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스트워리어2의 소감을 쓰기전에.. 집고 넘어가야할..1편..
1편이 완전 게임이라고하기엔 부적합할정도로 버그도 심했고.. 게임진행을 못할정도로 납득이 가지않는 부분이 많은 게임이었음..
그래서 유저들이 2편에 대한 기대감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고 생각하네요..
하지만 2편은 게임엔진까지 싹다 갈아 엎어서 엔진부터 크라이3엔진으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물론 그래픽이나 사운드 인공지능부터 1편과는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많은 발전을 보여준 부분이고요..
솔직히 저는 고스트워리어1편은 발매당시 즐기지못햇습니다. 이번에 2편을 프리오더 했더니 1편을 덤으로 주는...바람에 1편을 해보았지만..정말 사람들이 왜 그리 욕을 하는 게임인지 시작부터 납득이 가더군요...
2편은 다릅니다.. 태생이 버그워리어라는 별명을 지닌 게임이라고 하기엔 정말 괜찮은 게임이 되어서 돌아 왔네요.ㅎㅎㅎ
게임의 흐름부터 그래픽,사운드, 적이나 아군의 인공지능까지 1편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발전이라 할수 있을정도에요.
게임은 마치 콜오브듀티 모던1편에서 처음 선보여서 많은 유저들에게 찬사를 받았던 스나이퍼 미션이랑 흡사하게 진행됩니다.
아군이 하나 따라댕기면서 스나이핑의 자리를 잡아주고 때로는 혼자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스나이핑을 하며 길을 열어가는 형식입니다.
1편에 대한 유저들의 원망과 실패의 경험이있어서 그런지 나름 착한 가격으로 발매를 했네요. 제작사도 양심은 있었나봅니다..ㅋㅋㅋㅋ
크라이3엔진이지만 본가의 크라이시스만큼의 그래픽은 아닙니다. 다른게임에 비하면 훌륭한 그래픽이지만서도..(배필3정도의 느낌?)
pc판의 경우 최적화가 굉장히 잘되어있네요.
발매전 코옵이 있을거다라는 기대와는 달리 코옵미션이 없어서 아쉽지만 본편과 멀티플레이 만으로도 충분히 가격비 재미를 느낄수있게 해준 게임입니다.
드문 스나이핑 게임중에 하나지만 기타 다른 fps게임과 비교해서는 큰차이의 재미를 주진못합니다.
스나이핑 게임중에서 단연 세손가락안에 들지않을까 하네요 ..몇개 되진않지만..ㅋㅋㅋ
장단점을 말해보겠습니다...
장점- 스나이핑의 재미와 더불어 어느정도 긴장감과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훌륭한 그래픽,사운드, 타격감, 다소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수는 있으나
스나이퍼의 백미인 탄도학적용까지(이부분은 스나이퍼엘리트 시리즈보다 좀더 정밀하게 탄도학이 적용되네요),1편에 비해 500%발전한 인공지능..ㅡ.ㅡ;ㅋ
단점- 버그가 없다면 고스트워리어가 아니다! 라고 말하듯이 몇몇 버그가 존재..ㅡ.ㅡ;; 크게 신경쓰이는 버그는 아니지만..일단 그래픽설정이 저장되지않는 버그..ㅡ.ㅡ; , 미션중에 야투경을 자주사용하게 되는데 .. 야투경을 자주 변경시에 검은화면에서 바뀌지않는 버그, 쪼끔...싱거운 엔딩..ㅡ.ㅡ;
총평- 1편을 생각하면 손이 가질 않는 게임이지만... 2편은 완전 다르게 변화되서 나왔음..꽤 할만함 게임임..
개인점수- 1편 10/100(10점준 이유는 나를 미친듯이 배가 찟어지도록 웃게 해준 게임이라서..미친듯이 웃고싶을때 플레이를 권장함.) 2편 80/100 (장족의 발전으로 점수를 좀 후하게..)
★참고 사항- 4월에 정식발매로 한글화 예정이 되어있는 게임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세요.
※아래는 그래픽과 게임진행 참고용 녹화영상-(살포시 네타및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으니 플레이하실분은 플레이 누르지마세욤)- 녹화하다보니 엔딩이었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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