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신청자가 둘밖에 안 돼요. 그 강의 폐강 안해요?

[HMS뱅가드]

1983년 찬드라세카르 한계로 노벨상을 받은 찬드라세카르가 젊은 시절,

위스콘신 주의 천문대에 근무하고 있을 때 시카고대학의 겨울방학 특강 의뢰를 받았음.

근데 신청자가 둘밖에 안 됨.

대학교에서는 실망하고 폐강시키려고 하는데 이사람이 강의를 강행함.

강의 있는 날이면 몇백 km를 눈 뚫고 직접 운전해가며 와서 가르쳤다고.

다들 참 비효율적인 짓을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훗날 이 강의가 뻘짓이 아니었음이 드러남.

학생 둘 다 노벨상을 탔거든.

[Кира Георгиевна]

ㄷㄷ

[orez]

너무 어려워서 수강자가 적었던 건가

[X박스360]

수강생이 2명? 이건 걍 과외잖아 ㄷㄷ

가성비 무엇?

[٩(ˊᗜˋ*)و]

ㅁㅊ

[지세-신년요하네]

개쩌네;

[DEUTSCHLAND]

과외 클라쓰;

[적절한짤 부탁해요]

존나 과도하게 보람찬거보소;;;

[극극심해어]

ㄷㄷ

[사오인성새하얘]

그 강의실 노벨상 밀도 ㅋㅋㅋ

[토범태영]

100프로네 ㅎㅎㅎ

[U MAD?]

무슨 강의였길래...;

[적절한짤 부탁해요]

강의실에 있던 사람은 전부 노벨상을 탔다

[티모는항상우릴보고웃지]

??? : 노벨상은 그 강의실에선 출입증이었다

[왕사자]

"노벨상 미만 잡"

[나는_누구냐]

그 노벨상 비브리늄인가?

[궤에에엑]

100% 노벨상 파밍 쪽집게 과외

[공인유리사]

몇백 km를 운전해와서 뚫고 왔다고?

[카오리즈마]

몇백 km를 눈 뚫고 직접 운전해가며

난독 무엇?

[영불덕서노]

그래서 수강자 둘이 누구임?

[HMS뱅가드]

195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리정다오, 양전닝

[녹차맛메로나]

뭔대 둘다 중국인임?

[엘노페이]

ㅇㅇ 둘 다 중국계임

둘 다 미국으로 귀화했다가 양전닝은 재작년엔가 중국으로 다시 귀화함

[그으으]

10세네.... 미국의 해택을 본놈이 중국으로 다시갔네 미국아니었으면 노벵상도 못탔니을넘이

[Raysinzi]

?? 둘다 중국태생에 중국에서 대학나오고 국가장학금 받고 미국가서 대학원서 공부하고 연구하다가 돌아간건데 욕할게 있나??
그리고 요즘 중국 연구쪽 지원하는거 보면 돌아갈만 함

[노리스팩커드]

반대로 중국의 지원이 아니면 노벨상 못 탔음.
중국의 이공계 지원은 ㄹㅇ 엄청남.

[그으으]

그럼 양 저넘은 미중 전쟁나면 공산주의를 위해 인생을 바칠꺼아님? 적을 키워줬네 ㅉㅉ 트럼프가 더빨리나왔어어했음.

[Raysinzi]

이과쪽 학계 분위기나 대학간에 연구교류 또는 이직등이 어떤건지 모르시면 그냥 조용하시는게 좋을듯..
그냥 중국 욕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이상한 핑계달지말고 중국 XX 또는 재는 중국애랑 무조건 욕먹어야된다고 하시던지..

[glory80]

한국인 유학생도 많은데 왜 한국인은 전혀 노벨상을 못 타는가....

정말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 많은 한국인들 유학가서 도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그으으]

그래도 저건 부당한거임. 미중 전쟁이 안날꺼란 보장이 있음 ? 왜 적하고 연구교류를하지 ㅉㅉ 핵폭탄으로 쓸어버려야할놈들인데

[그으으]

한수배우고갑니다.

[-따라큐]

95세가 넘었는데 걍 말년에는 고향땅에서 살다 죽고싶어서 갔겠죠..

[그으으]

그렇군요 오래사셨네요.

[메르스스타일]

2명 가르쳤는 데 2명 노벨상 탐

[쀼잉뽀잉]

노벨상 수상률 100% 쪽집게 과외

[퓨어펠]

시카고 대학에서 강의할 당시 중국계 학자인 리정다오, 양전닝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 두 사람은 1957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 꺼라위키

[엘레시엘]

교수랑 학생 둘이 전부 노벨상? 쩌네.

