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구매로 샀는데 회사일, 이런저런일이 많아서 지금 막 엔딩봤네요^^
얼마나 짧길래 짧다고들 그러나... 했는데 진짜 짧군요..
시퀀스 수로만 따지면 기존작들 반정도네요.
그래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 참 많이 나왔고..
그들을 내손으로 죽여야 하는 뭔가 찜찜함도 경험할 수 있었구요.
셰이는 템플러지만 나름의 신조(creed)가 있고 악이라곤 할 수 없는 그런 템플러였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템플러가 된 것도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였구요^^
처음엔 못생기고 변태같이 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 머리스타일 바뀌고 나선 카리스마 장난 아니고..
임팩트는 여타 시리즈들보다 약하지만 멋있는 캐릭터였네요.
3편이랑도 연결되고, 4편과도 연결되고, 아직 프롤로그밖에 안했던 유니티랑도 잘 연결되네요.
굳이 억지로 복잡하게 이어지지 않아서 더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역시나 짧아서 깊이는 좀 떨어졌어도 어크시리즈다운 스토리를 나름 보여줘서 만족했음.
그리고 중요한 현대편 스토리!!!
짧은 스토리에 비해 굉장히 디테일한 상황설명들이 마구 쏟아져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당연히 템플러들의 입장에서 본것이라 괘씸하게 느껴지는 것도 꽤 많고 재밌구요.
4편이랑 비슷했고 좀더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흥미진진한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어크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음.
ost는... 어크시리즈의 ost인만큼 실망시키지 않는데다가
기존시리즈의 음악에 다른 멜로디라인(왠지 동양적인??)을 넣어서 리믹스 한 것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암살자와 템플러의 이미지를 섞으려고 만든 곡이 아닌가...생각이 들더군요.
요새 많이 까이는 유비소프트지만 전 그래도 아직은 최고의 게임 공장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이 코딱지만한 시장을 위해 한글화도 열심히 해주고 있고^^
다시는 유니티같은 어이없는 최적화등으로 유저들을 실망시키질 않길 바라게 됩니다.
못다한 업그레이드나 기타 활동은 2회차 스토리진행 한번 더 해보고 몰아서 해야겠...는데
유니티도 2회차해야하고 gta도 사놓은 상태라 으으..
주6일 일11시간 일하는 직장인게이머는 참 힘드네요^^
전 85점 주고 싶네요^^
단, 전작들을 했거나 스토리, 인물을 알고 있어야 저 점수정도가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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