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어느 대형마트에서 물건 한바구니사고 계산하러 카운터에 갔는데
거기서 어떤 손님이 직원한테 엄청 따지고 있었음..
근데 그 손님 딱 봐도 거의 노숙자야..
노숙자가 얼굴만 대충 씻고온 그런 느낌.
그래서 그 손님이 하는말에 신뢰가 전혀 안가더라고
근데 내용이..
손님이 콘프로스트 라는 씨리얼 과자 6곽을 들고와서는
자기가 며칠전에 여기서 이거 사갔는데 환불좀 해달라고 떼를 쓰고 있더군..
내가 환불사유는 못들어서 잘 모르겠고 아무튼 직원은 계속 환불 안된다고 그러더군.
직원, 손님 왈 :
"손님이 사가신 이력이 있으시려면 영수증이 있어야 하는데 영수증도 없으시구요.."
"아니! 내가 그때 영수증을 못받았다니까!!"
"저희가 절대 영수증을 안주진 않습니다. 필요없다고 하는사람만 안주구요
무조건 영수증 챙겨 드립니다"
"내가 안사간걸 사갔다고 그러겠냐고! 그때 매장이 엄청 바빠서 영수증 못받았다니까!
"그리고 손님 포인트번호 조회해보니까 우리매장에 1년동안 딱 두번 오셨던데요,
두번다 몇달 전이네요, 며칠전엔 기록도 없습니다.."
"아니! 그때 너무 바빠서 포인트 번호 불러달라는 소리도 안했었고 나도 생각도 못했지!!"
이건뭐.. 바보가 아닌이상 그사람이 사기치고 있다는걸 누가봐도 알겠더라고..
그리고 상식적으로 콘프로스트 한두개도 아니고 6곽을 사가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옆에서 그 사람한테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괜히 일 커질까봐 가만히 있었는데..
그 직원 참 안됬더라고...
진짜 경찰에 신고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리고 난.. 예전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사진에 저런 노숙자들이나 아무집이나 들어가서 손벌리는 사람들..
난 불쌍하게 보이기보단 좀 한심하다고 생각함.
그래도 우리나라 뭐라도 하면서 열심히 살면 어느정도는 벌 수 있는데
아무리 배운거 없고 기술 없어도 건설현장만 가서 벽돌좀 나르면
일당으로 10만원 가까이 벌 수 있는데..
사지도 멀쩡한 사람들이 일도 안하고 맨날 손만 벌리고 있는거보면..
정말 한심하게 밖에 안보임...
사회에 0.1%도 도움되는게 없는 그런 사람들 말이지..
나도 지금은 서울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데
군대 제대하고 집안 사정상.. 부모님에게 10원도 받은적이 없고,
100% 혼자 힘만으로 살았거든.
내가 그렇게 커서 그런지 저런사람들 불쌍하게 보이진 않아.
