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임진왜란때 의병이 일어난 결정적 이유

[AtlacNcha]

가토 기요마사

조선서 호랑이 잡은 아재.

조선침공하면서 침공지 민심 잡겠다고 가토가 자기 영지보다 세율 내려서 말함

가토:조선 백성님들 우리 세율 할인해줄게요!

백성:????어 진짜?

가토:ㅇㅇ 진짜임 4할로 해드림

백성:.....?

가토:...왜?

백성: ㅁㅊㄴ들이 4배나 뜯어가네

가토:....??????

백성:ㅈ까 새끼들아!

가토:?????

가토는 딴에 챙겨준다고 자기 영지에서 5할 뜯던 세금을 1할이나 낮춘거지만

그당시 조선의 세율은 1할이었다

[건전함을추구합니다]

이열 4배나 뜯어가자너

[쿠미로미]

아전이니 군수니 하는 애들이 다 뜯어도 7할이 남았는데 기본이 4할 뜯어가면 ㅋㅋㅋ

[쿠미로미]

뭔 소리야?
누구 딴놈한테 달거 달았니?

[AtlacNcha]

그부분은 차치하더라도 뜯건데 애미없이 차이나던건 사실임

[AtlacNcha]

뜯던게;

[뒤빵늘그니]

환곡이 본격 문제되는건 18 후반, 19세기라...

[뒤빵늘그니]

ㅇㅇ 그렇긴 한데 대동법 시행과 환곡이 본격적으로 문제되는 시기 사이에 간격이 있음. 환곡 문제는 18세기 말 중계무역 이점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무리하게 정부사업들을 벌인 결과 국고가 탕진되서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음.

[淫亂魔鬼]

농민은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하라- 덕천가강

한 나라의 군주마저도 이모양인데 다른 놈들은 오죽했겠어...

[まっギョ5]

이렇게 쓰니 중국사람 어록인줄 알았네

[라이넥]

천황이 있는데 중세에 접어들면서 고대시대에는 통했던 ‘왕권신수설’ 이 조금씩 깨져나감

이렇게 천황이 나가리 되니 지방에서 힘좀 쓴다는 놈들은 죄다 거병했고 이게 바로 우리가 알고있는 전국시대

문제는 싸움만 할줄 알았지 행정능력은 개판

[루리웹-4279214796]

조선은 잡세가 너무 많어~

[달빛에술한잔]

ㅋㅋㅋㅋ

[AtlacNcha]

5할에 기타 잡세 붙여서 9할임

[_Kei_]

영주가 먹는거만 5할

[스타라이트]

9할은 오바고, 보통 7할 정도가 좀 많이 뜯는 수준이고 6할 정도가 평균, 5공5민(5할)이면 꽤 적게 뜯는 축임

[마줄상인]

6할이 평균이면 탐관오리들은 8할까지는 거뜬했겠네...

[스타라이트]

악랄한 영주 누군가는 그리했겠지만 우리나 중국이랑은 조금 다른게, 조선이나 중국 관리들은 농지가 내것이 아니고 스쳐지나가는 거니까 임기동안 최대한 고혈을 빠는데 열심이었겠지만 일본애들은 그 땅이 모두 영주의 재산임
그러니 나름 조금은 관리라는 걸 함
너무 몰아대면 유민이 될 수 있고 유민이 되면 농사지을 사람이 없고 결정적으로 무장으로서의 중요한 가치의 척도의 병력 모집에 해가 되니까
원래가 세율도 높으니 굳이 거기서 더 미친듯이 빨아제낄 필요가 우리나 중국보다는 상대적으로 덜했을 듯

[렉신]

그래서 9할 걷어갔냐

[뒤빵늘그니]

이게 한두명만 그러면 다른 지역으로 가지만 모두가 왕창 걷어가니 다른 곳으로 못감.

[뒤빵늘그니]

그리고 일본은 조선과 달리 지역 기반 공동체가 굉장히 강고하게 자리잡았던 국가임. 그걸 벗어나기도 어렵고 벗어난다 해도 다른 지역서 거기 공동체에 편입되기가 무쟈게 어려움. 호적보면 인구가 맨날 이동하고 있는 조선과 다름.