[치아바타]

1957년 T.D.Lee와 C.N.Yang으로 구성된 전체 학급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음으로 없어졌다.
저 강의생이 Lee 랑 Yang 두명인가봄 교수가 160km 정도 운전해 와서 가르쳤음
-출처 위키백과(수브라마니안 찬드라세카르)-

[가람바람뫼]

그럼 교수가 학생보다 더 늦게 노벨상 받은거임?

[아스테라프]

ㅇㅇ 찬드라세카르가 늦게 받음.

[대장인듯]

가성비 오진당

[루리웹-0768832863]

ㅈㅓ거리를 운전해서 강의한 교수들도 대단하고 노벨상 파밍한 제자들도 대단하고 으잌

[SeeFollowMe]

예전에 대학교 4학년때였나.

외국인 회화 수업을 들었는데. 이때 수강생이 4명이었음.
폐강됐어야 했는데 어쩐 일인지 폐강이 안 됨.

그런데 강사가 1학년 때부터 그때까지 그 사람의 모든 수업을 다 들으면서 친해진 캐나다 출신 강사

같이 듣는 학생들은 전부 얼굴 알고 농구 축구 같이 하던 남자들
그 와중에 한 명은 취업했다고 수업 안 나옴.

수업은 사회, 문화적인 면에서 그 주에 가장 화제가 된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발제하는 수업이었는데

원래 친한 강사 + 원래 같이 놀던 남자들 + 영어실력이 죄다 비슷한 학생들

결론: 눈치 볼 것도 없이 영어로 아무말 대잔치가 매주 3시간씩 열림

이 시기에 영어 회화 능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남;;;

물론
노벨상은 받지 못 했지만 ㅇㅇ

[치아바타]

개꿀이자너

[hunterkiller]

와 그럼 강사나 학생이나 둘다 수업 갈 맛 낫겠다.

[루리웹-55857541]

심지어 제자가 노벨상 먼저 탐

[사울팽]

그러게요. 25년정도 먼저 받았네요.

[녹차맛메로나]

시카고 대학인데 왜 둘다 중국인인거임? 심지어 50년대인데

[달님보다 댕댕이]

유학갔겟지 그 시절에 유학갈정도면 돈도 많았을테고 재능도 넘쳤을테니 노벨물리학상을 탈수 있었던거라고 추측되는데 그게 뭐 문제가되나?

[케이건 드라카]

중국인들 해외이주 역사는 꽤 오래됐음...

[제뤼]

골드러시 시절에 중국인들이 철도 만들고 그랬잖어

[2konomi]

화교를 생각해봐...

[雪風 Maive]

중국에서 우수 학생들은 국가에서 밀어줬음. 양전닝은 중국에서 석사까지 나왔고 리정다오 석사는 모르겠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박사과학으로 저 수업을 들었을때는 40년대 말이었을거야
두 사람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게 대략 45~6년 사이.
둘 다 박사학위는 50년즈음에 받기때문. 둘이 박사학위를 받을수 있는게 이론을 확인시켜준 실험이 있어서였는데
이것은 우젠슝이라는 중국인 여과학자가 이론을 기반으로 실험설계해서 그거를 확인했기때문에 가능했던거
한마디로 저 노벨상은 중국인들이 미국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서 얻은거

[쁠랙빤서]

이 부분 노벨상 취득하는 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에요! 별 다섯개 그리세요.

[Stain]

수업이 노벨상 탈 수준의 학생들만 이해가 가능했나봄

[프로마시스]

미쳤네... 켜어

[月山明博]

소수정예 스파르타!! 노벨상 수상시 전액 환불!!

[左腕技巧派]

학교 일과 후 토익 강의를 들었었는데 총 등록인원 40여명에 첫째날 20여명 참석. 둘째날 참석 인원수 10여명.
셋째날 참석인원수 5명. 넷째날 2명. 다섯째날부터 나 혼자.
한 학기 짜리 강의였기에 폐강 및 환불될 수도 있었는데 학기 끝날 때까지 끝까지 감.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1:1 맞춤형 토익 과외 듣고 학기를 마침. 개꿀ㅋ

[Faint Smile]

학교운영에선 꽝인진 몰라도 참된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네
어느나라는 학교는 '취업율' 저조하다고 학과자체를 통폐합하거나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