그냥 한심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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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가 아니더라도 영수증 없으면 환불 안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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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IMF때 홈리스 많아졌을때 다큐취재한 내용에 나온건데 홈리스인 사람이 아침마다 전철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양복으로 갈아입더라고 왜그러냐고 하니까 "저는 노숙자가 아니고 계속 일을 찾는거라서 매일 깨끗하게 면접을 준비해야 합니다." 라고 하더라고 그게 노숙자와 홈리스의 차이라더라 노숙자는 갱생의 의지도 없고 바꿀 생각도 없음 하지만 타의로 된 홈리스는 어떻게든 더 나은 상황으로 만들려고 본인이 궁리하고 항상 자기관리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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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트에서도 일했고 지하철 공익이였어서 노숙자들을 많이 봤는대 노숙자들은 도와줄필요가없다 개중에 진짜 안좋은 사정으로 노숙자하는 사람도 있겠지 근대 대부분이 생각자체가 썩은넘들이 많터라 남한태 피해줘도 미안한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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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응급실 피고름 닦는 일부터 공사장 밑바닥까지 굴러봐서 알지만, 정말 손 발 어디 하나 없지 않는 이상 거리에서 돌아다닐 이유 없음 물론 어마어마한 빚이 있어서 아무리 일해도 의미없는 수준이라면 모르겠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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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이 우울증 걸린 사람의 심정을 이해 못하듯이 노숙자들도 뭔가 정신이 파괴된 사람들인데 보통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는 것일듯 열심히 살면 되지 않냐고들 하는데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나락에 빠져서 정신에 깊은 상처가 생기면 혼자서는 극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경우도 생길 수 있음 개인이 도와주면 일시적인 적선에 그치지만 국가가 나서서 손을 잡아서 구덩이에서 끌어올려 줘야지.. 경멸하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되나? 나라에서 노숙자 강제로 잡아들여서 재활훈련소에 넣든가 그렇게 해야지.. 감정적으로 경멸하고 분노하는건 쉬운데 정책을 만들어서 실제로 구제하는건 어려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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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가 아니더라도 영수증 없으면 환불 안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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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맞는 소리긴 한데 작성자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보이라는 이야기니까... | 17.04.09 2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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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해봤으면 홈리스와 노숙자 새1끼들의 차이는 보임 | 17.04.09 22: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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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불행을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시작하면 판단을 안 할 수 없지 그리고 그런 판단이 있어야 사회적 도움도 생기는 거야 | 17.04.09 22:16 | | |
(IP보기클릭)175.196.***.***
저 사진이 서울역 옆, 지하철안에서 매일 밤마다 보이는 광경인데 솔직히 한달 30만원만 있으면 고시원이라도 살 수 있다. 고시원은 보증금도 없으니. 본문에 적어놓은 건설현장에서 한달에 5일만 일해도 저거보다 백배는 사람답게 살 수 있다. 그러나 맨날 저기서 저러고 자는거보면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해도 되. 짐승이나 곤충, 개미들도 열심히 일하고 사는데 월등히 뛰어난 지능을 가진 인간이 저러고 산다는게 솔직히 말이되...?? | 17.04.09 22: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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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꼰대들이 요즘 것들은 왜 노오력을 안하고 이 좋은 나라에서 헬조선 거릴까...라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마인드인 분들이 보이는...ㄷㄷㄷ | 17.04.10 22:38 | | |
