그냥 화풀이 대상을 찾았을 뿐
아돌프 히틀러 : 와 전쟁이후 나라 개판이네. 이것도 유대 볼셰비즘과 거기에 찬동하는 빨갱이 탓임 아무튼 걔네 탓임
독일군 : 힛상병 우리가 개돼지 정당 조사할게 있는데 니가 살펴보고 와서 보고좀 해봐
아돌프 히틀러 : 거기가 어디죠?
독일 노동자당~(Deutsche Arbeiterpartei)
아돌프 히틀러 : 진짜 개돼지네요
안톤 드렉슬러 : 안녕하시오 제가 바로 독일 노동자당 의장 안톤 드렉슬러요
이 독일 노동자당은 당시만 해도 제대로 된 정치활동은 커녕 노동자나 고만고만한 서민들끼리 모여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게 전부인 보잘것 없는 조무래기 정당에 불과했다.
허름한 창고를 빌려 열린 당 토론회에 지루하게 앉아있던 히틀러가 떠나려던 무렵, 초청받은 바우만 교수가 바이에른 분리주의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고
이에 빡친 히틀러는 바우만 교수를 몰아붙였고 교수는 당혹스러워하며 자리를 떠났다. 그러거나 말거나 히틀러는 열변을 토해내었다
안톤 드렉슬러 : 우와 님 언변 개찌는 듯... 저희 당에 정식으로 들어오실래요?
아돌프 히틀러 : 그건 아닌듯
(히틀러의 나치당 입당서 555번)
그러나 히틀러는 며칠 뒤 심경의 변화로 인해 다시 독일 노동자당을 방문했고, 입당했다
독일 노동자당은 훗날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National 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 artei)으로 당명을 변경했고
우리가 잘 아는 그 나치당으로서의 변모를 갖춰간다
그렇게 세계는 한 악마를 불러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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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 발발 소식에 환호하는 히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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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때 나라 분위기 자체가 지도층 애들이 정신승리 한답시고 우리 이길수 있었는데 통수 맞아서 진거임 이런식으로 선동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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씌이불,,,,,,,빨갱이놈들이,,,,,,,날뛰어서,,,,,,,,,,,,어서,,,,,카이저,,,,,빌헬름,,,,2세가 돌아오셔야,,,,,,,,,전하,,,,,,,죄송합니다,,,,,,,,,저희가,,,,,,못,,,,,지켜드렸습니다,,,,,,,,역시,,,,,혼란스러운,,,,,,,,,,도길은,,,,,,,,,,군대가,,,,,,,,꽉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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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점 하나 찍고 그 언변으로 설명 쩔게 했으면 떼돈을 벌고 현대미술의 시조가 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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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때 나라 분위기 자체가 지도층 애들이 정신승리 한답시고 우리 이길수 있었는데 통수 맞아서 진거임 이런식으로 선동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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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센·우동게인·이나바
씌이불,,,,,,,빨갱이놈들이,,,,,,,날뛰어서,,,,,,,,,,,,어서,,,,,카이저,,,,,빌헬름,,,,2세가 돌아오셔야,,,,,,,,,전하,,,,,,,죄송합니다,,,,,,,,,저희가,,,,,,못,,,,,지켜드렸습니다,,,,,,,,역시,,,,,혼란스러운,,,,,,,,,,도길은,,,,,,,,,,군대가,,,,,,,,꽉 잡아야,,,,,,,,,,,, | 18.10.20 22: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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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당시 사람들은 전쟁에서 진다는 것은 적어도 수도가 적군에게 털리는 정도는 되어야 지는 거라는 중세시대식 사고방식이 있어서····해외 보급이 차단되고 전황이 교착상태에 빠져서 이대로 가다간 본국이 털리겠다는 생각에 항복했다는 것을 이해를 하지 못함. | 18.10.20 23: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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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 발발 소식에 환호하는 히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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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뉴비♡
나무보다 숲을 본 그런 거나요? 범인한테는 이해할 수 없는 가치관을 가졌을 수도 있겠네요. | 18.10.20 22: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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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뉴비♡
훗날 운명을 거르고 봐도 어지간히 사람을 싫어했구나 싶은 게 느껴짐; 보통 그렇게 많이 그렸으면 배경으로라도 사람 그림자 하나쯤은 집어넣을 만한데 지독하게 안 그림 | 18.10.20 2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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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뉴비♡
그래서 대학에서도 '님 미술쪽보다는 건축쪽 해보는게 어떰?'하고 추천했는데 히틀러가 거절함 | 18.10.20 2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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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뉴비♡
추상화가 당시 유행인데.히틀러 화풍은 사실화라 ... | 18.10.20 2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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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뉴비♡
미술쪽 말고 건축쪽으로 갔으면 성공 했을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거 같음. | 18.10.20 22: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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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뉴비♡