[원자행]

문제는 전국시대땐 전쟁 비용 마련 때문에, 에도 막부 때에는 반란 우려 때문에 막부에서 이리저리 돈쓰게 만들어서. 특히 참근교대나 각종 부역 부과로 어지간한 다이묘들이 세금을 안 거둘래야 안 거둘 수 없었으니;;

[스타라이트]

그 반대 아닌가, 상대적으로 조선보다 이동이 자유로웠던 걸로 알고 있음
이건 확실히 아는 건 아니지만 호적이라는 개념 자체도 거의 없었을 걸
서로 적대국이라도 그저 통행료나 걷는 수준이었지 국경을 막거나 하지 않음
9할은 어디서 나온 얘긴지 모르겠는데 세율 좀 높은 영주가 7할로 알고 있다

[원자행]

더군다나 도쿠가와와 세키가하라에서 싸우다 패배한 도지마 다이묘들은 영지를 절반 이상 뺏긴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밑의 가신들을 내칠 수 없거나 해서 이전 규모를 유지한 경우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녹봉을 줄인다 하더라도 그 규모를 유지하려면 어지간한 재정을 쏟아붇지 않고는 유지하기가 힘들텐데 아무리 상업이 발달한 시대라고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농경 국가인데 어디서 그 재정을 빼올지는 명약관화일 듯요

[뒤빵늘그니]

ㄴㄴ 조선보다 어려움. 민간의 자발적인 농촌공동체가 매우 강고하기 때문. 한자로 村이라고 쓰고 일본어로 무라 라고 하는데 자치적 공동체 규제가 엄청나게 강력해. 조선은 그런거 없이 그냥 관에 신고하면 끝임.
그리고 호적은 그냥 인구이동 분석 자료로 언급한것이라 주제와 관련있는 말은 아니지만 일본에도 호적이 있음. 국가가 그걸 잡는건 아니고 마을 근처 사원에 등록하도록 되어 있었어. 오히려 조선보다 더 빡빡하게 기록해서 인구 분석할때 좋은 자료임

[스타라이트]

그쪽은 소수 그룹이고 그쪽보다는 다수를 봐야지
결정적으로 조세제도가 9할까지 갔으면 사실 정말 죽으라는 건데 이후 에도시대가 비교적 평안한게 다소 안맞음

[스타라이트]

흠... 나도 나름 전국시대에 관심있는 사람이긴 한데 인구 이동에 대해서는 자세하게까지는 알지 못하니 내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긴 어렵구만

[류티미르]

?? 전국시대에 관심이 있는데 이동을 몰라? 일본의 농민제도는 서양식 농노에 더 가까워서 마을을 떠나지 못하는 구조였는데... 유신 시대 와도 탈번이 목숨을 잃는 중죄였던 건 알 거 아냐

[아우터]

탈번이 뭔지도 모르는거 같아보이는데 그만갈굽시다 우리. 딱봐도 전국시대에 관심이 있다= 전국시대 뿅뿅TS물좀 봤다 수준이잖아요.

[2]

일본 농민은 5집씩 묶어서 세금을 내다가 이 중에 한집이 죽거나 튀면 다섯이서 500내던걸 셋이서 500내고 나중에는 혼자서 500내고 그랬을걸

[페렛]

이지메의 시초가 안그래도 먹고살기빡빡한데 다섯이서 500이니 한명당 100씩은 내야하는데
50밖에 달성하지 못해서 괴롭히고 그랬다던데

[즐루]

우리는 조세보다.. 공납의 폐단이 심했지. 대동법이 반쪽인게 정기적공납인 상공을 안 건드리고 별공만 조정한거였으니까

[아니메점원]

가등청정 이랑 소서행장은 뒤져야 마땅했는데 잘도 도망갔음

[최고빨갱이]

고니시는 1년뒤 참수됬고(2년뒤인가?)
가토는 뭐....익히 알다시피 암살.

