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성교육에서 알려주지않는 출산후기

[치킨마요 먹고싶다]

[AJ]

으아아아 으어어 으아

[주장은내가.증명은네가.]

수중분만이 좋다던데

[K200APC]

시이발 상상 하던거 보다 더ㅈ같잖아

[루리웹-7817837306]

저래서 자신 없으면 부인이 출산 하는거 직접 보지 말라고 하더라
이후에 성관계가 꺼려질 정도라고 함

[K200APC]

확실히 저장면을 눈으로 직접 보고나면 섰다가도 꼬무룩 할거같음...

[TopSpoiler]

아는 형님도 분만실 같이 들어갔었는데 그 얘기 하더라구요.
정떨어진다고..

[오늘도 귀찮으심]

정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약간 트라우마로 남는다고..

[K-su]

괜히 분만하는거 보고 이혼하고 산으로 간 분이 계신게 아녀

[달팽이도친구지예]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자연인중에 한사람이
부인 출산하는거 보고 충격. 그후로 엄청난 트라우마 생김
웬만하여 의사가 들어 오라고 해도 애낳는거 직접 안처다 보는게 나음

[K200APC]

모쏠아다라서 행복해지는 순간이다ㄷㄷ

[가시오가피(국내산)]

생살을 자른다고...?

[안락의자]

막짤 훈훈

[RadiationTuna]

괜히 옆에서 머리 쥐어뜯겨야하는게 아니구나

[루리웹-0939755674]

아 넘흐 끔찍하다 ㄷㄷ

[이이다 코토리]

저걸 가르쳐야해 진짜로

[팔도짜장면]

이래서 ㅅㅂ 남편 들어오지말라고 했던가였구나...ㄷㄷ

[soup]

유튜브에서 본적 있는데, 그냥 부인 옆에 있다가 탯줄 자르라고 하면 자르는게 좋음.
애 나오는거 보면 거기가 그렇게 늘어나는게 무서울 정도임.

[가이린]

진짜 옛날엔 애낳다 죽는 사람도 의외로 많았으니까.. 으. . ..

[조각비구름]

애 셋키우고 싶은 남편과 둘 키우고싶은 아내였으나 첫째 낳고나서, '이거 또낳다간 진짜 죽겠는걸?' 하고 하나만 키우고 있다...

[날개곰]

저것도 사람마다 다른거라...

[sv98]

첫째를 재왕절개하면 둘째부턴 자연분만이 거의 불가하다시피 된다고 들음

[루세트 레몬고갤러]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서 되긴함

[돼ZICO]

아무리 잘해도 흉터 심하게 남음

[마이트레이아]

자연 분만이 후유증도 적고 산모에게 더 좋음. 회복 기간도 자연 분만이 더 짧고요. 요새는 병원에서 왠만하면 자연 분만 권장해요.

[O51003]

별로 심하게 안남는데-_-;;;

[탄산뚱땡이]

제왕절개하면 회복이 늦어서...

[세레셰]

근데 2번째 낳는 경우는 대체로 편하게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던데 이건 왜 그런건지 아는 게이?

[BT-STG-]

이렇게 태어난 우리딸 200일 지났다
이런 고생 해서 딸 낳아주고 기르느라 고생하는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고
나 퇴근할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듯 웃어주는 딸이 있어서 거지같은 직장생활 버텨나간다

근데 이제 그만 통잠 좀 자주면 안되겠니.....
엄마랑 아빠 너무 힘들다 ㅠㅠ

[TheNEO]

좀만 더 버티세요
돌 지나면 더 이쁘고 3살 쯔음에 끝장입니다
지금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지만
3살쯤 될 땐 애교도 많아지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반겨주는 맛에 빨리 퇴근하고 싶어집니다
현관문 앞에서 도어락 누르고 있으면 그 소리에 안에서 “아빠!!!!!” 이러는데 밖에 까지 들릴 정도로 반겨주는데
힘든 몸 이끌고 퇴근해도 그 소리 들으면 다시 힘이 나고 아기랑 놀아주는 힘도 생기네요
이것도 학교 가기전까지이고....
물론 아이마다 틀린데...학교 다니면 약간 서운(?)해지네요ㅎㅎㅎㅎㅎ

[19세이상만]

마의 고비 3~5살...

[무상]

그리고 고딩되면 아 아빠 속옷이랑 내거랑 같이 빨지 말라고! 하는건가요...

