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야인시대 시청자를 경악시킨 전설의 장면

[뉴트리아.]

시청률 반토막

하지만 정작 재밌는 장면은 여기서 다 나옴

나처럼 이때부터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DeepDarkAng]

사달라!

[Lussaphi]

[최면두꺼비 대왕]

명장면 제조기의 시작이였지

[멸샷의 체코]

드라마에서 짤 생성기로 변경되는 순간.

[기프티콘]

초딩때 진짜 저 장면에서 충격먹었는데

[하루만더살자]

결국 마지막 승자는 심영 , 4딸라

[치킨깨쓰]

나도 이때부터 안봤는데
왜 안봤는지는 모름 가족들이 안봐서 근가

[사랑을 담아서D.VA]

전설의 드립은 다 2부부터 시작됨

[북극곰과펭귄]

시청율은 반토막 났지만 전설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지. 짤방의전설

[모랄빵엔E]

정작 중요한 사건들은 2부때 몰아서 다 나왔지

[charlotte♪]

이장면이 왜영?

[재활용너구리]

김두한배역이 이전까진 청년기라 잘생긴 안재모씨가 쌈박질 하고 그랬는데 저장면에서 배역이 김영철씨로 바뀌면서 시청률 작살

[별빛에의맹세]

야인시대 1부가 일제강점기의 젊은 김두한의 액션극 같은거였다면
야인시대 2부는 광복 후의 정치 얘기거든.

[카야코]

왜? 이유가 뭐임

[검볼 워터슨]

저 장면이 김두한이 청년기에서 중년기로 넘어가는 시점인데 2부로 들어가면서 장르가 바뀜.
청년기에는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맞짱을 뜨고, 날아오는 표창을 칼등으로 막거나 하는 무협물인데,
2부는 정치물로 바뀌고 가끔 싸움을 해도 바닥에서만 함.

[즐루]

맞음.. 정치 얘기 나오면서 김두한 종로 조직 비중도 줄어들고.. 이정재 패거리 & 이화룡(&시라소니) 구도 밖에 없...

[미야와키사쿠라]

근데 정작 싸움씬도 2부가 스케일 더큰장면들이 많죠

[체이스]

미와형 대 니뽄제국 반자이 권종■■은 쇼크였지

[AquaStellar]

야인시대 주 시청자들은 초중고등학생쯤의 남학생들도 많았음,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3 유즈맵 중에 야인시대 맵도 많았을만큼

청소년기의 남학생들의 무언가를 들끓게 하는게 청년기에는 있었거든

근데 중년기로 넘어가면서 정치싸움이 되다보니 머리가 커질수록 더 재밌어지지만 싸움에서 무언가를 느끼던 애들은 재미가 없어지지

[노홍철]

중1때 저걸로 근현대사 입문했는데

[月山明博]

사실 1화 시작할 때 국회 똥투척사건 보여주면서 김영철이 먼저 나오긴 했음..

[즐루]

그게 너무 처음에 나와서 ㅋㅋㅋㅋ

[깜깜까미]

오 그것 기억하는군...

[하/인/리/히]

근데 설정상 저떄도 20대였대매 ㅋㅋ

[라쿤맨]

심영이 족칠때 28세

[섹무새]

ㄱㅅㄹ ㅈㅇㅊㅇ!

[맛스타군]

ㅁㅅ ㄴㅇ ㅁㄴㄷㄴ ㄱㅇ!

[무한궤도SSX]

근데 2부가 진짜 진국이라...

[일침갓]

안재모씨가 분장해서 계속 했다면 인기가 좀 달랐을지도...

[나이트나이트]

글쎄

[소브소브]

해리는 그래도 좀 어울리는데?

[나이트나이트]

난 극장에서 저러고 나오는 거 봤을 때 졸라 웃겼는데

[일침갓]

흐음........... ;;;

[tideland]

ㅋㅋ 걍애들같아보였음

[이로하스는물]

나도 초딩때 이 장면보고 접었었는데

[미야와키사쿠라]

처음볼땐 나도 50회까지 보고 접었는데
나중에 다시볼땐 51부터가 진짜 였음

[루리웹-1298270395]

사실 시청률 작살났다고는 하지만 1부때 이미 4~50% 찍던 드라마라 반토막 나도 2~30% 유지했던 건 함정

[검은색팬티스타킹]

한마디로 야인시대 1부 시청자가 학생들이 절반쯤 됐다는얘기.
저시기에 학교가면 죄다 야인시대 얘기하고 지가 구마적 신마적 시라소니 다 해먹고 맨날 쌈박질쇼하고 그랬음.
근데 정치얘기로 변하니 학생들 다 빠지고 그냥 계속 보던 어른들만 남음.

[도리안그레이]

맞음 ㅋㅋㅋ 기억난다.

[진아리]

원래 김두한이 젊은편이라 안재모씨가 그대로 했어도 문제 없던건데

[루자미네]

아이러니 한게 야인시대가 태조왕건 차기작으로 방영한건데 김영철이 궁예 역으로 너무 인기가 치솟아서 다들 야인시대도 저때를 기대했었는데
막상 안재모가 김두한 청년시절 연기에서 너무 인기를 끌어가지고 김영철 나오는 저 부분부터 시청률 확 떨어졌었음

[아카라카라카]

태조왕건은 kbs고 야인시대는 sbs인데?