(IP보기클릭)1.229.***.***
그런데 저 사람들은 사실 마음의 빛을 잃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일종의 우울증 같은것이지. 물론 증상은 나았어도 몸이 젖어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무튼 측은하게 바라봐 줘도 좋지 않을까 싶어. | 17.04.10 23:10 | | |
(IP보기클릭)14.44.***.***
이게 맞아 본문글쓴이의 의견에 전체적으론 동의하지만 저사람들은 뭐랄까 이미 저생활의 타성에 젖어버렸다랄까 잘살고싶은 욕망자체를 잊어버린것이지 본문글쓴이는 다행히 어릴때 시도해봤던 경험이 있으니 어떻게든 해쳐나가는건데 저사람들중 대다수는 낚시법조차 잊어버린케이스들이 많아 마트에 콘푸로스트 따지고드는 홈리스의 경우는 그들중 일부는 그런 극단적인 사람도 당연히 사람사는 사회니 그런사람도 존재하는것이고. | 17.04.11 01:39 | | |
(IP보기클릭)1.253.***.***
내가 평소 작성자같은 생각으로 공부줫빠지게해서 대기업중에서도 남들이 선호하는 탑급직장 들어갔다가 8개월하고 때려치고 나왔는데 진짜 의욕도 없고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 넓게보면 진짜 좇도아닌일에도 어린나이에 잠깐 저런생각했었는데 세상엔 나보다 훨씬 힘든일 겪은 사람도 많을테지싶어서 지금은 함부러 사람 못까겠다 | 17.04.11 03:23 | | |
(IP보기클릭)221.148.***.***
그러니까 밥만 챙겨줄게 아니라 재활이랄까 갱생이랄까 그런 프로그램도 같이 돌리면 좋겟지만 노숙자 지원예산 늘린다면 내 세금이 놈팽이들에게!! 라고 먼저 말이 나오니까 뭐.. | 17.04.11 10:00 | | |
(IP보기클릭)116.40.***.***
건설현장에서 한달에 5일만 일하면 사람취급해준데? ㅋㅋ 결국 노가다 인생 몸다망가지면 돈못벌고 노숙자행이지 | 17.04.11 10:18 | | |
(IP보기클릭)61.33.***.***
돈이 중요하고 표면적으로 핵심적인 부분이지만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건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봄 특히 정신적인 건강에 대해서 간과하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 쉽게 판단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정신적 건강이 쉽게 길러지는 일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너무 멀리 가버린 정신 건강을 찾아주는건 남이 어느정도 도움을 줄수는 있어도 대신해주는것도 아니니.... 아무튼 '정신건강' 측면을 제외하고 신체 건강한것만 가지고 한심하고 구제불능이라고만 판단해버리는 사람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것에 대해 모르는 정신적 금수저로 판단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음 | 17.04.11 10:59 | | |
(IP보기클릭)61.33.***.***
육체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회복하도록 수술, 격려, 음식, 병원 등 치료를 하듯이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도 회복하도록 다양한 방법의 직간접적 치료가 필요한 일이라고 보고, 육체적 질병이 들지 않도록 오염이나 위험물질로부터 멀리하게 하듯이, 정신적 질병이나 나약함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적으로나 인간적으로도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되는 시선으로 봐줄 필요가 있지 않을지... 특정한 정답이란게 없다고 볼 수 있는 정신적인 부분이지만 위에서 누가 적은대로 주위에 피해를 입히게 되는, 다시말해서 나와 내 가족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주위환경을 개선하는것이 필요하다는 시선으로 봐야할거라고 생각함 | 17.04.11 11:15 | | |
(IP보기클릭)1.236.***.***
막노동 해봤냐. 예전에 내가다니던곳에 항상 일끝나고 오면 아직도 일 못받아서 못나간 아저씨들 꽤 있었는데. 막노동은 자리가 넘쳐나는것같지? 그것도 할 수 있는 사람만 하는거다 | 17.04.11 14:24 | | |
(IP보기클릭)223.62.***.***
안해본 애들은 자리가 항상 준비되어있는지 알아요. | 17.04.11 14:48 | | |
(IP보기클릭)221.162.***.***
나도 응급실 피고름 닦는 일부터 공사장 밑바닥까지 굴러봐서 알지만, 정말 손 발 어디 하나 없지 않는 이상 거리에서 돌아다닐 이유 없음 물론 어마어마한 빚이 있어서 아무리 일해도 의미없는 수준이라면 모르겠지만 말야
(IP보기클릭)61.82.***.***
(IP보기클릭)2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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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트에서도 일했고 지하철 공익이였어서 노숙자들을 많이 봤는대 노숙자들은 도와줄필요가없다 개중에 진짜 안좋은 사정으로 노숙자하는 사람도 있겠지 근대 대부분이 생각자체가 썩은넘들이 많터라 남한태 피해줘도 미안한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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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04년도던가 05년도때 서울역 모 마트에서 알바할때 시식코너 노숙자들 와서 쳐먹는건 뭐라 안하는데 이쑤시개 쓰고서 그거 버리는게아니라 뽑았던자리 그대로 꽂아넣는거보고 기절하는줄알았다 | 17.04.11 0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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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넘는넘한태 들은 말중에 제일 어이 없던게 먹을게 이렀게 있는대 왜 사냐면서 되려 나한태 짜증내는대 진짜 마음갔아서는 그자리에서 죽빵 그대로 때려버리고 싶었는대 마트라 어쩔수없이 보안애들부름 | 17.04.11 00:27 | | |