[99년 박찬호]

혹시 모유 수유하시면 단유 후 한두달이면 통잠 자게 됩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ddr질럿]

헐..200일인데 아직도 통잠을 안자요?
너무 힘드시겠네 ㅠㅠ

[Lord Commissar]

힘들어도 아기 얼굴 보는 맛에 사는거죠 ㅎㅎ

[프로 우려사]

고통 상식 - 대상포진이 더 아프다고 한다.

[하시발]

그럼 그건 얼마나 아픈거야;;;

[웜블]

아 제발

[가이린]

나 대상포진 걸려본적 있는데 생리통이 더아팠음

[Bleacher]

대상포진도 극과극임 그리고 굳이 그런걸 여기에 쓰는이유가?

[프로 우려사]

몸 관리 잘 하라고 알리고 싶었음. 2교대 3교대 근무해서 피곤에 찌든 삶 사는 사람 중에 재수없는 사람들 2,30대에도 걸림

[세레셰]

의학계 3대 고통이 1위 산통 2위 요로결석 3위 치수염임 ㅡㅡ

[유우키 리­토]

돌아가셔서 의학계에 포함이 안되는건가..

[뭘보나요]

대상포진 걸려봤었는데
그정도는 아니던데 존나 아프긴 한데 차라리 목이랑 어깨쪽에 심하게 담걸렸을때가 몇배는 더 아팠음

[누나의 진동토템♡]

대상포진 엄마 걸렸는 데 그래도 약한거라고 하는 데 바늘로 대상포진 걸린 부위들 콕콕콕 찌르는 거 같다고 고통스러워 하더라 ㅠ ㅠ 그래서 보약 먹고 면역력 키우고 몸 보심하니깐 지금은 낫음

[soup]

울 엄마 눈옆인 머리로 왔는데, 그게 통증이 제일 심하다는데 아프지만 견딜만 하다고 하셧어.
그에반해 출산은.....

[Issues]

애 가지라고 강요하지 맙시다 ㅠㅠ

[꿈길1]

제모 관장 절개 강요안한다고 광고하는 산부인과를 보긴했는데...

근데 어차피 찢어진다고 미리 해놓는게 낫다는 사람도있고.. 이것도 케바케겠죠

[왕사자]

안자르고 하다가 터져서 수술만 2시간한 분을 알고 있습니다.

자르는게 예후에 좋아요.

[루세트 레몬고갤러]

원래 얘 머리가 질출구보다커서 찢어지는데 그냥 찢고나오면 상처가 지저분하게 찢어져서 더 아픔. 그래서 가위로 깨끗하게 찢고 다시 꼬매는거 그게 상처회복이 더 빠름.

[오메가레드]

저런 고통을 우리 엄마는 소리도 안 내고 참았다는 거지......

[히히오줌발싸]

으어릉얼앍;; 너무무섭잖아;;

[지나가는 공돌이]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에볼]

와이프가 애기 낳을때 들어가서 손잡아주고 있으면
그냥 눈물이 우허허어어ㅏ러ㅏ어아ㅓ허 나옴

[파파존스올미트]

응아 안한거 같음에서 웃고 갑니다

[클리푸니]

내가 들어가서 같이 있었는데 다리사이 밑에 세수대야 같은게 있었는데 물? 피가 섞인게 거기에 떨어지더라구
잊혀지지가 않네. 그래서 ㅅㅅ리스냐구? 전혀 ㅎㅎㅎㅎㅎㅎㅎㅎ 케바케

[김꼴통]

그냥 통증 수치상으로 분만보다 아픈거 겪어봤는데...

아프다 기절하다 비명지르다 아프다 기절하다 욕하다 아프다 기절하다 이랬음.

정말 다시는.."둘째 갖고 싶다" 이런 엄니들 정말 미스테리함과 동시에 존경함...

[킥 호퍼]

4번 왜이렇게 귀엽지...

(난 모름 힛)

[아오이짱]

요즘 무통주사가 있습니다 근데 무통주사 맞기전(자궁이 4cm정도 열려야함)이 겁나 힘듬

[안개성]

1. 진통은 내가 한게 아니라 모르겠다.

2. 제모 한다. 관장은 안하더라.

출산하다가 응아해도 받아준다고 걱정하지말라더라.

결과적으로 응아는 안했음.