원래 서양 전통적 풍경화에서는 사람을 그리지 않거나 작게 묘사하는 것이 맞음. 인상주의가 이단적이었던 점이 풍경화인데 사람을 너무 열심히 그렸기 때문임. | 18.10.20 22: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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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린게 아니라 못그린거. 사람 그리는게 훨 어려움. 살짝 그릴줄 아는데 그림 자신 없는 얘들이 자기가 잘하는것만 그리고 못그리는거 빼는거에 가까움 | 18.10.20 22: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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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못 그려서도 아마 있겠지만 사람 사는 흔적이라던가 일상적인 정서라던가가 하나도 안 느껴지더라 이거지 시대상 감안하고 감상해도 괴괴한게 영 미술이긴 해도 예술이라는 느낌은 안 들었음 | 18.10.20 23: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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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사파의 칸딘스키도 활동할 시기이긴 하지만 주류는 순수추상보다는 표현주의가 주류 더구나 파리에서 유학했으면 마티스가 야수파로 활동할시기라 히틀러의 이발소그림은 먹히지도 않음 그렇다고 정통 아카데미화풍으로 봐주기에도 수준이 너무 떨어짐 | 18.10.20 23: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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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가 인물의 표현이 강조된것도 있지만 그건 풍경화보다는 일상을 그린 인물중심의 풍속화로 분류하는게 맞음 기존의 풍경화와 인상주의 풍경화와다른점은 역사화나 종교, 사상을 드러내기위한 도구로 사용된게 아니고 색채학과 광학의 과학적 원리를 도입해 야외사생을 통해 대기와 빛의 순간을 포착하여 조형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게 결정적으로 다른점 기존의 풍경화는 신화적 상상화에 가까움 더구나 야외사생이 아닌 아뜰리에내부에서 상상으로 그림 | 18.10.20 23: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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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점 하나 찍고 그 언변으로 설명 쩔게 했으면 떼돈을 벌고 현대미술의 시조가 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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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당시 분위기로 떼돈은 무린가 암튼 현대미술 시조로 남았을텐데 | 18.10.20 22: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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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쌍욕먹고 있는데 그때 그랬다간 쌍욕 정도가 아니라 경찰 불러서 걍 쫒아낼즛 | 18.10.20 22:30 | | |
(IP보기클릭)116.47.***.***
나치보단 훨 낫지 | 18.10.20 2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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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아니었더라도 결국 뭔가 사단이 났을거야 1차 패전하고 나서 다들 제정신이 아니었음 | 18.10.20 22: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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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투쟁은 여러번 읽어봤지만 참..지리멸렬한 글인듯 | 18.10.20 22: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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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국도 제정신들은 아니엏지 | 18.10.20 22: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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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을 패한 후, 독일은 반성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위로를 하는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그럼 전쟁을 일으킨 빌헬름2세가 전쟁의 책임을 졌어야했는데 네덜란드로 망명해버렸고, 아무도 전쟁의 책임을 안지려고 해버리니, 거꾸로 세계 1차대전의 장군을 추앙하는 형식으로 변해버렸는데 그것이 히틀러를 수상에 앉힌 힌덴부르크 | 18.10.20 22: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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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애초에 그렇게 사람이 사는 나라 놓고 땅놓고 땅먹기하면서 피튀기는 전쟁하는 것부터 정상은 아니었지 민족 대 민족끼리의 싸움에서 왕 대 왕의 싸움이 되더니 마지막에는 인류 대 인류의 싸움이 됨 | 18.10.20 22: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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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덴부르크는 이런 미치광이한테 독일을 맡길수는 없다고 처음엔 거부했는데 당시 독일에서는 의회의석수 1당의 대표를 수상으로 임명해야한다는 원칙때문에 어쩔수없이 해준거임 | 18.10.20 22: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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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차대전 독일 전쟁영웅 이였는디.. | 18.10.20 22: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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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란 걸 잊으면 안댐 | 18.10.20 2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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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촌정도면 근친상간에 안들어감 | 18.10.20 22: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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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들어감 | 18.10.20 22: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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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독일은 아니겠지 파시즘 독일이아맞겠다만 | 18.10.20 2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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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대계는 별 관련없지 않았나 | 18.10.20 2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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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본인의 삶은 행복해지긴 하겠지 당시 독일은 뭐가 터져도 터졌을거야 | 18.10.20 2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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