(IP보기클릭)114.204.***.***
참고로 이쑤시개 통 자체 버렸다가 윗 직원한테 개쌍욕먹었었음 요즘엔 막는다고는 하는데 노숙자세끼들 한손에 소주병들고서 시식코너 돌아다니면서 안주빨세우고 드럽게행동해서 도움이안되는 쓰레기구나 라는걸 느낌 | 17.04.11 0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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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도 싫어하고 직원들도 싫어해서 어느순간부터 아에 입구에서 막아버림 | 17.04.11 00:31 | | |
(IP보기클릭)58.124.***.***
다수의 노숙자가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모두가 그렇다고 말하진 말자 | 17.04.11 23:12 | | |
(IP보기클릭)59.102.***.***
예전 IMF때 홈리스 많아졌을때 다큐취재한 내용에 나온건데 홈리스인 사람이 아침마다 전철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양복으로 갈아입더라고 왜그러냐고 하니까 "저는 노숙자가 아니고 계속 일을 찾는거라서 매일 깨끗하게 면접을 준비해야 합니다." 라고 하더라고 그게 노숙자와 홈리스의 차이라더라 노숙자는 갱생의 의지도 없고 바꿀 생각도 없음 하지만 타의로 된 홈리스는 어떻게든 더 나은 상황으로 만들려고 본인이 궁리하고 항상 자기관리를 하지
(IP보기클릭)220.123.***.***
오 그렇구나 | 17.04.09 22:11 | | |
(IP보기클릭)180.229.***.***
니가 말한내용 영화로도 있어 | 17.04.09 22:13 | | |
(IP보기클릭)218.39.***.***
행복을 찾아서의 주인공이 화장실에서 씻는 장면에서 울컥했지. | 17.04.09 22:16 | | |
(IP보기클릭)180.229.***.***
거기서 아들하고 대화내용도... | 17.04.09 22:17 | | |
(IP보기클릭)218.236.***.***
그 사람들이 해도 안 되니까 노숙자 된 거야 | 17.04.10 23:50 | | |
(IP보기클릭)148.75.***.***
근데 정확하겐 홈리스가 노숙자... 번역하면 그냥 노숙자임... | 17.04.11 04:14 | | |
(IP보기클릭)1.229.***.***
아마 우리나라의 레스토랑과 식당의 차이.. 정도가 아닐까 싶다 | 17.04.11 07:41 | | |
(IP보기클릭)39.115.***.***
(IP보기클릭)59.2.***.***
(IP보기클릭)122.38.***.***
경제강국이라도 슬럼가도 있고 노숙자도 많고 그럼... 미국은 그 땅 넓은 나라인데도 그래서 정안되면, 어디가서 농사지어먹어도 되겠지만, 노숙자 넘쳐남.. | 17.04.10 2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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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로 돈 버는게 어렵지 않았으면 청년실업자는 왜 나오겠고 송파구 모녀는 왜 ■■을 하겠음. 그 사람들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거임? | 17.04.10 2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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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자들 나오는 이유가 솔직히 일을 가려서그런다. 내가 아는 사람중에 경기도에서 스프링공장 하는 사람이 있는데 거긴 자격증도 필요없고 그냥 천천히 배우기만 하면 되는데 젊은사람들 면접보러 와서 일시키면 전부 잠깐하다가 그만둬. 내가봐도 거긴 진짜 크게 힘든게 없어. 그러나 젊은사람중엔 손에 기름묻히기 싫어하는게 태반이거든. 솔직히 쉬운거만 찾을게 아니라 뭐든 해보려 노력하는 사람들은 일 널렸다. | 17.04.10 23:46 | | |
(IP보기클릭)175.210.***.***
대학까지 나온 애들을 스프링 공장에 데려가서 자격증도 필요없는 간단한 일을 시키면 그 애 장래는 뭐 하라는 건데요? 그 공장에서 그냥 노예 처럼 일만 하다 뒤지라는 거임? 아니면 그 간단한 일을 가지고 평생 직장으로 년마다 월급 협상해서 올려주는거임? 진짜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하고 계시네. | 17.04.11 00:12 | | |
(IP보기클릭)175.196.***.***
아 예.. 대학나온 사람들 갈때없어서 실업자 되고 굶어 죽더라도 힘든일은 안하겠군요. 평생 직장만 찾아댕기라 하세요. | 17.04.11 00:16 | | |
(IP보기클릭)175.210.***.***
님이 말하는건 젊은 사람들 보고 장래 갖다 버리고 남 밑에 가서 노예 생활이나 하면서 살라고 하는 겁니다. 힘든일이건 나벌이건 그게 장래성이 있으면 대학을 나왔든 대학원을 나왔든 박사학위를 딴 능력자가 되었든 매달려서 도전할 사람은 많습니다. 근데 아무 장래성도 없는 일에 매달려서 시간 지나고 나이 먹게 되면 그때가서는 뭐라고 할건데요? 그때도 할거 많으니 오토바이 타고 치킨 배달이라도 하라고 할거임? 이분은 고등학생때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 한다는 애들이 왜 나오고 있는건지를 아예 모르고 계시네. | 17.04.11 00:25 | | |