3. 맞음. 가족분만실이라서 아내 진통오는동안 같이 있었는데, 자궁확인 해야한다고 간호사 올때마다 밖에 나가있어야 했음.

4. 가위로 했는지, 칼로 했는지 모르겠는데 회음절개 함.

5. 마사지할때 자궁 만져짐...진짜임. 의사가 그거 자궁이니까 살살 마사지해줘야 한다고 함. 반나절정도는 살살 만져줌. 아내가 하지말라고해서 그만 둠.

6. 4번과 마찬가지인거같은데 아내는 통증을 못 느꼈음. 아기 낳는다고 힘들어서 그랬나봄. 나중에 보니 꼬매져있었음.

7. 아내는 보름정도 나오고 말았음.

영화에서 보면 '양수가 터졌어!' 하면서 바로 출산할거같은 시츄레이션 취해서 나도 그런줄 알았음.

놀란 마음에 병원가서 바로 가족분만실 잡았는데 바로 나오는게 아니더라.

양수가 터져도 바로 '쫙!' 하면서 쏟아지기보다는 수도꼭지 틀어놓은것처럼 줄줄 나옴... 그 상태로 6시간 정도 진통하다가 낳음.

그리고 분만실 들어가고 사인 같은거 받는데, 출산시 동의 해야하는것들. 당연히 동의해야 출산이 진행되니 그러려니 한데,

종이중에 '상급 병실 어쩌고' 이거 있음. 이건 뭔지 물어봤더니 1인실, 2인실, 특실 이런데 들어갈려면 동의해야한다고 함.

동의 안하면 어쩌냐고 물어봤더니 다인실 가야한다고 함.

액수차이가 많이나서 아내한테 물어봤더니 다인실 가도 된다고해서 (어차피 조리원예약해놔서 - 병원 위층) 동의 안하고 다인실 했음.

[안개성]

그리고 출산후에 영양제 맞는거 물어보는데, 이때는 제일 비싼거해라(주변 아자씨들이 이때 싼거하면 평생 갈굼받는다더라.). 제일 비싼거해도 5만원 정도였음.

[RockSpirit]

ㅇㄱㄹㅇ

[기만자엔]

요즘 저거 남자들도 체험하는것들 있다며. 우리 매형도 해봤다던데 5초 하고 아파서 그만뒀다함

[▷◁ ΟㅏОㅑ]

읽기만 해도 무섭다 ㄷㄷㄷ

[개소리꾼]

괜히 남편이 멋도모르고 들어가서 트라우마 생기고 한다는거 생기는거 아님

[라우라 보디비히]

진정한 교육이다...

[47]

이거 인종별 차이도 있다든데

서양은 그냥 출산하고 담날에 퇴원하잖아

[마이트레이아]

인종별 차이는 모르겠고 둘째 세째 부터는 쉬워짐. 네째 넘어가면 애낳고 바로 밭매러 가는것도 가능할것 같긴 함. 우리 집은 둘째낳고 멈췄지만.

[Raysinzi]

서양도 아픈건 아픔.. 골반자체가 좀 크다보니 덜아플수는 있지만.. 서양 영화에서 출산하는씬 찾아보시길..

[soup]

병원비때문이기도 하고 외국은 집에 산모도우미가 온다고 알고 있음

[47]

내가 얘기한건 산후조리임

[Raysinzi]

해외도 산후조리는 있음. 다음날 퇴원하는건 비용때문인게 더 큼.. 바로 퇴원해서 자기일 복귀하는건 희귀케이스임..미국 기준 첫애 낳으면 보통 남자들이 2주정도 휴가내고 뒷바라지 다해주거나 부모들이 뒷바라지 다해줌.. 일단 한국은 출산했다고 남편이 2주 쉬면서 챙겨주기 힘드니 머..

[47]

산후조리라는 개념 자체는 동서양 다 있는거고, 한국처럼 몇달씩 몸 챙기는 것에 대해선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 갈리고 있음. 그 중에서 내가 본건 미국 산부인과에서 방송 촬영한건데 비용 문제를 떠나서 그냥 의사가 퇴원해도 문제없다는 의견서임.

