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구매 후 카페 사장님의 스위치로 해서 플레이 스샷은 사정상 없음)
킬러7, 노 모어 히어로즈로 유명한 스다51의
노 모어 히어로즈 외전작
2편 이후 트래비스는 배드걸(1편 보스)의 아버지와 싸우다 게임 속으로 빨려들어가
다 모으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데스 볼을 찾기 위해 협력한다는 스토리
게임 시스템은 전작들과 거의 다른 편인데
일단 전작들 처럼 스틱 위치에 따라 약베기/강베기를 할 수 있는게 아닌 따로 버튼으로 되어 있으며
약베기일 경우 돌진하며 베기가 가능하다
여러가지의 스킬을 얻을 수 있으며 입맛에 맞게 장착할 수 있고
경험치 개념이 있어 플레이어블 중 한명에게 얻었던 경험치를 넣어 렙업시킬 수 있다
서로간의 스킬/레벨공유는 불가능하니 잘 생각해서 넣어줘야한다
평등하게 할지 몰빵을 할지
스틱 움직이는 비중보단 버튼 입력의 비중이 큰 편인데
애초 잡졸들은 피니시 시키는 버튼액션도 없는지라 체력 떨어지면 그냥 죽고
게이지가 풀상태일때 쓸 수 있는 차지공격은 R버튼 후 스틱 휘두르는 건데 잠깐이라 맛도 안나고
보스 전 이후의 피니쉬도 걍 프로레슬링 피니쉬라 그저그래서
결국 배터리 고갈 후 해야하는 딸.딸.이만이 유일한 손맛이다
난이도는 전작들에 비해 어려워졌다(노멀 기준)
때거지로 나오는 적들은 약베기 돌진만으로 추풍낙엽마냥 나가떨어져 쉽다고 생각되겠지만
이후 나오는 맷집 강한 적들 등의 방해질에 의해 상황이 성가시게 된다
심지어 회피만 있고 중요한 방어와 조준이 없어 여러모로 빡돌게 한다. 특히 보스전때
참고로 이거 첫판부터 나온 불만이다
심지어 체력을 회복할 방법은 두가지인데(화장실/라면먹기)
별로 없어서 체력관리를 소중히 해야한데다 배터리도 너무 빨리 달아 무쌍질도 버겁다
카메라 시점도 캐릭터와 너무 멀리 떨어지는 일이 커서 게임의 감흥을 떨어지게 하는데 꼴에 티셔츠 입히기가 있다...보이지도 않는데
걍 자켓 입히는걸로 하지 왜..
그래도 출시 전 지아이조 상위호환 같다 생각했으며 평점도 별로라 구매 이후 불안해했지만
게임 특유의 글리치 분위기와 스다51 스타일의 유머 등으로
의외로 나쁘진 않았다. 문제는 썩 좋지도 않아서 빨리 질릴 거 같지만
그리고 결국 클리어 했다
예측대로 두번 다시 안하는 중 :(