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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개인적인 파크라이 6 후기(스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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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11.***.***

잘보고갑니다!
21.12.25 22:35

(IP보기클릭)59.7.***.***

ARAZ
감사합니다 ㅎㅎ | 21.12.28 10:10 | |

(IP보기클릭)116.38.***.***

저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군요 저는 남부 스토리를 제일 재밌게 했습니다. 이왕 비싼고 연기력 좋은 배우 사용했으니 좀더 활용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일정잡기 힘들어서 그랬나
21.12.28 01:51

(IP보기클릭)59.7.***.***

후지사키시오리
저도 남부가 가장 낫았습니다 특히 엘 티크레는 파크라이6 모든 인물 중에 가장 호감상이기도했고 개인적으로 아예 중부를 클라라랑 안톤 디에고 스토리를 푸는게 낫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 안톤이랑 클라라의 고뇌같은걸 더 표현했다면 매력적이고 깊은 캐릭터서사가 완성될수있었을텐데 아쉽더라고요 | 21.12.28 10:13 | |

(IP보기클릭)1.227.***.***

클라라가 중부 애들은 야라 국민들의 지지도를 얻는데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당사자도 딴따라 정체성이라 주구장창 공연으로 목소리를 내려 하고요. 태생이 뮤지션인 애들이라 세력 중 가장 오합지졸인 걸 대놓고 보여주는데, 그걸 심각하다고 느낀 거면 기획 의도대로 보신 겁니다. 마리아가 카스티요 체제의 홍보를 밀고 있는 인물이니 전문적인 전투보단 아티스트로서 대중의 지지도를 회복하려는 막시마스 마탄사스는 적절하게 대비되는 컨셉인 것 같네요. 미션 배경도 연설, 공연, 인터뷰, 기자 초청이나 생방송 등 갖가지 매체를 통해 실상이나 게릴라 활동이 공개되는 식으로 흐르죠.. 발레 데 오로 클리어 에필로그에서도 나오지만, 체제 붕괴는 곧 카스티요 가족이 무너지는 과정이기도 해서 마리아의 죽음은 안톤의 병과 함께 카스티요 가문의 인물 묘사를 더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장치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성 트랜스 젠더도 생소하고 캐릭터들이 개성 있어서 좋았는데, 다만 매력적인 벰베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버린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21.12.28 16:32

(IP보기클릭)210.223.***.***

Robin_Ruli
벰베는 DLC라도 나와야 하지 않나 싶네요. | 21.12.28 18:39 | |

(IP보기클릭)59.7.***.***

Robin_Ruli
로빈님 말씀처럼 기획의도는 그런거같고 개인마다 감상이 다르니 로빈님 의견도 동감이갑니다 다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군사적으로 오합지졸이더라도 최소한 그 북부지역 스토리에서 카를로스 몬테로가 죽자 안톤측 장교들이 저항군에 합류하는것처럼 뮤지션의 활동으로 대중의 지지도가 올랐고 안톤의 정책에 반대 하게 되었는지 같은 묘사가 필요했는데 그게 없다보니 크게 와닿지가 않더라고요 (특히 마리아가 죽고 난 다음에는 이런 점이 거의 사라져서,,,) 그리고 마리아의 죽음도 저는 동감하지만 뭔가 더 구체적이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마리아가 사상통제나 검열같은 것을 한다는 묘사가 있어서 직접적인 방해물이라는 인상을 줘야하는데 솔직히 위에 언급했던대로 진짜 홍보부장같은 느낌이라서요 물론 이 홍보부장이라는 직책이 로빈님 말씀대로 카스티요를 무너트리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던거는 맞지만 플레이상에서 그걸 나타나지가 않으니(마리아 죽었다고 달라지는것도 없고 무엇보다 과정도 너무 허무해서) 크게 와닿지 않는거같습니다 특히 마리아의 최후같은 경우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봤을때 마리아가 순수하게 피해자라는 느낌까지 들어서 마리아가 얼마나 카스티요 정권과 야라의 중요한인물이고 악랄한 인물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묘사가 필요했다고는 생각합니다 | 21.12.28 20:54 | |

(IP보기클릭)1.227.***.***

루리웹-7131522764
독재체제에 대한 선전이나 반체제 국민을 차별하도록 선동하는 역할이 그냥 '홍보 부장' 수준은 아닐텐데요.. 군부를 통한 억압에 대해서 눈가림하고, 언론 매체를 장악해 명분을 만드는 건데. 독재국가를 묘사할 때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실 메인 퀘만 따라가도 마리아는 '진정한 야라인'를 강조하고 기자들을 불러 비비로에 대한 거짓 설명회까지 하면서 어두운 면을 가리려고 합니다. 연구원이랍시고 연기자를 내세워가면서. 파울로와도 대화하다보면 성전환 수술을 하는데도 우여곡절이 많았고, 트랜스로는 야라에서 살기 힘들어서 떠날 계획이었구요. 트랜스젠더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깔려 있는 것이고 마리아가 죽기 직전 하는 말에서 누가 그런 사회적인 인식을 끌어왔는지도 짐작할 수 있어요. 그냥 부족했다고만 느끼신다면 체제 선전이란 것에 대해 잘 와닿지 않아 게임에서도 묘사했으면 하는 것 같은데, 애초부터 대부분 약자인 야라 국민들은 쉽게 선동되거나 또 마탄사스에 이끌려 체제 전복을 외칠 정도로 능동적일 수 없습니다. 막상 주인공조차 외국으로 달아나려고 했는데요. 오히려 대중이 감화되서 열심히 지지하는 모습을 게임에서 묘사했다면 배경은 잘 만들어놓고 동화처럼 유치하게 풀어가는 꼴이겠죠... | 21.12.29 12:27 | |

