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game/85202/read/9324451
위 링크에서 이어집니다.
점심 시간에 갑자기 메일이 여러 번 날라옵니다.
환불이 왔다는 메일은 왔는데 정작 안내 메일이 안 왔던지라 그동안 계속 눈에 불을 켜고 다녔던지라
메일이 왔다는 알림에 바로 몸부터 반응이 올 정도였습니다.
메일 두 개는 문의 종료 안내만 다를 뿐 사실상 동일한 내용의 메일이었습니다.
3300원에 조금 더 보태어진 가격이었는데
바우처가 왜 하나가 아닌 두 개일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아무튼 이정도면 무난한 대응이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유비소프트 코리아라는 존재가 없는 와중에 이렇게까지 한 거면
그래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 메일은...
그동안 문의하느라 수고해준 우리 상담원들에게 평가 좀 부탁해요
...라는 메일이었습니다.
근 한 달간 상담원과의 치고 받기가 드디어 끝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대로 문의 메일에 있는 "네" 버튼을 눌러 문의를 종료시켰습니다.
근데 왜 갱신일이 미래에서 온 것처럼 되어있을까요.
늦은 시간이라면 시차 때문에 그러려니 할 텐데 상담원 위치가 무슨 뉴질랜드 같은 곳도 아니고...;
...진짜 시차가 한 시간 더 빠른 나라에서 처리한 건가?
아무튼 그동안 쌓인 압박감을 어떻게든 후련하게 풀어야겠습니다.
이제 저 바우처를 어디에 써먹어야 잘 써먹었다 소문이 날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