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손 아재입니다.
심각하게 똥손은 아니고 GTA IV, V,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엔딩은 볼 수 있는 정도...
노멀 난이도로 해봤는데 인간형 적들은 그렇게 상대하기가 까다롭진 않았는데,
뱀파이어로 변한 적들은 상대하기가 묘하게 까다롭네요. 회피 타이밍도 잘 못잡겠고요. (뭔가 반박자씩 늦는 느낌?)
한 두마리야 어떻게든 상대하는데, 다 상대하고 나면 체력 자체가 닳아버려서 섣불리 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은신처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지 않고서는 쉽게 진행하기가 어렵네요.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난이도를 낮춰서 스토리 모드로 하자니
스토리모드로 할 경우 시민을 죽이지 않고 게임을 클리어했을 경우에 대한 보상이 없다고 나오는군요.
불살 엔딩 하나 보겠다고 제 똥손을 욕하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노멀로 계속 진행을 해야할지,
아니면 불살 엔딩 포기하고 맘편하게 스토리모드로 진행할 것인지 고민됩니다.
(IP보기클릭)222.234.***.***
(IP보기클릭)69.157.***.***
저는 하수구 보스 (이름이 윌리엄 비숍이었죠, 아마? 튜토 직후에 나오는 중간보스)는 무사히 넘겼는데, 영안실의 존 도(John Doe)라는 중간보스는 진짜 죽기 직전까지 갔네요. 오히려 보스 도달하기 전에 나오는 잡몹들한테 두들겨맞다가 HP 간당간당해져서 위험해지는 것같습니다. 자동 체력 회복은 있긴 한데 최대 체력 자체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어서 쉽지 않은 것같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하면서 느낀 건데, 이 게임이 기존 게임들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무기 한 번 휘두를 때마다 신중하게 생각해야하기 때문이더군요. 다른 게임이야 공격키 연타해도 별다른 불이익이 없는데, 이 게임에서는 근접 무기를 휘두를 때마다 조금씩 스태미너가 닳습니다. 무기를 아무생각없이 휘둘렀다가는 정작 때려야 할 타이밍에 무기는 못 쓰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공격도 신중하게 하라는 의도 같습니다. | 19.11.30 11: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