(IP보기클릭)1.227.***.***

Robin_Ruli
국민들에게 있어 충분히 '악랄'해보이는데 아프게 찌르고 죽이고 하는 단편적인 모습만 떠올리는 건 아닌지.. 마리아가 결정적으로 왜 죽는지 대사만 봐도 충분히 뒤져도 쌀 소릴 했는데요 | 21.12.29 12:34 | |

(IP보기클릭)59.7.***.***

Robin_Ruli
실제로 대사나 그런걸 보면 로빈님 말씀처럼 충분히 카스티요 정권의 수뇌부로서 악행이있고 그것을 대사로 표현하고있기는합니다 다만 저의 감상으로는 마리아 같은 경우는 카스티요 정권의 문화에대한 전반적인 수장입니다 플레이어가 하는 동안 보인는 거는 거의 기자 수준이에요 독재정권을 옹호하고 잘못된 정보를 내보내는거는 물론 잘못이고 말씀처럼 독재국가를 묘사할때 빠질수없는 묘사지만 마리아가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폈고 막시무스 마탄사스 같은 예술가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고 어떻게 억압했는지에대해 묘사가 불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이런 부족한 서사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유치하더라도 대중들의 지지나 예술인들의 반발로 인해 마리아가 몰락하는 모습을 비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의미가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크게 문제 삼는것도 마리아의 처형이 딱히 무슨 의미나 명분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말하는거에 빡쳐서 죽인 인상이고 마리아의 죽음이 야라 전체에 별 영향도 없어서 막시무스 마탄사스가 독재정부에 대항하는 언론인이나 예술인이 아니라 그냥 게릴라1 이 정도로 보여요 결정적으로 레예스 박사 스토리로 빠진다음에는 이런 언론탄압이나 사상통제같은 거는 스토리에서 완전히 빠지게 되고 막시무스 마탄사스도 결국 그냥 군벌 1 정도로 밭에 안보이게 됩니다. | 21.12.29 13:00 | |

(IP보기클릭)59.7.***.***

Robin_Ruli
이 주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차라리 레예스 를 삭제하고 마리아의 서사를 보강해야 되어야한다고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또한 막시무스 마탄사스의 영입 이유 자체가 대중들의 지지 인 만큼 리베타드에 지원군이 늘었다거나 혹은 소규모 나마 영향을받은 시민들이 반정부 시위를 하는 모습 등이 비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이를 잘표현한 와치독스 2 같은 경우에도 꾸준히 데드섹 에 영향을 받은 시민들이 시위를 하거나 늘어가는 팔로워수로 인해 플레이어가 체감이 되게 하였는데 파크라이6에서는 이부분이 결정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 21.12.29 13:04 | |

(IP보기클릭)1.227.***.***

루리웹-7131522764
마리아가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폈고 막시무스 마탄사스 같은 예술가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고 어떻게 억압했는지 여기까지 묘사된 다른 캐릭터가 얼마나 될까요? 안톤도 정말 나쁜 놈이 맞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는 게 신기하네요. 쓰레기인 후안도 클라라가 스승으로 모시게 된 계기가 없습니다. 막시무스 마탄사스를 '군벌'로 표현하는 것도 그렇고 좀 어리둥절하네요.ㅎ | 21.12.29 13:39 | |

(IP보기클릭)59.7.***.***

Robin_Ruli
파크라이6의 전반적이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는 많은데 스토리 자체기 깊지를 못하니 캐릭터의 묘사가 너무 얇다고 느꼇습니다 다만 북부 와 남부는 그 집단의 성격상 카스티요 정권에 대항하는게 자연스럽게 흘러가지만 중부는 문화라는 측면에서 더 세밀하게 묘사를 해야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이 빈약하다고 생각해서요 막시무스 마탄사스를 군벌로 표현한거는 그들의 성격이 후반으로 갈 수록 문화적인 역활이 아니라 오직 군사적 역활에만 치중한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마리아 이후에 솔직히 막시무스 마탄사스가 어떤 문화적 활동을 벌이고 있고 그게 어떤 효과가 나오고있는지가 등장해야하는데(애초에 다른 두 지역의 스토리라인은 그 지역을 다스리고있던 카스티요 의 수하에 대항하는 거라면 막시무스 마탄사스는 카스티요 라는 체제 자체에 대항하고있기때문에 라디오라던가 아니면 소규모 이벤트나 퀘스트에서도 이걸 표현했어야한다고 생각) 로빈님 말씀도 일리가있고 저도 어느정도는 동감은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중부 스토리 자체가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했고 이것을 정리를안했다보니 잘만들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더라고요 | 21.12.29 14:00 | |

(IP보기클릭)59.7.***.***

Robin_Ruli
개인적으로는 카를로스 몬테로 의 묘사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를로스 가 죽자 그 전에 협박까지 당하고 큰 부상까지 입은 정규군 장교가 반란군에 투항하는 것으로 카를로스 몬테로가 얼마나 존경받는 인물이고 몬테로 가문이 얼마나 영향력있는지 표현이 됐는데 막시무스 마탄사스도 그런 하나의 장면정도는 추가가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1.12.29 14: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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