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디지볼빙 평이 생각보다 별로네요.

[비다르]

전 개인적으로 옛 추억이 있는 제품이라

디지몬의 "진화" 라는 개념을 담아서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반다이도 저 같은 향수를 가진 사람 생각을 대상으로 이번에 발매한 거 같은데

특히나 워그레이몬 뒤태에서 보이는 아구몬 형상은 말이 엄청 많네요 

지금까지 본 평으로는 대체로 성인이 된 시점에서 퀄리티의 한계적인 부분 때문에 별로라는 평이 많더군요.

가격이 부담되긴 하지만 제품 자체는 환영하는 편인데 그렇게 별로인가요?

[리토롱]

반다이의 의도가 그간 내놓은 디아츠, SHF로는 판매량이 잘 안나왔는지 이렇게 방향을 선회한 것 같은데(GEM은 판권만 있는 외주라 치고)
뭐 저는 솔직히 기존 시리즈부터 좀 부족하게 내놨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런 '변수'랄까요, 이런 쪽이 달갑지만은 않더군요.
완전한 메카닉적 변신도 아니고 뭐랄까 너무 억지스럽게 변형시킨다는 느낌이 강한지라 아무리 최신기술로도 크게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여전히 '완구스러움'이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알파몬도 앞에선 괜찮았는데 뒤에서 보니 웬 거적데기를 걸치고 있다던가...
진화 그 자체의 컨셉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장착변신같은 환장타입으로만 생각했던게 문제였던 것 같네요ㅠㅠ
(워그레이몬->빅토리그레이몬or 워그X항체 라든가 듀크몬->듀크림 이라든가)

[에스플리트]

사람들이 기대한건 GEM이나 디아츠같은 퀄리티 높은 새 시리즈의 스태츄 혹은 가동피규어였는데 모든 예상을 깨부수고 나온 것이기도 한데 그 특유의 괴랄함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는점이 아닐까 가만히 추측해봅니다 이쪽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디지몬 굿즈하면 반씨네가 항상 내는게 어드벤처 잘 봐줘서 프론티어까지, 가끔 알파몬같은 겁나 인기좋은 디지몬만 내고 그 시리즈는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며 항상 레파토리가 거기서 거기라 의외성이 없다고 해야하나 나머지 1000마리 이상되는 디지몬은 어따 팔아먹었나 라는 느낌이라 이부분도 섞여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뭔데 맨날 아구몬-워그레이몬 으로 라인업을 시동하냐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