(IP보기클릭)210.90.***.***
미국도 노숙자 많은데? 게다가 그 노숙자중에는 그 험한 이라크 전쟁터를 헤쳐온 역전의 용사도 있음. 이라크 전쟁터보다 미국이 더 엄혹할수도 있는거야. | 17.04.11 00:37 | | |
(IP보기클릭)14.44.***.***
스프링일자체가 문제가 아니야 스프링일정도를 하면서도 죽을때까지 먹고살걱정없이 살만한지, 집걱정없이 살만한지, 저축은 바라지도않고 걱정없이 살정도만되도 지금 공시 준비하는애들 대다수는 그쪽으로 돌아갈거다 그 박봉인 공무원, 직급에따라 노가다나 다름없는 그 공무원에 애들이 왜그리 몰려있겠냐 안정적이라는 포인트가 삶에서 어떤 큰의미를 지니는지 또 그게 인간본성이라는걸 모르면 늘 이런말은 언제나 반복될거야 조선천지에 할만한일은 널렸다고 | 17.04.11 01:46 | | |
(IP보기클릭)110.70.***.***
이거 개시키네 공장에 일하면 노예냐? 생각 자체가 꼬아처먹었네 네놈은 얼마나 잘 살아처먹고있길래 화이트칼라미만 잡이냐? | 17.04.11 06:35 | | |
(IP보기클릭)124.49.***.***
그건 남이 보는 시선이고 본인이 해보고 결정하고 만족을 하던지 아니던지 할 일이지 타인이 왈가왈가 할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제가 미국에서 본바로는 물론 드물지만 아이비리그 나와서 내노라하는 기업에서 일하다 자기가 하고싶은 일하면서 만족하고 생활하거나 본인이 엄청노력하고 또 운이 따라주기도해서 사업을 크게 키운경우를 드물게 봤었습니다. 선진국일수록 엄청난 학력과 스펙을 가진사람이 꼭 대기업이나 엄청잘나가는 직업이 아니라고해서 이상하게 보거나 ㅁㅊㄴ 취급하지 않더이다. | 17.04.11 08:08 | | |
(IP보기클릭)223.38.***.***
조금 격한 반응 보이시네요 대학나오면 공장일 하면 안되는지 공장일이 노예생활이며 나이먹고 하릴없어 오토바이타고 치킨배달이 어때서요? 이야기하시는게 어떠한 의도인지 알겠으나 너무 나가셨어요 대학나와 석박사 수료하고 도전하는거 좋지만 남들 직업비하하지 마십쇼 제가 대학나와서 오토바이타는 공무원하다 그만두고 공장다니고 있습니다 다들 힘들어요 취업하기 힘들구요 그힘든 가운데 노력하면서 기회를 노리고있는 친구들도있고 상황이 여의치않아 일단 잡히는 일마다하지 않고 일하는 사람도있습니다 학교다니면서 등록금 벌어보려 알바로 배달하는 친구봤구요 당장 분유값이 없어 공장다니면서 집에다 꼬박꼬박 돈보내는 사람도있구요 아무튼 헬조선 취업힘든건 맞지만 다같이 힘든사람들끼리 직업비하하고 그러지 말자구요 | 17.04.11 09:49 | | |
(IP보기클릭)218.146.***.***
대학 나왔으면.. 노예 처럼.. 이런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이미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빠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블루칼라인데 요즘 머리가 빠지는거랑 연세 때문에 아버지 건강에 걱정인거 빼고 근심,걱정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법원경매로 구입했지만 대출 없이 마당있는 2층 주택도 구입했고 저축도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사람들은 저를 무시만하죠.. 님 처럼 평생직장,건강,임금 타령하면서요. | 17.04.11 11:31 | | |
(IP보기클릭)175.211.***.***
중소기업 공장일 알바삼아 했던 기억으론 노예생활 맞는거 같던데요. 일단 한국에서는요. 공장 두군데 공사현장 한군데 물류센타 두군데 겪어봤지만 최후에 최후라면 모를까 젊은 친구들한테 절대 비추할겁니다. | 17.04.11 13:28 | | |
(IP보기클릭)175.210.***.***
직업을 비하 할 생각도 아니고 그런 의도도 아니었습니다. 님 말대로 제가 조금 격해졌던거 같네요. 글을 보신 분들에게도 기분 상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직업 비하가 아니라 단순 노무 직업이 그 사람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유지 시켜 줄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얘기 하고 싶었던건데 스프링 공장에서도 단순 자업에 사람 없다고 하는 글에 반박 하다 보니 직업 비하식으로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제가 문장 표현력이 부족하다 보니 이리 된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에서야 다시 읽어보니 직업 비하 라고 받아들여도 어쩔수 없을거 같네요. 위에 다른분도 말하셨지만 단순직업 이라고 해도 그 일이 안정적이고 평생직이 될수 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저도 차라리 그런 일을 하고 싶네요. 뭐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위에 다른분도 언급하셨지만 직업 종류가 아니라 그 일이 안정적이냐 아니냐를 따지고 싶었던건데 제가 포인트를 잘못 잡은거 같습니다. | 17.04.11 15: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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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48.***.***
(IP보기클릭)121.173.***.***
