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시대 선비의 개빠비판

[루리웹-0457463786]

 "집에 사나운 개를 기르는 것은 찾아온 손님을 대접하는 도리가 아니다. 손님이 막 문에 들어오려 하다가 개가 마구 짖어대며 물려고 하므로 두려워하며 물러서거든, 주인은 뜰 아래에 내려가서 친히 개를 꾸짖어 멀리 쫓아야 하지 ‘그 개는 사람을 물지 않으니 두려 하지 마시오.’라고 해서는 안 된다."

-이덕무, 사소절(士小節) 4권, 교접편 中

출처 : 한국고전종합DB

[김래언]

조상님 1승 추가

[루리웹-2521420079]

조상님 1승이 아니라 그떄도 우리집개는 안물어요 하니까 저런글쓴거잖아

[시니아 퍼시피카]

우리 개는 물어요 가까이 오지 마세요

[볼트 드웰러]

인간...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세피넬리아]

사람무는 새끼는 반려견이 아니라 맹수지.

다 잡아죽여야함.

대형견이 왜 대부분 온순한지 알아?

[타임트랙]

이빨 드러낸 애들은 다 죽었거든

[택상의떳어요]

사람고기맛 본 놈들은 사람한테 고기맛 보여주게 되거든

[topless]

역시 사람사는건 똑같어

[라쿠라쿠라타크그리]

교접 이라고요?!

[야생의소리]

경비견은 그럼 어쩌지??? 실업견이 되버린건가

[джокер]

요즘 경비견 쓸곳이 얼마나 되냐만은
경비견도 피아구분은 하더라

[야생의소리]

그거 사실 로봇견 아님??

[퇘끼]

경비견은 지켜야 할 구역을 침입하면 공격성을 드러내도록 훈련하는거 아님?

[요약충]

개빠들 무개념짓은 진짜 전통이구나

[촉툴루]

근데 저 시절엔 경비역할도 해서 그런 거 아니냐

[джокер]

그러니까 더 중요하지
막아야 할 사람과, 막으면 안될 사람을 확실하게 구분해줘야 하는데

[로얄꽁치]

예전에 어머니 가게에서 개키울때 맨날 우리가 띨띨하다 놀렸는데
잡상인오면 짖고 손님온거면 애교 장난아니었음....
생각보다 똘똘함

[하루다섯끼]

"우리 개는 안물어요."
이건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가 ㅣ소리였구나..ㅋㅋㅋㅋ

[신감자]

조선시대 이후로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쥬롱엘라]

다른 말로 저 시대에도 저희 개는 안물거든요가 있었다는거 아니냐

[WinterRain]

이덕무라면 그 차태현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라는 영화에 나오는 그 이덕무? 실존인물이라고 듣긴했는데

[충북청주미원면]

조선 후기 사가시인이자 소품문의 대가. 당시에 유독 빼어나게 재미있는, 그러니까 저런 식으로 현대에도 먹히는 글을 많이 썼음.
그래서 임금한테 혼나고 삐져서 죽음.

[루리웹-3401914086]

물었다니...
여쭤봐야지...

[영영가는개불]

개빠 통한의 1비추 보소

[퇘끼]

우리 시골할머니 개도 낯선사람오면 공격성을 드러내는데 가끔 주인이나 자주 찾는 지인 못알아보고 짖어대면 그날은 날 잡는날 ㅋㅋ

여튼 할머니가 나와있으면 눈치보고 안짖고 안물지만 할머니가 방에 있으면 짖어댐 무시하고들어갈려고하면 막달려들 기새로 자세낮추다가 할머니가 방문 열고 나오면 짖는걸 멈추고 판단을 할머니에게 맡기고 조용해짐.

아무튼 개가 공격판단을 자기가 한다는건 자기가 그 무리에서 최고 우두머리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임. 고로 후드러패서라도 교육을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