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에 열린 모터지피 2전 남아프리카 그랑프리를 보고 감동받은
장면이 여럿있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1전에서의 텔레포니카 무비스타 혼다의 다이지로 카토의 죽음으로
레이스시작 1분전에 1분동안 묵념을 하더군요..
모든 서킷의 사람들이 자리에 멈춰서서 침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라이더들의 머쉰에도 다이지로를 추모하는 그의 넘버 74번을
달고 레이스에 임하더군요..
텔레포니카 무비스타 혼다의 피트에서는 다이지로가 탔던 74번의 머쉰이
주인을 잃은채 보드에는 영원히 그리워할거라는 크루들의 글귀가
보였구요...스탠드에서는 일본말로 안녕 카토라는 플랜카드가 철조망에
걸려있더구요...
랩솔혼다의 발렌타인 롯시와 몇몇 라이더들은 무비스타 혼다의 피트까지
걸어와서 묵념을 하구요... 아무표정 없는 롯시가 우울해 보였습니다..
잠시후 진행된 웜업랩에서는 스즈키의 케니 로버트 쥬니어가 엔진이
깨지면서 트랙에 오일을 흘리는 바람에 경기가 40분정도 딜레이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스타트했을때에는 크래쉬의 연속이였습니다..
두명의 라이더가 제1코너에서 코스아웃하면서 그사이에
두카티의 트로이 베일리스가 선두로 나섰구요..
그뒤를 불운의 텔레포니카 무비스타 혼다의 쎄떼 지벨나우가 그뒤를
바짝 따라붙었구요..3위는 맥스 비아지 4위는 롯시 이렇게
이변이 일어날듯 했지만요...
베일리스의 역주는 10랩을 넘기지 못하고 쎄떼에게 1위를 넘겨주었습니다...
레이스 후반에서는 롯시의 추격으로 쎄떼의 1위자리도 위협했지만..
0.523초 차이로 눈물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피트로 들어온 쎄뗴는 흐느끼며 눈물을 흘리더군요..팀감독도 울고
크루들도 울고 여기서 저도 눈물을 같이 흘렸답니다...
이어지는 시상식에서는 쎄떼가 트로피를 높이들며 하늘을 쳐다보면서
고인이 된 다이지로에게 바치는것 같은 말을 하더군요..
수트가슴에 새겨진 74번을 어루만지면서요..
아무튼 모터지피를 7년째 보아왔지만 오늘처럼 감동이 있었던 레이스는
본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장면이 여럿있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1전에서의 텔레포니카 무비스타 혼다의 다이지로 카토의 죽음으로
레이스시작 1분전에 1분동안 묵념을 하더군요..
모든 서킷의 사람들이 자리에 멈춰서서 침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라이더들의 머쉰에도 다이지로를 추모하는 그의 넘버 74번을
달고 레이스에 임하더군요..
텔레포니카 무비스타 혼다의 피트에서는 다이지로가 탔던 74번의 머쉰이
주인을 잃은채 보드에는 영원히 그리워할거라는 크루들의 글귀가
보였구요...스탠드에서는 일본말로 안녕 카토라는 플랜카드가 철조망에
걸려있더구요...
랩솔혼다의 발렌타인 롯시와 몇몇 라이더들은 무비스타 혼다의 피트까지
걸어와서 묵념을 하구요... 아무표정 없는 롯시가 우울해 보였습니다..
잠시후 진행된 웜업랩에서는 스즈키의 케니 로버트 쥬니어가 엔진이
깨지면서 트랙에 오일을 흘리는 바람에 경기가 40분정도 딜레이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스타트했을때에는 크래쉬의 연속이였습니다..
두명의 라이더가 제1코너에서 코스아웃하면서 그사이에
두카티의 트로이 베일리스가 선두로 나섰구요..
그뒤를 불운의 텔레포니카 무비스타 혼다의 쎄떼 지벨나우가 그뒤를
바짝 따라붙었구요..3위는 맥스 비아지 4위는 롯시 이렇게
이변이 일어날듯 했지만요...
베일리스의 역주는 10랩을 넘기지 못하고 쎄떼에게 1위를 넘겨주었습니다...
레이스 후반에서는 롯시의 추격으로 쎄떼의 1위자리도 위협했지만..
0.523초 차이로 눈물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피트로 들어온 쎄뗴는 흐느끼며 눈물을 흘리더군요..팀감독도 울고
크루들도 울고 여기서 저도 눈물을 같이 흘렸답니다...
이어지는 시상식에서는 쎄떼가 트로피를 높이들며 하늘을 쳐다보면서
고인이 된 다이지로에게 바치는것 같은 말을 하더군요..
수트가슴에 새겨진 74번을 어루만지면서요..
아무튼 모터지피를 7년째 보아왔지만 오늘처럼 감동이 있었던 레이스는
본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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