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53년생이고 내일모레 칠순 바라보는 할배다.
동연배인 우리 아버지를 보면 아침 7시가 되기전에 출근하는 어머니가
아버지 밥상까지 다 차려놓고 나가고 계심.(아버지는 현재 무직 상태)
문재인의 세대는 뻥안치고 리얼 성해방이 필요했던 세대이며.
아무리 지금 20-30대 여성들이 뇌대신 우동사리넣고 헛소리해도 인정할게 뭐냐면.
전체 연령대로 놓고보면, 페미니즘이 필요했던 세대가 더 많음.
위에 우리아버지 이야기 했는데, 솔직히 인생 대부분을 안해버릇 하던 밥차리기.
어느날 갑자기 못한다.
그래도 그 외에 가사활동은 아버지가 하시기 시작했다.
어메이징한 변화야.
막상 한국남성들 가사분담률이 낮은 이유 파고들면.
그냥 현실적으로 남자가 더 오래, 많이 일하기 때문에 가사에 활용할 시간이 적은거고,
윗세대의 사회적 관성이 남아있다 뿐, 의식적인 성평등은 남편새끼가 ㅇㅂ하는 수준의 빡대가리 새끼들이 아니고서야.
이루어짐. 오히려 역차별이 내재화된 놈들이 허다한게 현 2030 한국 남자들의 상태.
아무튼 요즘 성이슈로 가장 진흙탕싸움을 하고 있는 2030(+40대 초반)의 세대들이 생각하는 페미니스트는
문재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한 페미니스트랑은 전혀 다름.
물론 현 정부의 여성관련 정책? 문제가 있는거 맞다.
하지만 그건 문재인이 기본적으로 누구들이 좋아하는 '제왕적 대통령'이 아니다보니.
기본적으로 '전문가'들한테 일을 맡겨버릇하고,(대부분 인지하다 시피 우리나라 주류 페미니즘은 망한지 오래임. 사실 출발부터 망했다고 봄ㅋ)
누가 뭐래도 일을 맡긴 이상 심하게 간섭하지 않는 업무 원칙에 해당하고.
특히 여성정책의 경우 남성인 본인이 여성정책에 관여하는것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생겨나는 결과이지. 이걸 가지고 물타기로 문재인= 현재 페미니스트로 보면 안됨.
가끔 남유게 ㅇㅂ 벌레들이 이런 점으로 물타기하려는 꼬라지가 보여서 글써본다.
남유게 정치글 금지라 북유게에 남긴다.
2줄요약
60대 후반 상위급 지식인 할배가 말하는 페미니즘은
20~30대 골빈년들이 확산시키는 페미니즘과는 엄청난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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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말하는 페미니스트는 여자도 '당연히' 존중받고 그 능력을 중용한다는 기본적 입장이지 않을까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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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 하나 한다. 문통이 살던 시대. 유년기 50년대, 학창시절 60년대. 청년기 70년대. 문통은 대학교육을 넘어서 당시 톱클래스 지식인에 속했고 무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사람이다.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평등 이념을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이 살아온 시대가 어땠을까? 집에 누나가 있고 동생이 아들이면 누나를 공장 보낸 돈으로 동생을 대학공부 시키던 시대였다. 심지어 런승만 때 간통쌍벌죄가 제정되서 축첩못하게 만들어놨지만, 아직도 첩을 들이던 사람이 있었고, 아빠들이 밖에서 바람을 펴고 와서 아내를 때려도 신고할수도 제대로 처벌 받지도 않는 그런 시대를 산 사람이다. 이 시대를 산 최고수준의 지식인+인권변호사가. 여성 인권을 어떻게 경험하고 살아왔을지 뻔한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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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통보고 ㅇㅂ는 친메갈이라고 욕하고 메갈은 여혐이라고 욕하고... 절레 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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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갑툭튀한 사람도 아니고 문재인의 여성정책은 당연히 기존 민주당 논조를 벗어날 수 없는데 기존 민주당계 페미니즘은 그냥 그런 단순한 1세대 페미니즘에 머물러있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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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페미니즘은 ㅁㄱ은 전혀 생각에 없음.근데 ㅁㄱ들이 설침,빼애애ㅐㅇ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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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는 2백년전껀데 거기서 당연히 벗어나야지. 1세대는 스튜어트 밀이 자유론 쓰던 시절이야. 메갈리아에서 나오는 논리는 40년전꺼고... 저메인 그리어같은 TERF난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정도로 가야 볼 수 있는 정줄놓은 무언가임... 이미 페미니즘은 단순한 인권운동을 벗어나서 성평등에 대한 거대한 철학담론이되어가고 있는데(이미 되었거나), 우리나라의 수준은 저질이다못해 수준떨어져. 10년전 레토릭이 아직도 반복되고 있어. 