[꽃초]

고니시랑 가토는 네임드인데..?

[오버드라이아이스]

해군네임드는 다뒤졌거나 트라우마걸려서 도망쳤징

[류티미르]

거기는 자기 윗사람이 죽으면 자기 공+보상을 해줄 사람이 없어서 목숨 걸고 지키는 문화였음. 아래섟이 다 죽어야 높으신 분이 싸우는 구조였지. 자기 다이묘가 죽으면 그 다이묘 땅은 다른 다이묘나 다른 계파의 수장이 먹고, 자기는 나가리되거든

[GREAT OH]

조선인 조낸 학살한 쓰레기주제에...

[타임로드]

이걸또 황국시민이

[진리는 라면]

저런 세율차이 보고 충격먹긴했음

[오버니삭스]

중세 유우럽도 기본세에 우물세 통행세등의 기타 잡세 다합쳐야 보통 5할 아래. 그거 넘기면 난리남

[루리웹-7670971229]

세율이 1할이라서 그만큼 중앙정부 자금도 가난.
국방력이 개판났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

[오버니삭스]

군포 따로 걷었음

[루리웹-7670971229]

아, 군포는 별도로 걷은거야? 난 병역이 저 1할 세금 대체로 포함된줄 알았는데...

[보스트로얀]

병농일치제에 따라서 군역을 부과했는데, 조선 중기에 대립이 성행하면서 농민이 예비군 역할을 제대로 못함

[불꽃저그]

그리고 국방력 개판은 세율 때문이 아니라. 당시 주요전선 장수들의 경험부족/ 병크짓 때문에 결과적으로 개판처럼 나타난 거임. 판옥선 백척 자폭시키고 도망친 경상우수사 원균, 개인화기 가진 놈들 상대로 배수진치고 기병 짤짤이 시도한 신립, 권율 말 안 듣고 깝싸다가 8만명을 말아먹은 이광, 이 세놈 중에 한놈만 밥값했어도 임진왜란이 저 따구로 안 흘러갔음

[goodnow]

세율은 모르겠고 정부가 가난해서 국방력이 개판이면 송나라는 뭐임?

[불꽃저그]

제승방략이라고 해서 전방에서 시간 끄는 동안 한방병력 모아서 한타싸움하는데, 신립은 그 한타싸움을 말아먹음, 판옥선 백척이 포 장전만 잘하고 얼쩡거리기만 해도 보급 문제나 후방 위협으로 왜군이 쾌속 진격을 못하고 재수없으면 부산진에 빈 배들 죄다 박살나는데, 그 엄청난 견제수단을 자진해서 침몰시킨 원균, 그냥 주요 전선에서 진치고 버티기만 해도 견제용으로 군사력 분산되는 엄청난 병력을 행군후 닥돌로 어처구니 없게 말아먹은 이광....

[그걸믿었음?]

200년간 전쟁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나사가 풀릴대로 풀린 것도 있음

[루리웹-7670971229]

송나라가 가난했나? 중국이 무역을 안 했던 때가 없을텐데?

[뒤빵늘그니]

ㅇㅇ 동감. 지금 독일이 냉전 끝난지 30년만에 국방력 개판된 것만 봐도... 200년간 없으면 어떨지 상상이 감.

[유학중]

송나라는 ㅈㄴ 부유했는데 왜 국방력이 그따구였냐는 소리가 아닐까

[진샤인스파크]

돈많은데 국방력 개판이라는 소리 같음

[착은이]

걔네는 병력파견보다 돈주고 달래는게 싸게먹혀서 ㅋㅋㅋㅋ

[KirinSipo]

전국시대때 맨날 처박고 싸우는 곳보다
당연히 전쟁없이 잘살던 나라가 돈을 덜쓰니깐
세율이 낮지 않을까?