안주는거 센터에 신고하면 상품권나오지않던가? | 17.04.09 22: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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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람이 귀해서 다 써줘요 | 17.04.09 2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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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난 그래도 사람 가려가며 쓰는 줄 알았는데 그렇구나. | 17.04.09 2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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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히려 인력난임;; 와도 다 5~70대라..하루 일당 두둑히 주는곳은 1~16만원까지 줌 잔업안하고 ㅋ | 17.04.09 22: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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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등록이 말소되어있어도 써줘요? | 17.04.10 23: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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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건설현장 일해봐서 아는데 정말 노숙자 구재블능임 딱봐도행색이 노숙자인대 건설현장이 좀멀어서 미리 택시라도 타고 가라고 오천원이나가 줬는데 그돈 술사먹고 튐 햐참 오래전일인데 정말 답없음 | 17.04.10 2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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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맞는말. 그건 사회가 잘알고 있음. 남대문 옆에보면 노숙자들에게 하루 두끼주는 곳이 있는데 그거 외엔 절대 나라에서 다른거 해주지 않음. 그건 나라에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노숙자들 불쌍하다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면 노숙자 길로 빠지는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지거든. | 17.04.09 22: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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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 17.04.09 2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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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전대갈이 그거 했었어 삼청교육대라고 | 17.04.09 22: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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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수용서하니 전가카께서 만드신 삼청교육대 생각나네. 그때 동네에 거지색히가 하나도 없었다지. 데모하는 사람들도 다 잡아가두고 ㅋㅋ | 17.04.09 2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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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동네에 잡아갈놈 없으면 멀쩡한 놈도 잡아갔다... | 17.04.10 2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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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왜케 파시스트같은 생각을 가진 애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꼰대들 극혐하는거 아니었나? | 17.04.11 00: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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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정신나간 소리를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걸 상상하니 소름끼치는 인간상이 보이네. | 17.04.11 0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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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삼청교육대도 있었고...무슨무슨 복지원같은것도 있었는데...이게 진짜 지옥임...겉으로는 선교활동을 위한 봉사단체인데 안에서 보면 착취와 온갖 불법행위가 판을 치는 악의 소굴... | 17.04.11 09: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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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그건 진짜 아니지.... | 17.04.11 12: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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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츩이얼거진들