무슨일이 벌어진건지 모르겠어. 오히려 더 후퇴했나?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읽고 구역질나는줄알았다. 페미니즘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는? 그래서 혐오단어 만드셨어요? 1970년대에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혐오단어의 뜻을 긍정적인걸로 바꾸려고 했단 사실은 아는지 몰라? 혐오는 없애야하는거지 키우는게 아니라고! 이런게 베스트셀러라고? 정말 이게 사회에 숨겨진 혐오를 드러내는 최선의 방법이야? 그 방법을 택하느니 극렬PC가 차라리 나아. 적어도 하난 상처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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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말하는 페미니스트는 여자도 '당연히' 존중받고 그 능력을 중용한다는 기본적 입장이지 않을까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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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o
문재인이 갑툭튀한 사람도 아니고 문재인의 여성정책은 당연히 기존 민주당 논조를 벗어날 수 없는데 기존 민주당계 페미니즘은 그냥 그런 단순한 1세대 페미니즘에 머물러있지는 않아 | 17.09.14 23: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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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분이면 몰라도 애초에 인권변호사로 출발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문재인 본인이 어느정도 전문가라서. 메갈같은 과격 페미니즘이 갑툭튀한거도 아니고 그런거 있어왔던거 다 알면서 페미니스트 선언한거지. | 17.09.14 23: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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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실장
1세대는 2백년전껀데 거기서 당연히 벗어나야지. 1세대는 스튜어트 밀이 자유론 쓰던 시절이야. 메갈리아에서 나오는 논리는 40년전꺼고... 저메인 그리어같은 TERF난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정도로 가야 볼 수 있는 정줄놓은 무언가임... 이미 페미니즘은 단순한 인권운동을 벗어나서 성평등에 대한 거대한 철학담론이되어가고 있는데(이미 되었거나), 우리나라의 수준은 저질이다못해 수준떨어져. 10년전 레토릭이 아직도 반복되고 있어. 무슨일이 벌어진건지 모르겠어. 오히려 더 후퇴했나?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읽고 구역질나는줄알았다. 페미니즘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는? 그래서 혐오단어 만드셨어요? 1970년대에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혐오단어의 뜻을 긍정적인걸로 바꾸려고 했단 사실은 아는지 몰라? 혐오는 없애야하는거지 키우는게 아니라고! 이런게 베스트셀러라고? 정말 이게 사회에 숨겨진 혐오를 드러내는 최선의 방법이야? 그 방법을 택하느니 극렬PC가 차라리 나아. 적어도 하난 상처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 17.09.15 00: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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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정책적으로 여성할당제 30% 같은건 UN국제 권고 사항이기도 하고 문제될게 하등 없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독일은 여성할당제가 40%야. | 17.09.15 0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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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렬PC가 차라리 낫다는 점에 지극히 공감. 메갈리아가 싫다고 메갈리아식 방법론을 그대로 들고 반대쪽에서 달리는 새끼들도 존나 싫다 진짜 | 17.09.15 0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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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통보고 ㅇㅂ는 친메갈이라고 욕하고 메갈은 여혐이라고 욕하고... 절레 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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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페미니즘은 ㅁㄱ은 전혀 생각에 없음.근데 ㅁㄱ들이 설침,빼애애ㅐㅇ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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