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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게임을 누르니 로고가 나오는군요
컷신정도는 가볍게 스킵해주고
주인공 헨리의 대장장이 아버지
늦잠잤다고 털리는 데에는 동서양 현대중세 구분없는건 여전하군요
여기서 선택지에 따라 주인공의 스탯이 올라갑니다. 전 얍샵하게 생긴 주인공을 위해 스피치와 힘을 골라줬습니다. 남자는 말빨과 힘이죠.
참고로 초반 퀘스트는 정말 잡일입니다. 그냥 심부름퀘...
늦잠잤다고 또 까이는 헨리에게 아버지께서 일수미션을 주셨습니다. Kunesh 라는 아저씨에게 가서 물건 대금을 받아와야 하는군요.
이 아저씨가 물건을 사놓고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모양이군요, 정중하게 대금을 요청해봅시다.
본인은 이런 대화의 흐름에서 나오는 클리셰대로 당연히 가진 게 없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사람은 항상 가진 게 있습니다. 이 친구로 치자면 목숨과 옷이 있군요.
옛날부터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중국인들이 불렀죠 하지만 여기는 옛날이긴 해도 조선은 아닙니다. 중부 유럽이죠.
그러니 예의바르게 굴 필요도 없습니다.
Fuck가 나왔군요, 돈은 내지 않았지만 예의를 차리는걸 원하시는 것 같은 모습에 몹시 당황스럽고 불쾌한데요,
Bastard와 Old man이 들어간 걸 봐서는 패드립도 함유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선택지가 세가지 있는데요 첫번째 선택지는 "우리 아빠가 널 조질거임 ㅇㅇ" 정도의 뉘앙스고 두번째 선택지는 "물건을 샀으면 돈을 내야지", 세번째는 "덤벼 ㅆㅂ"
정도가 되겠습니다. 패드립까지 들었는데 강경하게 나가지 않으면 참된 아들이 아니죠, 전 효자라서 세번째 선택지를 골랐습니다.
주인공 좀 얼빵하게 나왔군요.
Son of a whore와 Father 까지 나온 걸 봐서는 헨리의 양친 둘 다 모욕을 당한 것 같습니다. 저에게 수업을 가르쳐 주신다는데 본인이 그럴 위치가 아니란 것을 알려드립시다.
존나 패면 됩니다 그런데 뭔가 모션도 그렇고 타격감도 그렇고 밋밋하네요.
현란하게 스탭을 밟아주며 젋음의 패기를 발산하면 저 예의없는 어르신의 얼굴에 멍이 하나 둘 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초췌)
(비참)
(더 비참)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친구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친구들과 만나서 남의 집 담벼락에 똥도 집어던지고
친구들은 옷도 깔끔하게 입고 다니는데 헨리는 거렁뱅이가 따로 없군요
신나게 똥을 던집니다. 그런데 똥을 맨손으로 만지는군요 저러니까 중세 유럽에 흑사병이 퍼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우리 모두 손씻기를 생활화합시다.
주인공 눈감은 상태로 한컷
똥을 좀 던지다 보면 집주인 패거리가 와서 징징되는데 참교육을 시전해 주고 도망치면 됩니다.
주인공의 검술 센세인데 오늘 마을을 뜨신다고 합니다.
트레이닝 ㄱㄱ
주인공이 너무 얼빵하게 생긴 것 아닐까요?
게임 시작 전 시점부터 주인공을 가르친 것 같군요
처음에는 도망치다가
검이나 좀 휙휙 휘두르다 보면 끝납니다.
이딴게 검술 훈련이라니
돌아가는 길에 철학수업을 개강하시는데 무시하고 그냥 도망치면 됩니다.
바로 성에 달려가서 검에다 끼울 크로스가드를 가져오고
감탄좀 하다 보면
테레사라는 여자가 와서 못을 좀 달라고합니다
가져다 줍시다
예쁘네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보군요
스샷이 이렇게 찍힌 게 아니라 카메라 앵글이 이렇게 의도적이게 클로즈업으로 잡힌 겁니다.
헨리의 아버지의 대사에서 L을 빼야 할 것 같군요.
뭐 여차저차 검도 만들고 영주님에게 보여주고 쌰바쌰바 하다 보니 마을이 대충 망하고
주인공도 말을 하나 GTA해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추격자도 따라붙고
안되겠소 쏩시다!
푹
이제 열심히 도망쳐야 합니다
오지마 으아아아아아
어차피 따돌리는건 못하니 미친듯이 옆마을로 도망쳐야 합니다
옆마을로 도망치고 나면 영주의 부하?로 보이는 노인 기사 한명이 화살도 뽑아주고 다리에 붕대도 감아주고 하는데요 영주(노란옷 할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나면 본인을 따라서 내려오라고 합니다.
물론 그냥 내려가면 재미가 없겠죠?
일단 영주 일행이 회의하러 방으로 들어가면 문을 닫아버리고
여기서 짜져 있다보면
있다보면.....
마을 주민이 한명 들어오는군요
현관문을 닫아버리고
뒤로 몰래 다가가서
아싸씨노!
사람 목조르는 와중에 배고픈 주인공, 정말 사이코패스가 따로 없군요.
일단 구석에 던져놓읍시다
.....?!!
왜 대화가 멈췄죠?
영주가 나왔습니다 ㄷㄷ 큰일날 뻔
기절한 주민을 슥 보더니 깨웁니다
갑자기 일어나자마자 스칼리츠(초반에 망한 헨리네 마을)에 가족이 있다고 하는군요.
영주가 들어가는걸 확인한 후
문을 다시 닫아버리고
다시 기절시킨 뒤
눈 뜨고 기절했군요 세부적인 디테일은 버린 듯 합니다
칼을 꺼내서
스칼리츠에 있는 가족 곁으로 보내줍시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이것밖에 없는 것 같군요.
푹찍
당연히 루팅을 해주고
.....??
밖에 나가서
능청스럽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밥 얘기가 나옵니다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
상당히 리얼리즘을 추구한 게임입니다. 주인공의 컨디션을 만땅으로 유지하려면 잠도 자고 밥도 먹고 다치면 치료도 하고 해야 하는군요.
그리고 다굴빵을 맞으면 살아남기도 힘드니 칼들고 함부로 나대면 죽는 게임입니다.
갓겜은 아니지만 똥겜도 아닌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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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컨텐츠도 한두개가 아닌 것 같군요 | 18.02.14 0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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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 위주라서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ㅠㅠ 그래도 그래픽 자체는 크라이엔진 써서 봐줄만합니다. 전투는 너무 현실적이라 좀 힘들고요 ㅠㅠ | 18.02.16 2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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