생각이 없어서 그래 | 17.04.11 15: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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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못 마신다고 안간가던가 몰래 마시다 쫓겨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음 | 17.04.11 00: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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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이 우울증 걸린 사람의 심정을 이해 못하듯이 노숙자들도 뭔가 정신이 파괴된 사람들인데 보통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는 것일듯 열심히 살면 되지 않냐고들 하는데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나락에 빠져서 정신에 깊은 상처가 생기면 혼자서는 극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경우도 생길 수 있음 개인이 도와주면 일시적인 적선에 그치지만 국가가 나서서 손을 잡아서 구덩이에서 끌어올려 줘야지.. 경멸하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되나? 나라에서 노숙자 강제로 잡아들여서 재활훈련소에 넣든가 그렇게 해야지.. 감정적으로 경멸하고 분노하는건 쉬운데 정책을 만들어서 실제로 구제하는건 어려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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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쪽에 더 동의 하는 편이야.. | 17.04.09 2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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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상 모든걸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사람 죽이는 살인범들도 좋게 보는 세상이 올듯한데? 살인범들도 어떠한 일에 의해 일반인이 이해못하는 정신에 깊은 상처가 생겨서 그런걸수도 있으니까. 결국엔 그 어떤 짓을 하더라도 좋게 보이고 이해해주는 세상이 오겠지. 그런 세상 오길 바라는 사람 거의 없을텐데? | 17.04.09 2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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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나도 백번 공감함. 흉악범들 보면 대부분 어릴때부터 집안에 엄청난 문제들이 있더군. 그런데 집안사정 안좋다고 전부 그런길로 빠지는것도 아니지 않음? 그런데.. 가정환경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마음가짐 또한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어릴때 정말 집 잘살고 부자인 가정에서 태어난 동네 형이 있었는데.. 정말 못된짓은 다 하고 다님.. 가정환경이 큰 역할은 하지만, 그래도 전부 그길로 따라가는건 아니더이다.. | 17.04.11 00: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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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원래 그냥 먼 치에서 바라보면 불쌍하고 안타까워 합니다. 우울증? 마음의 병? tv로 보거나 그냥 지나가는 수준에선 그렇게 보겠죠. 사람들의 편견인지 사실인지는 직접 겪어 보면 알 겁니다. 자원봉사나 이들과 가까운 곳에 일해보면 거시적 관점으로 정책 운운에 앞서 바로 사람이 문제인 걸 알게 되죠. 아무리 완벽하게 갱생 시스템을 만들면 뭐하나요, 사람이 뒷받침 안 되는데... 중요한 건 노숙자들 절반 이상은 아예 의지가 없고, 배우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울증 이전에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고요. 같이 있다보면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같이 수렁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17.04.11 07: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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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에 좋은 경로하나 써있네. | 17.04.09 2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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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는 백수의 삶은 너무 달콤함. 한번 빠지면 1년2년은 금방임 | 17.04.10 22: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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