[Raysinzi]

Postpartum care. 또는 help라고하고.. 무조건 미국 유럽식이라고 하면 좀 그런게.. 저기는 출산교실 같은게 보편화 돼있어서 출산전 한달정도 부부가 항께 애기 낳고 어떻게 하는지 교육 같은게 보편화 돼있음..(보험사나 병원에서 소개해줌. 보통 무료..) 한국서 출산전 한달정도 남자보고 교육받으라고 하면 할사람들이 몇이나 되며 매일 정시퇴근해서 수업들을 여건이 되는곳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임.. 과도한 사후조리비용은 반대지만 미국이나 해외 출산문화를 단순비교 하는건 힘들다고 봄.. 근데 웃긴건 미국기준 출산비용이 머만약간(무통 주사 또는 재왕절개등등..) 하면 산후조리없어도 어지간한 산후조리원낀 한국비용보다 비쌈..

[Raysinzi]

산후 조리 기본이 한달에서 두달인데요? 몇달인경우는 거의없음.. 그리고 퇴원해도 된다고 몸챙기지 말라는게 아님..
미국 기준 가이드라인이 임산부용 종합비타민을 출산 1달 동안 먹을것. 출산 후 2주 동안 서서히 예전 체력으로 회복되니 피곤하면 무조건 쉬기.4.5 kg 이상 무게 들지 않기 등등 있어요.

[47]

아 찾아보니 산후조리 기간은 비슷하고 방법이 틀린거였네

[RockSpirit]

난 가족분만이라고 아내와 같이 들어가 있긴 한데 아내 하반신에 커튼 쳐놓고 난 상반신만 보고 있는거였음.
집사람 고생하는걸 12시간동안 생생하게 보고 있으니까 진짜 둘째는 가질 생각 자체가 안들더라.
그렇게 나은 아이가 담달에 돌이다 벌써.
가족분만의 장점은 딱 하나인것 같아. 아내한테 고맙다는 느낌을 계속 갖고 살아가게 되는거

[달팽곰]

진짜 어머니들은 위대하다... ㅎㄷㄷ

[왕사자]

저걸 가르키면 출산율이 더 떨어지니까.

하지만 가르킬건 가르켜야죠, 출산율은 혜택으로 복구하고.

[울레리오]

저희 와이프가 20시간 산통끝에 결국 제왕절개했는데...
마취가 풀린 상태였는데 배째는데 시원했다고 하더라고요..지금 생각해도 ㅎㄷㄷ합니다

[왕사자]

참. 요즘은 제왕절계 좋아 졌습니다.

첫째가 제왕절계했다고 둘때가 무조건 제왕절계해야 하는게 아닐정도로.

무리하게 자연분만만 고집하지 마세요.

저희 와이프도 자연분만 20시간 진통하다 제왕절계했는데,

피를 너무 쏟아서 위험할뻔했어요. 자연분만으로 출산하는걸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Theatre]

오로는 케바케이고 두달가면 엄청 오래가는거임

[뚝쇠장군]

이렇게 힘들게 태어난 우리들은 왜 엄마한테 효도한번 못해드리냐

[cashback]

그러게 말이에요..... 휴..

[달팽이도친구지예]

근데 애기 머리 처음에 뼈도 말랑 말랑 할건데
저 좁은 출구로 나올려면 애기는 머리가 얼마나 아플까
어이구 그래서 애기 태어나면 아파서 계속 우는건가..

[제3사도]

테어난 직후에는 머리가 눌려서 길쭉해져 있다더라......

[제3사도]

회음부 절개도 마취 안하고 하는구나....ㅡㅡ;;;;;;

[뭘보나요]

분만이 케바케가 그리 심하다고 하던데
힘들게 낳는 사람은 진짜 죽기직전까지 가고 쉽게 낳는 사람은 그냥 말그대로 숭풍 낳는다고 하던데

[하트셉]

글만 봐도 고통스럽다

[누나의 진동토템♡]

그래서 누나들한테 얘기 또 낳아 할 때 살기 날리던가
근데 또 낳고 싶다는 사람도 있던데 대단하다

[Lord Commissar]

둘째 낳을땐 이미 늘어져 있어서 괜찮은거 아닌가 싶네요.

[淸狼]

어우씨 으아아아 싹뚤이라니 으아아야아

[베인블레이드]

글만봐도 으아아악 소리나오는데 도저히 같이 지켜볼 자신이없다..쓸데없는 걱정이었나 ㅠ

[cashback]

회음절개를 하는데 마취를 안 한다고??

회음절개 하기 전에 마취 합니다. 안 하는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원칙적으로는 국소마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