[프라먀]

그렇다고 에도시대에 풀어줬느냐 하면 그것도 아님

[KirinSipo]

올린세율 내리기는 권력자로썬 아쉬우니 그대로 두겠지

[mealrou]

전국시대 이후 에도시대에도 세율은 동시대 최상위급이였음

[유학중]

그것도 있었고
그당시 근검절약하는게 유학자들 기본 마인드라 성리학적 배경을 가진 조선 정부도 근검절약을 실천하느라 동시기 국가와 비교해봐도 행정력 대비 정부가 ㅈㄴ 가난하게 운영되었음

[유학중]

오죽하면 조선 정부가 좀만 더 풍족했더라면 경신대기근은 충분히 버틸수 있었지 않냐라는 말이 나올정도임

[프로불펀러]

한반도 북부는 만주족 때문에 전시상황이었음

[AtlacNcha]

그거땜에 북부는 아예 과세를 안걷지 않았나? 전부 전시비용으로 돌렸을건데

[흔한 고냥이]

당시 대표적인 북부 야전 장군: 이순신

[전뇌전기]

ㅇㅇ 거기는 전선지역이라 고려 때부터도 5도 양계라는에서 나타나듯 '양계'로 따로 취급해가면서
농민 세율 자체를 낮추거나 세정과 군비 처리를 독자적으로 하게 함

[전뇌전기]

5도 양계라는에서 -> 5도 양계라는말에서

[아우터]

지금까지 닭값오른다고 올라간 치킨값은 안떨어지고 이상한 자릿세, 배달세만 늘리고 있지.

[별거아닌것같은데이기분은뭐지?]

예

[코메이지사토리]

세율이 낮았던게 유교때문에 사치를 죄악시 하는것때문에 그랬는데 문제는 아전들은 열정페이

영의정 좌의정 이런 사람들도 녹봉가지고는 못 먹고 삼 ( 그래서 실록 일화보면 청렴하게 정승 지낸 사람이

딸자식 혼수 마련못하고 있으니까 임금이 혼수 마련해주는 일화도 있음 )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뜯어가고 부패가 패시브로 들어가기 시작함..

[별거아닌것같은데이기분은뭐지?]

조선살다가 둠본 맛보고 화들짝

[안이랑]

조선시대 밥그릇이 괜히 머리통만 하던 게 아니지...
키랑 덩치도 동아시아에서 젤 컸잖어.

[프라빈]

이거 전에 베스트왔었는데
당시 베스트 댓글이

헬조선에서 굴러도 둠본보다 낫다였나

[AtlacNcha]

아 이거 한번 베스트 갔던 내용임?

[익스터미나투스]

똑같은건 아니고 비슷한건 본적 있음

[Lord Commissar]

의병이 일어날만 하다 물론 다른것도 있었겠지만
근대 가토가 왜군 장수들 중에서 그나마 자비로운평 이었다고 하던데?

[오버니삭스]

그나마긴 한데 애도 학살 전적은 있음

[AtlacNcha]

그나마 자비로워서 세율 1할 낮춰준대잖어 껄껄껄. 근데 조선입장에서 얼마나 어이가 없었겠냐

[Lord Commissar]

ㅋㅋㅋㅋ 자기네 세율법 적용할려고 하니 털리지 ㅋ

[최고빨갱이]

학살을 해야 군공을 채울수 있으니 학살안한 임진왜란 일본 장수는 없다고 봐야겠지요.

[오버니삭스]

군공문제가 아니고 개들 전쟁법이 항복하면 봐주고 저항하면 성채로 몰살하는거라 지들 왜군 군법대로 한 것. 덕분에 왜군 장수중에 학살 안한애 찾기가 힘듬

[보스트로얀]

공법체제 하라서 연분9등법, 전분6등법 적용. 토지 1결 당 4~20두인데 웬만해서는 하하년~하상년 쯤으로 거둠. 결국 1/10도 안거두는 꼴이었는데 조용조 시스템에 따라 조세뿐만 아니라 군역, 공물도 거뒀음 물론 시스템이 정비되고 나서 지방 수령과 아전에 의해서 파행적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납부해야 하는 양은 훨씬 많았음

[그걸믿었음?]

다 포함해도 3~4할임

[HIYA!]

