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아는 이걸로 처음 접해본 유저입니다.
도아5 정말 완전 제 취향의 게임이네요.
쉽고, 캐릭터 예쁘고, 특히 지치면 땀을 흘리고, 옷이 땀에 젖어서 속옷이 비치는 장면이 아주...
트레이닝 모드도 아주 쉬워서 지금까지 철권이나 소울 칼리버를 하면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캐릭터 트레이닝 클리어를 아주 간단하게 해 버렸습니다. ㄷㄷ
조작키랑 컴퓨터 시연 모드를 번갈아 보면 못 할 콤보가 없더라구요.
아직 스토리모드는 손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도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 상태가 철권보다 더 좋네요.
의미도 없고, 이상한 디자인에 입으면 입을 수록 더 어색해지는 코스튬 여러 벌 보다, 아얘 완성된 세트 의상만 4벌 주어지니까 이 편이 훨씬 보기도 좋고 깔끔하네요.
캐릭터 꾸미는 재미가 없어진 대신, 완성도 높은 캐릭터 의상 4벌을 주는 셈이니까요.
다만, 몇몇 캐릭터의 의상은 두 벌, 심지어 세 벌 까지도 그저 색상만 바뀌는 형식이라 이건 좀 마음에 안 드네요.
레이팡이 그랬을 겁니다. 1, 2, 4번 의상이 전부 똑같고, 색만 빨강, 분홍, 파랑으로 다르더라구요. ;;
리사 의상도 1번과 4번이 색만 달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런 건 좀... ㅠㅠ
제가 만약 이 게임에 점수를 준다면 저는 90점 주고 싶습니다.
이 게임 최고의 명장면은 밀라가 땀 흘리면서 미소지으며 윙크 해 주는 승리포즈가 아닐까 싶네요. *-_-*
밀라, 티나, 크리스티, 히토미 완전 이쁘네요.
익스트림 비치발리볼 했을 때나 무쌍 오로치, 진삼국무쌍 했을 때도 느낀 거지만 코에이 테크모와 팀 닌자의 여성 캐릭터 모델은 정말 완벽하게 제 취향입니다.
아 서론은 이쯤하고, 본론의 버그입니다만...
아케이드 싱글 모드 마지막 스테이지를 하던 도중, 거의 다 이겨갈 때 쯤에 대전 신청이 와서 셀렉트 버튼으로 수락하고 대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전 후 다시 아케이드로 돌아가니까 스테이지 8부터 이어서 하더라구요.
문제는 스테이지 8이 끝나지 않습니다. ;;
처음에는 무슨 이벤트인가 해서 그냥 했지만 한 명 이기면 다른 한 명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스테이지는 계속 8...
한 10명 쯤 상대하는데 난이도는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루키 난이도에서 손발도 못 내밀고 퍼팩트로 패배하긴 했는데 참 난감한 버그더군요. ;;
근데 혹시 그거 버그가 아니었을까요? 전 캐릭터를 다 때려 눕히면 뭔가 트로피가 따진다거나 해금 되는 게 있다거나... -_-;;
여튼 간만에 참 취향에 딱 맞는 격투게임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예쁜 소녀들과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구매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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