[루자미네]

아아 그건 내가 틀린거구나 미안 당시 분위기는 궁예가 깡패두목 역을 한다 라는 분위기여서 헷갈렸었나봐 ㅠ

[소브소브]

그냥 같은 드라마라고 부르기도 힘들정도로 장르가 바껴버림...

[Luminis]

야인시대 2부는 솔까 시라소니가 캐리 했다. 시라소니 아재 보는맛에 봤지. 너무 폭삭 늙어버린 이정재랑 김두한 적응이 안됨

[호시미야 무쿠로]

그야 투닥투닥하는 싸움보고 싶었지 정치 보고싶어했던게 아니니까 많이 떨어져나간거지

[ⓢbyⓢ]

재미있었으려나? 난 지금보면 기분나쁠거같은데 미화가너무쩐다면서

적어도 1부는 지금 취향으론 유치하고 노잼으로 느낄거같지만 최소한 나름 좋아할 사람들이 많을만하다고 납득할 여지라도 있지..

[쟈밀]

김영철씨도 저기 출연 이전부터 상당히 부담감 느꼈나보더라.
시청자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인기 끌고있었다는 거야 뻔하고 그 인기의 요인까지 알고 있었는데 하필 자기 파트부턴 그런 요인 다 버린 채 완전히 다른 장르가 됐으니...

[VaasMontenegro]

고자드립부터 해서 2부 드립 흥한건 한참 뒤 이야기이고

저때는 이전 배우에 익숙해져 있는 시청자들이 예고도 없이 중년으로 바뀌어 버린 김두환을 보고 경악했던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임
나도 저 장면에서 정이 팍 떨어졌던 기억이 남

[미야와키사쿠라]

근데 사실 김영철이 국회에 똥물 투척하는 장면은 1화 젤첨에 나옵니다
예고가 없었던건 아님
그리고 중년으로 바껴서 젤 경악했던건 김두한이나 이정재가 아닌
홍만길 이었죠 ㅋㅋㅋㅋ

[감귤폭격기]

나도 저때부터 안봤는데 자라고 나서 심영 터지고 난 후 다시 보니깐 2부가 더 재밌더라

[잡았다 요놈!]

야인시대 하는 시간이라고 신나서 거실 나가서 보려다가 저 장면 보자마자 방에 들어감 ㅠㅠ;

[죄수번호-25980074]

등장인물은 뭐해도 오프닝 음악은 좋았는데. 사나이~ 눈물~ 약하다 욕하지마.

[게초밥]

그거는 전투배경음이었는데 꽤 좋았지 분위기있고

[죄수번호-25980074]

아. 오프닝은 우우우우우 우! 우우우우우 우! 같은게 반복되는 거였던가.

[일산백수님]

하루를 산다는건
하루를 죽는다는건
이제서야 그 의밀
깨닫는 혼자가 됐어
삶의 그늘에 뒤척인
내 영혼도 깨우고
덧없는 세월의 무게
모두 버려야해
어둡던 방황도
간절한 사랑도
시렸던 슬픔도
내 가슴에 칼로 자르고
사나이 눈물
약하다 욕하지마
어리석게들
비웃음 쳐도
나는 죽지 않아
불어라 바람
내 눈물 보이지 않게
이 세상이 원한건
강한 나
나 사나이다
사나이 눈물
약하다 욕하지마
어리석게들
비웃음 쳐도
나는 죽지 않아
불어라 바람
내 눈물 보이지 않게
이 세상이 원한건
강한 나 나
사나이 눈물
약하다 욕하지마
어리석게들
비웃음 쳐도
나는 죽지 않아
불어라 바람
내 눈물 보이지 않게
이 세상이 원한건
강한 나
나 사나이다

[게초밥]

야인시대2부는 정치깡패들 미화가 없진않았지만 개승만 독재정권의 민낯을 꽤 다뤄서 그거만으로도 가치가있음.

[죄수번호-25980074]

그런것 치고 이승만이 너무 정상인으로 나오고 부하 잘못 인것 처럼 나옴. 특히 한강 철교폭파.

[데드머니]

제주 4.3 사건같은것도 여과없이 나오던데

[사라바다.]

그리고 전설의 시작..

[일산백수님]

마침 오늘 케이블에서 야인시대 60부를 해주는데 시라소니가 김두한 찻아가고 김두한이 형님이라고 해주는 편이였음. 개인적으로 2부는 시라소니가 제일 좋았음

거~두환이~~

쩡째이~~~

간나~~~!!!

기리지 기리지 말고이~~

마~!오라우. 날래 오라우~!

음성지원이 됨

[텔레스코픽]

원래 계획은 안재모 분량은 짧게 하고 궁예 분량을 주로 하려고 했는데...(처음 기획부터 김두한의 정치 입문 이야기를 주로 다루려고 했던걸로 기억함)
안재모 쪽 젊은 시절 이야기가 폭발적 인기라 길게 가다보니..궁예가 들어올 타이밍이 너무 늦음...ㅋㅋ

[루리웹-6123160980]

나도 이때부터 안 봤었는데 ㅋㅋ

[고양이꼬랑지]

명성황후급 이미지세탁

[하루만더살자]

정치 위주로 진행해 시청률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 급조한 인물까지 넣어 가상의 싸움을 붙임 (북경의 곰 나한일) 결과는 김좌진 장군님이 캐리해서 김두한 승

[미야와키사쿠라]

중년으로 바껴서 젤 억울했던건 홍만길 아닌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