역사적으로 농업생산량이 저조할 수록 세금으로 때는 비율이 적어진다고함
일본 상대시대에는 전체생산량의 16퍼센트를 세율로 메겼지만 실상은 생산량이 저조해서 그 이상으로 메기면 굶어 죽고 그 이상으로 군납등등으로 떼갔기때문이래
그래서 세율은 국가의 생산성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만은
조선 전기의 농업생산량은 잘 몰라서... 지나가던 한국사 덕후가 말해주겠지뭐
그럼 일본사웨건은 이만

[뒤빵늘그니]

인당 농업생산량에선 그닥 밀리지 않았음. 우린 콩을 이용한 농사법이 발달해서

[그걸믿었음?]

1인당 gdp는 어짜피 전근대 시절에는 큰차이 없었음

[다음이주민]

근데 조선시대 세율이 1할이었던거 맞아?
아무리 그래도 너무 낮은데?

[AtlacNcha]

잡세 제외 1할임. 잡세 붙이면 3할 4할 가는데
생짜 5할뜯고 시작하는 일본이랑 비교불가

[뒤빵늘그니]

이것저것 합쳐서 평균 3할 정도였음

[ingobernables]

중간에서 해쳐먹는놈들이 많았음

[無名者]

가장 기본이 되는 전세는 1할 정도 맞음.
거기에 군역으로 들어가는 군포, 공납대신 들어가는 대동법 쌀까지 합치면 3할은 안 넘김.

[다음이주민]

조선시대 세율 기본 1할이고, 딴거 붙어도 3할 정도인거 이제 알았으니까 그만해 ㅋㅋ

[보스트로얀]

딱 교과서 내용임

[로리섹돌왕국]

세금부터 차이가 나니 조선인 1주일 식량이 일본인들에게는 1달치 식량이었다고 하지...

[묵월야]

그리고 가토의 본진이었던 구마모토성은 2016년 지진으로 작살남

[마이트]

저리 세율이 낮았지만...따로 받은 군포도 있었고...지방 관리들이 특별세로 그 지역에서 나지도 않는 특산품을 갖다 바치라고 하는 통에 살림 거덜나는게 일상다반사라...조선후기쯤 되면 일반 양민은 별로 안남고 가노나 혹은 관노가 폭발적으로 증가해버림...(더불어 추노꾼도 늘은...)

[AtlacNcha]

그 조선 후기 개판이 임진왜란 상처 때문인걸 생각하면 뭐...

[뒤빵늘그니]

ㄴㄴ 가노, 관노가 폭발적으로 증가한건 조선 중기. 후기에는 오히려 줄어들었음. 그게 소작민들로 바뀜

[뒤빵늘그니]

추노꾼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거임. 추노꾼에 대한 어떠한 역사적 근거가 없음. 추노는 대개 관에서 체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어.

[無名者]

조선은 군포, 공납 다 쳐도 삼정문란 이전까진 30%는 안 넘김....
근데, 일본은 군역 '제외하고' 수확량에서 뜯어가는 것만 50~70%였음. 군역까지 세금으로 환산하면 말 그대로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황...

오죽하면 조선은 세도정치 전까진 농민들이 세금때문에 못살겠다고 들고일어난 민란이 단 한 번도 없었음.
동시대 일본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이름 메겨서 기록조차 안함... 횟수만해도 수백단위... 오죽하면 잇코같은 사이비 종파가 득세할 정도.

[뒤빵늘그니]

ㅇㅇ 그러함. 오히려 못살겠다고 민란을 왕창 일으키던 19세기에도 조선 농민들이 중국/일본 평민보다 키가 컸음. 즉 잘 먹었다는 소리임.

[마이트]

아..소작민이 대폭 늘은거 맞네요...따로 나가 산다는것만 빼곤 별다를게 없어 보여서 착각을...

[졸려박]

근데 저때 선조가 의병들 대우를 엿 같이 해서 (명나라로 토낀 자기가 제일공신이라며)
이후로 의병이 소극적이어서 삼전도의 굴욕까지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